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현대캐피탈에 78만원 정도의 채무가 있습니다.
지난 10월 14일, 현대캐피탈의 채무전담을 맡고있는
미래신용정보의 '박은주'씨가 저에게 전화를 걸어와서는
17일까지 입금을 시켜달라고 했습니다.
저는 4일안에 78만원이라는 돈을 구할 수 있을지 확신이 안들어서,
"그럼 제가 17일날 전화를 드리고 입금할 수 있는지 없는지의 여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러자, 툭툭 내뱉는 말로,
"알았구요, 17일날 확실히 전화주시는거죠?"
라고 묻길래, 저는 그렇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래서 17일날 13시쯤 전화를 걸었습니다.
그랬더니 다짜고짜
"몇시에 입금하실건데요?"
그러는겁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은 입금시키기가 좀 힘들겠는데요. 꼭 한꺼번에 내야됩니까?"
라고 묻자, 혀를 차면서 하는 말이,
"참나, 오늘 입금시킨다고 약속했잖아요?"
라고 말하더군요. 그 다음부터의 대화를 가감없이 적겠습니다.
본인 - "제가 언제 오늘 입금시킨다고 했습니까.
오늘 전화를 드린다고 말씀만 드렸었는데요."
박은주 - "이봐요, 여보세요? 제가 14일날 전화드렸을 땐
17일 오늘 꼭 입금한다면서요? 약속까지 했잖아요."
본인 - "저는 그런 약속드린적이 없다니까요.
제가 언제 오늘 입금시킨다고 했습니까."
박은주 - (다시 혀를 차며)"참나, 여보세요? 약속해놓고
이제와서 무슨소리하는거에요?"
억양이 거칠어지고 상대방에 대한 예의라곤 전혀 찾아볼 수 없는
말투였습니다. 더욱이 참을 수 없는 부분은,
말끝마다 비아냥거리는 조롱섞인 말투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만약 오늘 입금시키지 않으면
저한테 어떤 피해가 오는지 물어보았습니다.
그러자 다시 한번 비아냥거리는 말투로 답변했습니다.
박은주 - "어떤 피해를 받길 원하세요?"
그말을 들으니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하도 기가 막혀서 제가,
"아니, 무슨 그 따위 말이 있습니까?" 라고 묻자,
콧방귀를 뀌면서
"그럼 그쪽은 왜 그 따위로 말하세요?" 라는겁니다.
그러자 저또한 좋은소리를 못하게되었습니다.
그때부턴 서로 욕을하며 싸워댔는데,
무슨 여자가 그렇게 욕을 잘하는지 가관이더군요.
마지막에 실컷 욕지거리를 하면서 내뱉는 말이,
"어떤 피해가 가냐고 물어봤지? 내가 니 직장에 찾아가주마!"
라며 전화를 일방적으로 끊었습니다.
그러더니, 곧바로 저의 사무실로 전화걸어서는 사장님을 바꿔달라고
하더니, 저희 사장님께 거의 반말투로 따지듯이 통화했다더군요.
제 개인 채무를 저의 직장 사장님께 떠벌리며,
"상급자가 돼가지고 부하직원이 빚 있는 것도 모르냐" 라는
말도 안되는 논리로 따져 묻는 등,
영업하는 장소에서 2시간 이상 영업이 마비되도록
계속된 화풀이가 이어졌습니다.
가만 생각해보니 정말 어이없다는 느낌밖에 안듭니다.
거의 미쳤다고 밖엔 생각이 안들더군요.
제가 빚을 안갚겠다고 한것도 아니고,
처음부터 대화할때도 예의를 갖추며 얘기를 했는데,
그 '박은주'라는 여자는 처음부터 툭툭내뱉는 말투와
조롱섞인 비아냥으로 일관했습니다.
게다가, 채무자인 저 이외의 사람에게 저의 채무건에 대해 밝히고,
직장까지 찾아오겠다고 협박까지했습니다.
저희 사장님이 지금 영업중이라 바쁜와중이어서 나중에 전화하라고 했는데도 무시하고 사람이 전화받을 때까지 계속 전화벨을 울리게했습니다.
신고합니다. 창피도 당하고 인격적인 모독도 당했습니다.
현대캐피탈 미래신용정보 '박은주' 032-320-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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