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에 근무하는 직장인 입니다. 업종의 특성상 주민등록등본 위임장을 관공서에 자주 제출하는 편입니다. 지역도 그날그날 다양하게 틀리구요. 3월 6일 오후 당사 고객에게 자필서명 받아서 송파구청에 제출하였으나. 담당공무원은 자리를 비우고 공익근무요원 최문석씨가 위임장 서명란에 도장이 아니고 서명이면 발급이 안된다고하여 잠시 소란이 있었습니다. 위임한 고객의 신분증 복사본까지 보여주었으나, 대답은 같았습니다.제가 규정도 모르면서 뭔소리냐고 따지자 옆자리 양금희씨라는 공무원이 " 위임장 밑에 읽어나 보시고 큰소리 치세요 " 라는 발언을 하였습니다. 제가 격분하여 큰소리로 욕을 하자 다른 공무원분이 저를 달래고 다른곳에서 진정하시고 말씀하시자..라고 설득하시어서 일단은 자리를 옮기게 됐습니다.
죄송하다며 등본 발급을 해주겠다고 했으나, 그게 중요한게 아니지 않습니까. 제가 서울시청 행정과에 문의하여 위임장에 도장이 아닌 서명으로도 가능하다 라는것을 확인 하였습니다. 저는 사과을 받고 등본을 발급 받을수 있었지만, 그전에 규정도 모르는 멍청한 공익근무요원과 무지한 공무원때문에 발걸음을 돌려야했던, 억울한 피해를 본 시민들에게는 어떻게 사과하실겁니까. 왠만하면 참고 넘어가려 했으나, 잘못시인도 안하는 뻔뻔한 두 사람들이 너무도 괘씸하여 글 올립니다. 제가 아는 모든 방법을 다 써서라도 그 두사람과 송파구청에 불이익이 가도록 할겁니다. 너무 화가 납니다. 죄송하다고 사과만 하면 다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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