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을 고발합니다. 화장실 갈때 올때 마음 다르다더니 보험가입은 넘 쉽게 보험금 배당시는 요리조리 빼는 파렴치한 현대해상을 고발합니다.
전 처음 알았습니다. 보험 들 때 보험가입이 안되는 질병목록이 있었는지..
1달전 자궁적출술을 받은 언니에게 병문안을 갔을 때 보험가입을 권유하더군요 실비보험 현대해상 들라구... 이번에 보험들어놓은 것 덕분에 마음 편히 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고...
제가 병원에도 근무하던터라 내일 모래 미루던 중 이번일이 있고 나서 보험상술을 보고 가입을 안하기를 얼마나 잘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전화로 보험가입을 권유받은 언니는 보험가입전 정확히 자궁근종이 있다는 얘기를 했고 그래도 보험가입이 가능한지를 확인하고 가입을 했는데 자궁근종이 원인이 되어서 자궁적출술을 한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녹취가 안된 탓을 언니에게 그 책임을 전가하고 있으며 보험가입시 전혀 확인하지도 않는 보험불가입 질병목록을 들먹이며 자궁근종과 전혀 상관없는 보험가입이 안되는 질병목록을 꼬투리 잡아 보험사기꾼으로 몰고 가는 현대해상을 고발합니다.
특히 현대해상의 책임으로 인정하기는 커녕 그 직원인 전화상담원 개인의 잘못으로 100% 몰고가 본인이 정 그렇게 억울하시면 그 직원을 찾아 100% 손해배상을 청구하라는 정말 얼토당토 않는 말만 내뱉고 있습니다.
물론 요즘 고단수로 머리써가며 돈을 욹어먹는 보험사기꾼들이 있어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 생각합니다.
하지만 보험가입시에는 너무나 쉽게 보험가입을 결정하고, 이렇게 큰 일이 있어 보상받고자 할 때에는 온갖 꼬투리를 잡아 전혀 손해보지 않으려는 보험회사를 보며 온 가족 다 보험 들고 동생까지 보험들게한 언니가 불쌍합니다.(물론 그 동생 보험불가입 질병목록인 B형 간염 보균자입니다. 그 언니도 보험불가입 질병목록에 대해 전혀 들은바 없다합니다. 이 언니 나중에 10년 납입 후 암이라도 걸리면 보상시에 또 그러겠? 보험 가입시 왜 숨겼냐고.. 정말 어이없습니다.)
이렇게 중요한 경우이면 서류상이라도 힘들면 전화 녹취후 보험가입자에게도 녹취가 잘 되었습을 같이 확인해야 되는 거 아닌가요? 도대체 보험가입자가 어떠한 내용이 녹취가 됐는지.. 안됐는지 어떻게 압니까?)
여자가 자궁적출술 했을 때의 그 우울증은 제가 겪어보지 않아도 이해가 되는데 쉬지는 못할망정 보험사의 농락에 우롱당하고 있고 마음고생이 심해 얼굴이 반쪽이 되었고 신경이 예민해져서 더 건강이 나빠질까봐 전화통화후 화난 마음에 올려봅니다.
공교롭게도 보험피해 본 언니가 교통사고로 억울하게 보험사에 당했을 때 금융감독원에서 조정신청을 해주어 돈을 떠나 크게 마음 위로받았던 적이 있었습니다.
힘없고 나약한 소시민이 이렇게 한풀이하고 얘기를 풀어 놓을 때가 있다는 것만으로 너무나 동생으로서 감사했었습니다.
이번에도 대보험사인 현대해상을 상대로 힘겹게 싸우고 있는 언니에게 힘을 실어주셨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입니다. 감사합니다.
작성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