역사적 관점에서 본 한 나라의 운명은
국가 수반 개인의 능력 90%와
그를 따르는 지지 기반의 전체 능력 10%에 의해서 결정되어 지며
당을 달리하는 곳이나 기타 지식인 그룹, 국민의 힘은
비율에 따라 결정에 녹아든 의견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
혹자는 이의 비율을 과장된 표현이라 치부할지 모르나
모든 주요 단계에서 이를 조정, 주관 및 최종 결정을 하는 자가
국가 수반이기에 더욱 그러하다.
우리는 과거
5,000년 배고픈 역사, 힘없는 민족
그로 해서 수없이 많은 외침의 비극
그 안에 우리의 선조들은 굴욕과 치욕을 감내하며 끝내 피 흘리고 죽어갔지 않은가.
바로 내 선조들이며, 그대들의 선조들이며, 대한민국의 선조들이다.
아무리 세상이 어지럽고
간신배들이 넘쳐나는 세상이라고 해도
역사는 한 점 거짓을 말하지 않기에
세월이 흐른 뒤에는 결과로써 진실을 말해주는 것이다.
박정희 대통령이 서거한 이후에
그에 대한 평가를 한답시고 구구히 말이 많았다.
이를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해 설명할 수 있는 데
하나는 민주주의를 억압한 폭정의 정치가로 보는 시각이요.
다른 하나는 대한민국 역대 최고의 지도자로 보는 시각이다.
난 감히 단언하건 데
박정희 대통령은 대한민국 역대 최고의 지도자이자
대한민국이 낳은 세기적, 아니 불세출의 영웅이었다고 말한다.
그를 비평하는 사람들의 주요 쟁점사항을 보면
비민주적, 폭력에 의한 정치, 혹은 독재정권 등을 말한다.
나 역시 그런 결과가 나타난 것을 불행이라 생각하지만
그것은 성숙하지 못한 시대적 배경이 낳은 산물에 다름 아니다.
그 시대가 요구한 가장 중요한 이슈는
6.25 이후 국내 상황으로 인한 국가 안보요
못 먹어 굶주린 국민의 배를 채우고, 나아가 부강한 국가를 이룸이었다.
어느 누구도 이를 부인하지 못하리라.
하나 이를 이루기 위한 필수 불가결의 사항
그것은 확고한 안보의 바탕 위에 목표를 향한 국론의 통일
그리고 그것을 이루어 가는 강력한 추진력, 그것에 다름 아니다.
당시의 국론을 통일해 가는 과정을 생각해 보면 얼마나 어려웠겠나 하는 생각이 든다.
전쟁이 끝 난지 얼마 되지 않아
남한 인구 중 북에서 넘어온 인민군은 얼마나 많았을까.
그들이 서로 섞임으로 인해 반 이념적 색깔 있는 발언, 극렬한 폭력적 저항 등등
그 속에서 국론을 아우르고 목표를 향해 가고자 했던 박정희 대통령이 얼마나 힘이 부쳤을까.
지금의 정치가, 위정자들이 그 시대에서였다면 어떻게 난국을 헤쳐나가려 했을까?
난국을 해쳐 나가기는커녕,
완전히 말아먹지 않으면 다행이었다는 생각이 든다면 이는 나만의 생각일까?
박정희 대통령은
시대적 국가가 요구한 안보와 경제를 100% 이상 이루었을 뿐만 아니라
개인적으로도 검소하여 지금의 어느 정치가로부터도 깨끗하다.
소위 그를 비방하는 무리들은 그의 사생활까지 거론하며 폄하하려 하지만
그것이 대국적 견지에서의 평가 범위가 되는 것인지
참으로 가소로운 일이라 아니할 수 없다.
박정희 대통령을 비하하고 비방하는 무리들은 그럴 자격이 있는가?
가슴에 손을 얹고, 자신이 말하는 바가 오염되지 않아 부끄러움이 없다 생각하는가?
만약 그대가 그런 생각을 계속 주장한다면 그대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자격이 없다.
위정자들이 아닌 한
개인적 증오가 국가의 안위보다 크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아닌 한
대한민국 국민의 90% 이상은 그를 그리워하고 있음을 알기 바란다.
