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억울하고 또 억울하여 또 올리고 또 올려 봅니다.
제 동생이 들이받는 앞차의 보험사인 현대해상측에서 책임의무없다는 소송을 걸어왔습니다.
의식을 찾은 제 동생 말로는 분명히 앞차였던 1톤 트럭이 뒷바퀴는 2차선에 앞바퀴는 노견(갓길)에 물고 서 있었다고 하더군요..
제 동생이 들이받은 1톤 트럭은 앞차의 선행사고를 목격하고 구조하기 위해 세웠다고 하여 면책사유로 빠져나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 분이 구조를 하려 했던 뜻은 인정하나 고속도로라는 도로여건상 노견(갓길)에는 세워서는 안되는 불법을 저질렀음에도 불구하고 세워 본 사건을 초래하였음에도 불구 하고 책임이 없다는 말은 천부당 만부당한 말입니다.
다른 사람의 목숨을 담보로 선행을 하려 했다는 자체가 너무나도 엄청난 모험임을 알면서도 그렇게 했는지 이해를 할 수가 없습니다.
제 동생이 의식이 없는 7개월동안 모든 정황들은 동생에서 불리한 증거들만 남았더군요.
--------- 2009.12.10 본 게시판에 올린글 원본(게시물 번호 : 737) ------------
저희 동생이 7월 7일 통영에서 진주로 넘어오는 고속도로상에서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그날 바람이 몹시 불고 비가 억수같이 퍼붓는 상황에서 앞에 아반떼가 선행사고를 당해 미끄러진 채 있었고 그 뒤에 1톤트럭(?)이 2차선과 노견을 물고 서있었다고 합니다.
동생 말로는 1차선에서는 갤로퍼가 주행중이였으며 2차선으로 진행중이던 제 동생은 그 선행사고를 발견할 틈도 없이 연화산터널 벗어나자 마자 앞차(1톤트럭)를 들이받는 사고로 인해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저희 동생은 병원에 입원중입니다.
연화산 터널을 벗어나자 불과 50-70m거리 고속도로 중앙에 (선행사고를 일으켰던 아반떼의) 범퍼와 타이어가 떨어져 있어서 아무리 노련한 운전자라 하여도 2차선으로 주행을 하였다면 사고를 피할 수 없었던 상황이라고 들었습니다.
운전을 하다 보면 비가 많이 오는 악천우속에서는 시야가 확보되지 않음은 물론이고
특히 사고장소가 터널을 벗어나 불과 50-70m는 터널을 벗어나자 바로인 지점이였습니다.
1차적으로 사고를 유발했던 아반떼 차량은 삼성화재, 실질적으로 제 동생이 들이박은 1톤 트럭은 현대해상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 동생은 삼성화재에 자동차보험을 들고 있구요.
이런 사고를 불시에 당하다보니 어디 물어볼 때도 없고 아는 바도 없는지라
당연히 가입되어 있는 보험에서 알아서 처리해주리라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저희 생각과는 전혀 다르더군요..
저희 동생이 들고 있는 삼성화재에서는 자기손실 명목으로 책정되어 있는 항목도 3천만원 한도에 500만원 정도를 이야기하더군요..
동생이 뒤에서 들이받았다는 것 때문에 그렇다고 이야기를 하더군요..
동생이 든 보험에서 그렇게 이야기를 하고..
더더군다나 저희 가족들을 힘들게 하는건 앞차들의 보험때문이였습니다..
교통사고는 100%과실이 없다고 들었습니다..
물론 저희 동생이 뒤에 들이받은건 인정을 합니다..
하지만 앞에 아반떼 선행사고 인해 사고가 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고 더욱이 아반떼 사고를 구호한다는 명분으로 2차선과 노견을 물고 차를 세워서는 안되는 곳에 세워둔 1톤 트럭..
아반테와 제 동생차는 같은 삼성화재입니다.
동생치료비 때문에 선행사고를 냈던 삼성화재에 이야기를 했더니..
삼성화재는 두고보자는 식으로만 나오고 단지 제 동생 보험의 자손(자기손실)부분에만 1천500만원만 지불보증해둔 상황입니다.
제 동생이 실직적으로 들이받은 현대해상에서는 선행사고를 냈던 삼성화재에 이야기하라는 식으로 서로 미루기만 하구요. 심지어 소송을 하라는 이야기까지 하더군요.
지금까지 들어간 동생의 병원비과 앞으로 얼마나 많은 돈이 들어가야 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소송까지는 너무나도 힘든 상황입니다.
제 동생의 사고가 제 동생의 한번 실수로 일어난 사고이긴 하지만..
위와 같이 선행사고때문에 발생된 사고인데도.
만일의 사태를 위해 들어둔 보험이 무의미를 할 정도이여서 너무나도 받아들이기가 힘듭니다.
과연 어떻게 해야 될까요? 정말 보험회사에서 말한것처럼 소송을 준비해야하는 것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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