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청 민원실.... ''''민원''''이라는 단어의 뜻도 모른채 일하냐?
서초월드오피스텔 옆 건물에서 매일 아침 한 인사가 벌이는 데모는 이미 이 주변에선 통제불능의 행동으로 유명하다. 나도 여러차례 구청으로 경찰서로 민원을 제기했다.
헌데, 오늘은 이 민원에 대한 구청민원실의 작태를 좀 불평하고 싶다.
민원이 뭘까? 말 그대로 국민의 불편을 말하는 것이다. 구청은 대한민국의 가장 기본단위 행정기관이다. 그 지역에서 거주하는 모든 국민들을 대표하여 사법, 행정, 방범, 등등 업무를 관장하는 기관이다. 여기에서 민원파트는 국민의 실제 불편을 접수받아 직접적인 것은 각 부서에 이관하고, 간접적인 것은 유관기관에 협조를 요청하여 국민의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설치된 것이다.
그런데, 이 파트의 직원들은 정말 오만하다. 꼭 자기가 대통령이라도 되는 줄 안다.
민원인이 "예전에 알려준 대로 경찰에게 전화했는데, 법적 한도에서 제재 못한다라는 대답을 들었습니다. 하여 구청이 민원을 접수하여 경찰서에 민원을 제기해줄 수 없습니까?"라고 물으면,
"네, 저희가 민원인들의 의견을 모아 경찰서에 전달하겠습니다."
이런 대답을 듣고 싶어, 답답한 마음에 전화한 것이다.
근데,, 초장부터 짜증부리며 "경찰서에 전화하세요. 저희가 어떻게 제재 합니까, 경찰이 못하는데 저희가 어떻게 합니까" 라며 타박이다.
내가 언제 직접 해결하라고 했나? 그저 민원이 제기된다는 점에서 구청에서 그 해결을 위해 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달라고 했지...
더구나 민원 파트는 이런 내 불만을 접수하기만 하면 되는 것 아닌가? 자기가 도대체 뭔데 할 수 있는 민원, 할 수 없는 민원을 운운하면서 죄다 판단하는가? 자기가 하는 일이 도대체 무엇인지도 모르고, 자기의 책임이 무엇인지 도대체 고민도 안하는 이런 사람을 국민의 대표기관에 두어야 할까?
정말 황당한 일이다. 화나는 일이고.... 서초구청장님..... 이런 사람들... 완전 정리하는게 업무효율상 좋겠지요.. 다만 전화받은 그 인간.... 이름 밝히고 싶지만, 인생이 불쌍해서 그냥 관둡니다.
제발 주의 좀 주세요.
87530
작성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