대한민국 건국이래 그와 같은 업적을 달성한 사람이 있는가?
소위 민주주의라고 하는 현재에 이르기까지 색깔론은 멈추지 않고
갑론을박 정쟁이 그치지 않는다.
이는 국가의 힘을 야금야금 갉아먹는 암적인 존재들이다.
그를 통합하고 상처를 아울러야 할 위정자, 현 정권의 실세들은
대한민국을 어디로 몰고 가려 하는가.
정녕 통한의 눈물이 그치지 않으니 이를 어찌해야한다는 말인가.
현 정권은 반성이라는 말을 입에 담지 말라
그대들이 한 결과로서 평가를 받으라
더 이상 국민들의 눈에 가식적인 눈물을 담아 현혹치 말라
그럴수록 그대들의 내면이 더욱 가증스러워 보이며, 그대들은 그럴 자격도 없으며,
더욱 중요한 것은 나라의 운명을 맡길 만큼 그대들은 미덥지 못하며 능력도 없다.
현 시국을 보자
그대들이 국민을 살찌우고자 하는 노력은 고사하고
그 아까운 시간에, 비하하지 못해 안달하는 박정희 정권 시절은
국방, 안보에 관해서 조차 국민은 안심하였다.
하면 현 정권에서는 어떤가
경제는 말할 것도 없이 배고프고 신물나서 그만두련다.
동북아 균형론이니 어쩌니 가당치도 않은 망상으로
국가 안보에 결정적인 미국을 몰아 내고
결과로 국민을 안심시키고 안보를 튼튼히 했다고 생각하는가?
도리어 미국을 배척하여 국가적 힘을 약화시키고
이를 간교한 일본이 그 자리를 꿰차고 들어앉아 미국과 한통속이 되고
그동안 우리가 미국을 등에 업은 탓에 참고 참아 온 일본이 얼씨구나 좋다, 기회가 왔다고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한국을 능멸하고, 마침내 야만적인 본색을 드러내지 않는가?
(일본 고이즈미의 행보는
동남아 국가의 국민들에게 뼈아픈 상처를 주고 있어 괘씸하기 그지없지만
일본이라는 자국에 있어서의 자질은 역대 어느 총리와도 비교하지 못할 정도로
뛰어남이니 우리에게 참으로 불행한 일이다)
노무현 대통령은
국민을 이리도 참담하게 만들 수 있는가
일제의 임진왜란에 바친 수많은 선조의 넋 ,
일제 36년의 뼈저린 아픔도 모자라 이렇게 만들어야 하는가.
참으로 원통해서 눈물이 그치지 않는다.
대통령의 위치에서
자신의 감정조차 다스리지 못해 할 말 못할 말 참지 못하고
입만 열면 국가에 해악이 되는 치명적인 말만하고 있으니.
어디 그 뿐인가?
북한을 보라
우리를 유치원 아이 다루듯 가지고 놀고 있지 않는가
자기들이 원하는 것은 돈뿐이란 것을 감추고
국민의 피와 땀으로 배 곪으며 바친 혈세 만을 챙기고 기차야 오던 말던 뒷전이다.
필시 돈을 더 내놓으라는 속셈이겠지만
현정권은 국민의 심사를 뒤틀고서라도 주고 말 것이다.
그들의 얼굴 뒤에 숨겨진 비웃음과 콧방귀가 들려오는 듯 해서
차마 견디기 힘든 좌절과 분노로 쏟아져 내리는 눈물을 참을 수가 없다.
한마디로 몸 주고 돈 빼앗기는 형세를 말함이니
노무현 정권이 쌓은 그 위대한 업적으로 해서
하루하루 원통함이 그치지 않고
나아가 지금의 대한민국 국민이란 것이 나를 너무도 비참하게 만든다.
정치란 국가에 대한 희생이요 봉사인 것이다.
자신과 조직의 영달을 위한 것이 아님을 분명히 알아야 하며
설익은 정치적 망상을 시험하는 연습장은 더더욱 아니다.
