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의도연구소 인사임명 철회하라!
한나라당이 큰실수를 했다. 실수도 보통실수가 아닌 중차대한 대실수였다. 여의도 연구소 이사장과 연구소장 등 연구소 인사에 대한 인사권 전횡이 그것이다. 여의도연구소 인사는 실패작인 것이다.
한나라당이, 아니 한나라당 중의라기보다도 실권자인 이 후보 등 당내 고위인사들의 결정으로 여의도 연구소 인사가 임명된 줄로 안다.
한나라당의 고위 인사들은 여의도연구소 이사장으로 안병직을 임명하고 안병직은 다시 여의도연구소장으로 신지호를 임명했다. 그런데 한나라당 당간부들이 결정한 이 여의도연구소! 여연의 인사임명은 부적절한 인사임명이었다. 당연히 우파내부의 분란이 거셀 수밖에 없다.
한나라당은 여연인사 임명을 즉각 철회하거나 수정하라! 당초 안병직은 연구소의 전권을 행사할 수장직에는 부적합한 인물이었다. 그런 것을 이명박이 고려하지 않고 여연인사의 임명단행한 것은 실책이다.
한나라당과 당의 대선주자인 이명박은 우파원로들의 견해를 듣고 여의도연구소장을 임명했어야 옳았다. 당에서 못하면 당의 대선주자인 이명박이라도 했어야 옳다. 당내의 얼치기 중도보수나 얼치기 보수우파보다는 정통우파 인사들을 찾아 뵙고 자문을 구했어야 옳다.
한나라당은 실수했다. 조갑제 대기자, 손충무 대기자, 백선엽 예비역 대장, 채명신 예비역 대장, 서정갑 예비역 대령, 이선호 박사, 김동길 박사, 이철승 선생, 홍일식 전 한국외대 총장, 김준엽 고려대 교수, 이동복 전 명지대교수, 박홍 서강대 신부, 지만원 공학박사, 남신우 선생, 이회창 변호사, 송만기 선생 등을 찾아가서 그분들의 의견을 들었어야 했다. 그들은 보수우파의 지도적 인사들 아닌가?
저들은 보수우파의 지도급 인사들이다. 저들과 만나기가 어렵다면 한나라당은 차라리 여론조사를 해야 했다. 지도자들과 거래가 불가능하다면 다수의 국민의견을 듣고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경청해야 됐다.
단 비실명조사로 일반시민의 중의를 듣고 여의도 연구소 인사임명을 정했어야 했다.
여연사태가 일시적으로 우파의 단결을 가져왔다. 여연인사를 규탄하는 보수우파측과, 각 토론장에서 여연인사=친일발언을 규탄하는 중도나 중도좌파측을 모두 결집시키는 효과를 가져온 것 같다. 일단은 여연 안병직을 성토하는 분위기가 P F D A C K J J H M 등의 각 토론장에 적지않게 올라오고 있으니 말이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놓고보면 여연 인사에 대한 반발의 파장이 커질까봐 내심 염려된다.
빨갱이놈들이 신정아 사건을 물타기하려고 공작하지 않던가? 신정아가 거짓말을 하고 신용불량자 주제에 월 5천만원하는 휘트니스와 헬스클럽을 고정적으로 다니며 차량유지비용만 7천만원이 드는 모 절 주지중의 명의로 된 차량을 끌고다니고, 각 유명인사에게 천만원에서 1억원 상당의 선물을 하고, 미국에는 만달러의 신정아 돈이 굴러다니고 있다.
이런 신정아 사건의 배후에는 변양균외 30명의 장관과 이해찬 등 31인이 연결됐고, 노무현도 연관됐을 수 있는 큰 월척이다. 잘못하면 이 신정아 월척을 놓치게 생겼다.
빨갱이놈들이 신정아 사건 물타기하고 여연 문제를 트집잡기 전에 대안을 세워라!
이번 여의도 연구소 인사임명은 완벽한 실패작이고 곰국 만들다가 솥단지까지 통채로 태워먹은 모양새가 됐다. 덕분에 물만 흐린꼴이 됐다. 그래 어떤가?
여의도 연구소 인사임명권은 재고해야 된다. 지금도 여의도연구소 임명권 놓고 계속 문제삼고 테클거는 좌우파 논객들이 각 토론장에 대여섯명씩 존재한다. 그리고 그들에 대응하는 자들의 수준도 빈대잡자고 집을 태우자는 수준밖에 안되기에 더 가관이다.
지금도 늦지않았다. 여의도연구소 인사 취소하고 새인사를 영입해라! 한나라당은 여연 인사를 재고하거나 취소하였으면 한다. 취소가 불가능하다면 인사조정이라도 해서 반발을 잠재우도록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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