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한테 물려 받은 재산없이 단칸방신혼으로 시작하여
오르는 부동산값을 도저히 적금으로 해결할 길이 없기에
전세끼고 조그만 아파트 하나 샀습니다.
내돈은 전세자금보다 작으니 당연히 단칸방월세로 살면서
조금조금저축해서 이제겨우 낡고 좁아버린 내집으로 이사했습니다.
물론 고 좁고 불편하지요 그러나 이집전세빼면 다른집을 구할수가 없으니 그냥 불편해도 살았습니다.
다행히 20년이 넘어가고 재건축이 추진되면서 집값도 조금오르고
드디어 새집에서 한번 살아보나 보다 기대에 부풀어서 7년을 기다렸습니다,
이제 사업승인이 언제날까만 기다리고 있는데 이게 왠 날벼락입니까.
정말 억울하고 가슴이 답답해서 죽고만 싶습니다.
개발이익을 환수하다니요 우리가 언제 공돈 먹었습니까 주변아파트도 다 올랐는데 우리만 올랐습니까.
낡은 집에서 힘없이 살고 있는 서민들만 만만하게 보이십니까.
정말 정치 이렇게 해도 되는 겁니까.
집값을 누가 올려놨는데 이제와서 남의 재산을 강탈하려 하다니 이건 공산주의에서나 가능한 일 아닌가요.
절대로 내 재산을 뺏길순 없습니다.
뺏을려면 전 국민한테 똑같이 뱄어야지 왜 차별합니까.
재건축아파트 누가 공짜로 줍니까,
피땀흘려 번돈으로 알뜰히 살아 만든 내 전재산입니다.
억울합니다.이럴수는 없습니다 위에 계신분들 정말 왜이러십니까 네?
먹고 살기도 힘들어 죽겠는데 내재산을 왜뺏어갑니까!!!!!
정치 똑바로 하십시오. 두눈 똑바로 뜨고 지켜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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