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개천이 휘돌아 나가고,얼룩배기 황소가 해슬피 금빛~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한두마지기 논에 이웃과 경계가 없는 그옛날 그시절 농촌이 그리운 까닭은 웬일일까요
작금의 농촌은 서로 맞보증에 서로 앙앙거리며 내살 도려먹을까 서로 눈들이 횡횡그리며
서로서로가 힘들어 앞뒤 가릴것 없으메 농촌의 정이란게 있기가 만무하다.
차라리 나라에서 그냥 그대로 내버려 뒀더라면 차곡차곡 한톨,두톨 살림살이가 늘었을 거라네.
큰 살림살이는 아닐지라도 장성한 자식들 오며가며 용돈 쥐어주고,쥐꼬리만한 농촌 연금이라도
받아가며 이웃끼리 살부비며 오손도손 살찐데.........................................
작금에 촌구석은 나라정책 따라가다 낙동강 오리알 되었제.
내도죽고,자식죽고,이웃죽고 모두가 죽어가네...............................
그냥 내버려 뒀더라면
그냥 내버려 뒀더라면
차라리 등따습고 배부를 것을
왜 건드려 수렁으로 밀어 넣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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