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어머니는 차량사고로 피해를 입어서 너무 억울해서 딸인 제가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지난 5월14일 잠원동 소재 ‘ㄷ’ 아파트 단지에서 오전 10시 경에 일어난 사건입니다.
당일 ‘ㄷ’아파트 단지내에 장이 서는 날 잠시 차를 아파트 주차장에 정차 시켰습니다.
그곳에서 볼 일을 본 후 차를 주차상태에서 출발 하려고 할 때 사이드 미러를 통해 과속으로 단지내로 진입하는 승용차(혼다 어코드)를 발견하여 저희 어머니는 차를 세워 둔 채로 그 차가 지나가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때 갑자기 그 차가 저의 차 운전석 쪽 차체와 앞 범퍼를 들이 받고도 서지 않고 그대로 약 10미터 정도 전진한 후 멈추었습니다. 어머니께서는 왜 세워둔 차를 들이 받았느냐고 물었더니 상대편 차량주가 나와서 죄송하다며 본인이 운전 중 잠시 다른 생각을 했다며 본인의 과실을 인정 하였습니다. 그리고 본인이 가입한 ‘동부화재’자동차 보험으로 피해를 보상 하겠다며 사과했습니다.
잠시 후 동부화재 사고처리 직원이 현장으로 와서 모든 상황을 확인한 후 사진 찍고 보험접수증을 주며 차를 고치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어머니와 저는 바로 근처에 있는 정비소에 차 수리를 맡겼습니다. 약 8시간이 지난 후에 ‘동부화재’로부터 전화가 와서 사고 현장에서 한말과 다르게 우리에게 전액 보상을 못해주겠다고 하였습니다. 너무나 황당하여 우리가 무슨 잘못을 했냐고 물어 봤더니 가해자 사모님이 100% 보상을 못해 주겠다는 연락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하였습니다. 그 당시 현장에서는 그런 말을 하지 않고 차량 수리 후에 일방적으로 그렇게 못해주겠다고 말하는 것은 피해자를 우롱하는 기만 행위라고 볼 수 밖에 없습니다. 더구나 가해자 마음대로 사고처리 기준이 정해진 것 같아서 더욱더 억울했습니다.
자동차 사고는 현장상황과 가해자, 피해자의 진술 및 사고의 원인이 투명하고 객관성을 유지 해야함에도 불구 하고 ‘동부화재’는 가해자차량인 외제차량을 보호해준다는 명분으로 저희 같은 서민의 가슴에 피멍이 들게 일처리를 하여 현재 까지 지연 및 기만 전술로 일관하고 있기에 대한민국 모든 국산 차량 소유자들께이사실을 알리고 싶습니다. 제가 모든 것을 운전석 옆에서 모든 것을 목격했음에도 불구하고 가족이라는 이유로 목격자도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외제차량은 주정차 된 차량을 치고가도 피해 입은 국산차는 자기 피해를 자기보험으로 수리하라는 말입니까?
‘동부화재’는 언제나 이런식으로 피해차량에 책임을 뒤집어씌우는 회사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전 그저 지나가다가 누군가 던진 돌에 머리를 맞은 죄 밖에 없습니다. 진실을 밝히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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