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는 신도들의 죄책감을 먹으면서 커왔다.
기독교는 인간이 가지고 있는 죄책감을 적나라하게 자극한다.
그리고는 예수가 우리의 죄를 사해준다고 한다.
마치 병주고 약 주듯이, 사람들은 이런 챗바퀴에서 심적으로 점점 매이게 된다.
자신의 죄책감을 포맷해준다는 믿음에서 떠날래야 떠날 수가 없다.
이런 사람들은 자존감이 떨어진다.
스스로를 형편없는 인간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계속적인 범죄함과 포맷함(회계)속에서 익숙해져 버려서 때론 죄를 짓는다는 것에 대해서 둔감해지게 된다.
그렇다! 범죄함에 대해서 둔감해지게 만든다.
불교에서는 그 모든 것을 업으로 돌린다.
현생에 악덕한 업을 쌓았으면, 후생에 그것이 업이되어 그를 괴롭힌다고 한다.
그러나 기독교에서는 그러한 것이 전혀 없다.
예수가 말한 포도나무밭 일꾼 우화(마태복음 20장 1~16절)에서 늦게온 일꾼도 같은 보상을 받듯이, 어떠한 죄를 짓더라도 예수를 믿기만 하면 모든 죄가 사하여 준다고 한다.
인간은 유혹받기 쉬운 존재이다.
개인의 사리사욕으로 또는 증오로 인해 악의 유혹을 받기 쉽다.
그 모든 것은 인간의 선택에 달려있다.
교도소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종교는 단연코 기독교이다.
심지어 재산 때문에 자기부모를 살해한 후레자식같은 인간도 사형당하기 전에 기독교로 개종하면 모든죄가 씻기어 천국을 보장받는다.
그러나 생각해 보라! 자기부모를 죽일정도로 독하고 악랄한 마음의 소유자가 회개해봤자 그의 마음이 어떤 수준이라는 것인가는 뻔한 것이다.
말하자면 죽음에 직면한 인간의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이라고나 할까?
잘못을 저질러도 교회가서 기도하면 그만이다.
기도라는 것은 참으로 값싼 것이다.
노력도 안드는 것일뿐더러, 그저 입으로만 중얼거리면 된다.
기독교인들이 타종교인에 비해 인격적으로 싸가지가 없다고 비난받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자신이 잘못된 마음을 품었다는걸 깨달았으면 스스로 반성하고 뉘우치고 다시는 그런 마음을 품지 않도록 마음가짐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지, 예수에게 백번 천번 죄를 사해 달라고 기도해도 그 사람의 기본적인 마음이 틀이 변화하지 않으면 모두 다 도로아미타불이라고 필자는 본다.
중요한 것은 바로 자신의 마음의 선택이다.
개신교도들이 인격적으로 싸가지가 없다고 평가받는 이유는, 예수에게 죄를 사함을 받았다고 착각속에 빠져 살기 때문이다.
정작 그사람의 기본적인 마음 자체는 조금도 변화하지 않았는데 말이다.
예수에게 죄를 사해 달라고 기도해보기전에 스스로의 마음이 과연 변화했는지에 대해 한번 뒤돌아 보아라.
중요한 것은 예수의 죄사함이 아니라 여러분 마음속의 마음가짐이다.
자신의 마음자체가 변화하지 않았다면 아무것도 의미가 없다.
기독교를 믿게되면 인간이 죄인으로 밖에는 안보인다.
기독교의 전도방식은 인간의 마음속에 있는 따뜻하고 선한마음을 끄집어 내는 것이 아니라,인간자체를 죄인으로 몰아붙이며, 신에 의지하게끔 만든다.
끝없이 인간의 죄의식을 끄집어내면서 인간을 초라한 존재로 만든다.
그리고 끝없이 범죄하고 회개하는 현상을 계속 거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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