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괴놈들이 군사 핫라인까지 끊어버리고 1호 전투근무태세에 돌입했는데도 이상하게도 개성공단의 문은 활짝 열어놓았다. 국제사회의 강력한 제제로 돈줄이 완전히 막혀버리자 엄청난 외화를 벌어들이는 개성공단을 신주단지 모시듯 하고 있으니 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 하여튼 김정은은 철이 한참 덜들었다..

그동안 북괴놈들은 남북간에 일만 터지면 개성공단을 볼모로 잡고 생트집을 했는데 달러가 얼마나 궁했던지 개성공단을 극진히 모시고 있다. 개성공단마저 문이 닫히면 재정적 타격이 크기 때문이다.  

개성공단에는 우리 기업이 123개나 있다. 그리고 북한 근로자는 5만 3448명이나 된다. 이들이 벌어들이는 수입은 한국 돈으로 약 890억이니 아무리 세계도처에 비밀계좌를 숨기고 있는 김정은이라 할지라도 결코 포기할 수 없는 거액이다.

평양의 간부 자녀들마저 뒷돈을 찔러주고 개성공단 노동자로 취직한다고 한다. 놈들은 겉으로는 미국과 한국이 전쟁을 당장 일으킬 것처럼 오두방정을 떨어 북한주민을 결집시키고 속으로는 남한이 개성공단에서 철수할까바 지레겁을 먹고 있다. 

곡마단 단장처럼 날뛰는 김정은이가 앞으로 어떤 엉뚱한 쇼를 연출할지 두고 봐야 하지만 업지러진 물을 되담지는 못할 것이다. 김정은이 핵공격을 하겠다고 지랄발광하는 이유는 오직 한가지다. 북한제재를 풀지 않으면 행패를 부리겠다. 빨리 풀어라. 국제은행도 풀고, 무기수출도 풀고, 마약수출도 풀고, 위조달러수출도 풀어라... 이게 행패의 목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