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전에 국민은행으로부터 1200만원정도 마이너스 통장을 만들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제가 직장에 다니고 있어서 한도가 많이 나왔습니다.
그이후 출산 육아로 전업주부가 되고 남편이 사업실패로 제 카드를 많이 써서 신용이
안 좋아져 매년 10% 정도씩 상환해서 690 만원이 남았습니다.
근데 올해 통장에 찍힌 이율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이율이 15.98 %..
이게 1금융권에서 받을수 있는 금리입니까? 지금은 다시 취업도 하고 신용도도 좋아졌는데....
회사에서 가까운 공릉동 지점 은행에 가서 물어봤더니 그 직원도 좀 너무했다 싶었는지
지점에 전화해서 깎아달라고 해 보라고 하더라구여..(자기가 말했다고 하지 말라면서~)
그래서 창신동 지점에 전화해서 말했습니다.하지만 그 직원은 이율은 변동할수 없다면서
안된다고 하더라구여.내년이 만기니 원리금 분할 상환으로 바꿔서 갚고 싶다고 하니
그건 내년 만기일 전에나 조회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여~
10년동안 이자도 안 밀리고 매년 상환도 잘 해왔는데 이율이 15.98% 말이 되나요?
오늘 다른 은행에 가서 사정얘기하고 8% 로 대출 받아서 몽땅 갚았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국민 은행은 이용 안하려 합니다.
나라를 대표하는 제일 큰 은행에서 일반 카드론보다 높은 금리를 받다니
해도 너무한다 생각되어 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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