때문에 정치가의 자질 중 첫 째는
자신의 그릇 크기를 미리 알고 스스로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면 참여함을 삼가야 할 것이다.
부족함을 알면서 참여함은 국가의 힘을 약화시키며
부족한 자질의 크기만큼 국민이 고통받기 때문이다.
정치가는 국민의 민의를 정확하게 읽을 수 있어야 하며
국민이 원하는 바를 장기적 안목으로 개선, 추진해야 할 것이다.
작금의 정치 상황을 보면 눈만 뜨면 새로운 발상으로 세상이 떠들썩하고
장기적인 안목이 전혀 없는 즉흥적인 발상으로 기초되고 실행이 되니
연달아 불협화음이 발생되고 곧바로 실정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이는 현재의 일본과 극명한 대조를 이루는 사항으로
미국과 혈맹으로 손잡은 것하며
독도를 빼앗기 위한 철저하고도 오랜 준비 과정
아니 어쩌면 대한민국을 통째로 빼앗고자 하는 사전 준비작업으로도 보인다.
결국 대한민국은 고립무원의 처지이며
이리저리 발길에 차이는 신세로 전락하지 않았는가.
독도에 대한 일본 탐사작업 강행 뉴스를 보고
대책 없이 화난다고 TV에서 큰소리 쳤지만
지금쯤 비참하게도 일본의 눈치만 보는 상황이 아닌지
또는 그들과 관계 개선을 하기 위해
얻어맞고서도 머리 숙이려는 작전이나 기안하지 않는지.
(일본에 유전 공동개발 제의가 무엇입니까?
금년 4월의 9년만의 최대 적자는 어떤 이유 때문입니까?)
일일이 열거조차 못할 정도로 실정이 비일비재하고
하루 하루가 불안한 세상이란 것을 현명한 우리 국민은 이미 겪어서 알고 있다.
우리의 역사가 그랬듯이 정치가 망쳐 놓아 일어난 전쟁까지도
현명하고 단결된 국민의 힘이 있었기에 그나마 견디어 온 것은
참으로 다행한 일이 아닐 수 없다.
폐일언 하고 한마디하건 데
이미 현 정권의 실세는 국민의 신망을 잃었다.
이는 몇 번의 선거에서 누차 증명되었고,
현 정권의 실체를 알면 알수록 증폭되어 가는 상황이다.
모 정치가는 최근에
"탄핵 후폭풍 속에서도 국민들은 불의를 저지른 한나라당에 대해
견제세력을 주었던 위대한 국민"이라며 표를 구걸한다.
그것도 비유라고 하는 것인지
만약 지금의 상황에서 그런 일이 반복되어진다면 국민은 어떤 선택을 할지
당시는 정권 초기의 상황으로
노무현 대통령의 자질을 검증 할 기회가 부족했던 때이며
현재의 상황이 그 때였다면 상황이 정반대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아마도 금번 선거 후 그런 상황이 다시 오지 않는다고 누가 장담하랴.
노무현 대통령께 국민의 한 사람으로써 간절히 원하는 바
선거 후의 일을 냉정히 돌이켜 보고, 현명하게 판단하여 처신해 주실 것을 권고 드립니다.
벼랑 끝에 서있는 듯한 위기의 상황에서
들끓는 민심을 아우르고 통합하여 세계정세 속에서의 현명한 대처 및
대한민국을 강건하게 이끌 인재를 찾아야 할 것입니다.
인재는 결코, 국민의 마음이 떠난 정당 속에 있지 않으며
그를 다시 재편하고 가다듬는 일체의 행동은
국민을 또 다른 좌절로 이끄는 행위란 것을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람은 물러날 때를 알아야 현자라 했습니다.
물러날 때 물러나지 못한다면 필연코 참담한 경우에 처할 수 있다는 것과
그것은 결국 국가적 힘을 약화시켜 열등국으로 전락시킬 것이며,
국민을 구렁텅이로 내모는 일이 될 것입니다.
보다 낳은 내일을 위하여 한 발 물러서는 용기
그것이 훗날의 대한민국을 반석 위에 올리는 시발점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조국의 미래를 걱정하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써 이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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