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빠는 시골에서 농사를 짓고 계십니다. 96년도 부터 농협에서 저희 아빠께서 대출을 받았는데요... 금액은 대충 9천만원 정도 되는데요... 대출받으면 통장으로 들어오거든요...
일단은 통장으로 들어와서 전에 안 갚은 돈은 이번에 낸 돈으로 상환되거든요....
갚은 돈 영수증과 통장은 전부 저희가 보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농협에서 대출금과 남은 금액을 조회해보니 저희가 갚은 금액보다 남은 금액이 이천만원정도 덜 갚은걸로 되어있더라구요...
그래서 농협에 가서 저희 아빠가 자필로 쓴 대출거래약정서를 복사를 해달라고 하니까 저희가 갚은것은 파기하고 갚아야 할 것만 갖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심지어는 작년, 저작년 것도 없다고 하더라구요....
저희는 돈 값으면 약정서를 빼오는 줄 몰랐거든요. 빼가라 소리도 한번도 한적이 없구요...
자기 맘대로 파기해도 되는지.... 아니면 있으면서도 자기네들한테 불리하니까 안빼주는지 모르겠습니다. 법적으로 몇 년동안 보관하라는 법은 없는가요? 만약에 아직도 남아 있다면 강제로 빼올 수 있는 방법은 있나요? 농협에서는 벌써 입금표도 다 위조를 해놓은것 같은데요.....고소를 하면 이길 수 있는지요...
밝힐 방법은 있는지요.... 대출 약정서가 있어야지만 밝힐 수 있는 건가요.. 제발 도와 주세요.. 농촌에서 고생해서 번돈을 농협에 갖다 받칠 수는 없잖아요... 이런 일 당한 사람이 한 두 집이 아닙니다...
촌사람 모른다고 다 속이고 그럽니다. 제발 방법을 가르쳐 주십시요.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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