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집단 또는 단체들로부터 세금을 걷어야 하는 진짜 이유.
얼마 전 모 군수가 교회에 십일조로 수억 원을 기부했다는 가십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가만히 생각해 보면 과연 일개 군수가 교외에 기부할 정도로 떳떳하게 한 달 동안 수십 업원을 벌 수 있다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결론은 탈세를 목적으로 가짜 영수증을 발급받았을 개연성이 크다는 것입니다.
빙산의 일각이지만 이 사실은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교회든 자선단체든 절이든 어디든 기부금을 받든 안 받든 영수증은 마음대로 발급해 줄 수 있으며, 그 영수증으로 인해서 만들어지는 사실은 영수증을 받는 사람은 그 증여액만큼 세금 면제를 받는다는 것입니다. 영수증을 발급하는 곳에는 전혀 어떤 일도 발생하지 않습니다.
다시말해서 탈세를 목적으로 하는 사람은 교회나 절이나 또는 기부단체에 가서 위와같은 사실을 근거로 얼마든지 영수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양날의 칼이죠.
즉 교회나 절이나 기타 기부단체를 뻔질나게 드나드는 사람들은 사실은 조세포탈범들이라는 개연성을 감지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미국도 세금을 받는 것으로 압니다만, 우리나라는 제대로 생각하지 못하고 만든 이 제도 때문에 착하게 세금 내는 사람들만 멍청하게 만들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도 교회나 절이나 기타 기부단체에 가는 수많은 사람들이 도둑놈으로 보이는 세상에서 어둡게 살아가는 국민들을 생각한다면,
그들에게도 세금을 내게 해서 밝은 세상을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면 적어도 가라[?]영수증을 발급해서 여러분들을 보호하고 도와주는 국가와 국민을 배신한다는 욕을 듣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것을 핍박이라고 생각하나요?
종교단체나 기부단체에 다니는 사람들도 이 일은 찬성해야 할 것입니다.
어차피 공짜로 얻는 돈이고, 세금으로 낸다는 것은 결국 사회복지에 이용될 것이니 국가에 기부하는 것이니 여러분의 이상에도 부합되지 않겠습니까? [복지 관련으로 사용하도록 지정해 줄 수 있도록 제도 보완정도는 요구할 수 있겠죠?]
여러분들의 선한 마음을 악용하는 나쁜 사람들은 여러분들 속에서 솎아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왜 그들에게 이용당하고 얼굴마담처럼 욕을 먹나요?
여러분이 믿는 분이 좋아할까요?
쿠어바디스. 도로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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