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제가 어떤 사람으로부터 문자메시지로 칼 도끼로 죽이겠다는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었습니다. （유사한 100건가량의 문자메시지와 폭언의 음성메시지）
휴대폰은 수신차단을 하였으나 전화를 안받으니까 영업중인 식당으로 계속 전화를 해서 영업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시달리고 있었습니다.
도저히 견딜 수가 없어서 제 주소지의 분당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하려고 갔으나 분당경찰서에서는 피의자 주소로 접수를 해야 한다며 용인경찰서로 가라고 했습니다.
나름대로 모든 증거물들을 완벽하게 준비했습니다.
문자메시지 출력물과 문자메시지 온 내용을 촬영한 출력물을 모두 첨부하여 피의자 주소지 관할의 용인 서부경찰서에 11월 7일 밤 11시경에 방문하였습니다.
형사1팀에 협박으로 접수하려고 했으나 형사1팀에 있는 근무자께서 사이버 수사팀의 경찰관을 부르더니 이건 니네 일이다 하며 떠넘기려 했습니다.
심지어는 문자메시지 내용 출력물을 보더니 엑셀로 타이핑해 오라고 했습니다.
엑셀 못한다고 하니까 내용이 많아서 자기들이 치려면 힘들다면서 저희집에 아이가 있으면 아이를 시켜서 엑셀로 쳐 오라는 겁니다. 엑셀 할 줄 모르는 사람은 고소도 못합니까?
사이버팀에서는 협박성이니 형사팀 소관이다 하고 서로 미루더니 절더러 음성 녹취가 없으니 그걸 준비해 오라고 하여 제가 문자메시지로도 내용은 충분하니 접수해 달라고 했습니다. 증거물이 불충분하다는 핑계로 준비해서 다시 접수하라고 했습니다.
결국 여러 가지 핑계로 저를 돌려 보내는데 성공했습니다.
저는 음식점을 서울과 죽전에 두 개를 하고 있는지라 시간이 없지만 너무나도 급박한 상황이라 없는 시간중에 허겁지겁 녹취자료를 준비해서 다시 11월 8일 밤 10시경에 다시 용인 서부경찰서를 방문했습니다. 형사2팀이 근무하고 있었습니다. 텔레비전 드라마 자이언트를 틀어놓고 다리를 뻗고 앉아 드라마를 보면서 빵먹으며 노닥거리고 있던 형사들이 절더러 전날 상담을 했던 형사1팀이 담당이니 내일 다시 오라는 겁니다.
저는 시간이 없고 지금 계속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으니 지금 접수하고 수사해주시기를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자기들은 담당이 아니니 내일 수사1팀이 근무할 때 오라는 겁니다.
왜 수사2팀에서는 담당할 수가 없느냐고 물었더니 전날 제가 1팀에 상담을 했기 때문에 1팀이 근무할 때 맞춰서 오라는 겁니다.
그게 말이 됩니까?
계속 요청했더니 소리를 치면서 김병홍순경이 “알았어요 대충 접수할 테니 두고 가요” 하면서 며칠간 힘들게 준비한 서류를 책상에 던지는 겁니다.
저는 그 서류 준비하느라 몇날 며칠을 고생했습니다.
MMS로 온 것이기에 통신사를 통해서도 출력이 안되는 상황에서 디카로 찍고 여러 가지 경로를 찾아서 만든 서류인데 말입니다.
왜 오늘 조사가 안되냐고 하니 자기들 규정이라고 합니다.
무슨 규정이냐고 하니까 그런 규정이 있답니다.
“이 아줌마가 계속 같은 소리하게 하네..” 하면서 말입니다.
은행도 업무시간이 종료하면 업무를 볼수 없는것과 같답니다.
자기는 은행이 24시간 근무를 했으면 좋겠답니다.
경찰이 은행과 같습니까?
형사과는 24시간 아닙니까?
그럼 왜 24시간 근무하는 겁니까?
은행을 비유하는데 그럼 은행처럼 일찍 문닫지 왜 24시간 교대근무 합니까?
비슷한 사건들이 70건 정도 밀려 있어서 자기들은 바쁘답니다.
새로 지은 경찰서 형사팀에 왜 TV 가 있는 건가요?
갈때마다 보면 TV는 켜져 있고 경찰들이 보고 있더군요.
TV가 왜 필요한 건지요?
TV볼 시간은 있고 민원인조사할 시간은 없습니까?
제가 좀 강하게 화를 내면서 당신들 근무 똑바로 하라고 그냥 안있겠다고 화를 내니까 그제서는 잘못했다면서 무릎이라도 꿇겠다면서 조사를 해주겠답니다.
필요없다고 나오니까 저를 무력으로 앞을 가로 막으며 소리를 지르면서 자기 살려 달랍니다. 약자한테는 강하고 강자한테는 약한것이 대한민국 경찰입니까?
하루하루가 피가 마르며 생명의 위협을 느끼며 살아가는 시민인데 다리뻗고 TV보면서 이렇게 서로 떠넘기면서 눈가리고 아웅하는 그런 경찰을 믿고 고소장을 준비해 가지고 간 제가 한심하기 그지없습니다.
대부분의 우리네 서민들이 이러다 포기하고 그냥 넘어가고 그러겠지요.
저는 피해자입니다.
참다참다 못해 시간들여 경찰에 호소했는데 오히려 범죄자 취급합니다.
윽박지르고 소리치며 스스로 포기하게 만들어서 자기들 일하나 줄여 보려 합니다.
형사과장이라는 사람도 과장실유리문 밖으로 보면서 의자에 앉아 구경하고 있었습니다.
너무 화가 나서 당신들 민원 넣겠다며 직함을 요청했으나 김병홍 순경만 적어 주었고 함께 근무하고 있던 두 형사는 끝끝내 들은척도 하지 않고 눈도 깜짝하지 않더군요.
민원인이 요구하면 직함을 말해야 하는게 공무원의 신분 아닌가요?
국민의 혈세로 국민을 위해 일해야 하는 사람들 아닌가요?
경찰이 무슨 벼슬입니까?
큰소리치면 쥐죽은듯이 녜 하고 시키는 대로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고 자기들 편의대로 움직이는게 우리네 서민들입니까?
아무리 억울하고 어려운 일을 당해도 참아야 합니까?
번거롭고 힘들게 만들어서 스스로 포기하게 만들어서 자기들 일거리 하나라도 줄여 보자는 심산입니다.
그러면 어려운 일 당하고 고통을 당할 때 우리들은 어디에 가서 호소해야 합니까?
분당서에서는 용인서부서로 용인서부서에서는 서로 팀끼리 미루고 정말 너무 하지 않습니까? 어디로 가란 말입니까?
경찰은 왜 있습니까?
공무원이면 공무원답게 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공감하는 시민들이 아마도 많을 것입니다.
시민의 한사람으로써 이런 썩어빠진 정신상태로 일하는 공무원들은 분명 처벌받고 정신차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시험에 합격만 하면 공무원입니까?
정신상태가 그 모양인데... 공무원은 나라를 위해, 국민을 위해 일해야하는 사명감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부디 대한민국의 경찰관들이 이 나라의 국민들이 마음놓고 살아갈 수 있는 행복한 나라가 되는데 일조할 수 있는 민중의 지팡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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