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가 존재하는 이유가 뭘까요?
올해초 경북지방에서 과수작물의 꽃이 한참피었을때 서리가 내려 막대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조합의 노력끝에 재해로 인정하여 비료와 경영안정 자금이 지급되어 농민들의 시름을 돌린적이있었습니다.
올해 양봉업자들은 두번 울었습니다. 올해 주력 상품인 아카시 벌꿀의 생산차질이 그것입니다.
올초 급격한 기온변화로 인해 조기개화된 아카시꽃은 개화됨과 동시에 잦은비와 기온저하로인해 냉해피해를 본것도 모자라 아카시 나무자체가 죽어가는것이였습니다.
양봉 협회의 노력끝에 농림부에서 얻은 성과는 재해는 않되며 혜택받지못할 대출을 내준다며 생색을 내고잇더군요.
양봉긴급경영자금 과연 누가 혜택을 볼수있을까요?
현실성이 없는것이 아니라 아주 생각없는 집단들의 생각없는 행동이 아닌가 합니다.
재해는 꿀벌이 모두 폐사되었을때 재해로 인정한답니다.
그럼 올해초 과수농가의 서리피해는 나무가 죽은것도 아니거늘 어찌해서 재해로 인정하는지요.
정말 묻고싶습니다. 이나라에 소외계층이 있듯이 양봉또한 소외작물인가요?
한심 또한심 하네요. 정말 욕밖에 않나옵니다.
양봉협회가 양봉인의 대변을 못한다면 조합에서라도 대변을 해주어야 하거늘 양봉인으로서 답답한 심정 금할길 없습니다.
협회와 조합의 존재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여지껏 말로만 떠들었단 얘기네요.
또한 농림부도 마찬가지 입니다. 농림부의 존재이유를 모르겠네요.
71226
작성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