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 받이 수행비서나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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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대장이 깨구리상병에게 우산을 받쳐주다니...
나라 꼬라지..허 참내...
▲ 민주당 조순형 의원
국회 법사위 소속 의원들은 2일 군사법원 국정감사에서 전날 국군의 날 기념행사 도중 조영길(曺永吉) 국방장관이 노무현(盧武鉉)대통령을 위해 우산을 받쳐든 데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민주당 조순형 의원은 이날 두번 째 질문자로 나서 국군통수권자의 명령이 있으면 목숨을 버려야 할 각오가 돼있는 장병들이 비를 맞고 있는데 대통령만 비를 맞지않도록 하기 위해 국방장관이 굳이 우선을 받쳐들어야 했느냐고 따졌다.
조 의원은 이어 “우산을 받쳐든 사열시간이 얼마였느냐”고 질문, 15분이라는 답변을 들은 뒤 “15분을 참지 못해 그런 일을 했느냐. 장병들이 어떤 생각을 했겠느냐. 국민들로부터 많은 전화를 받았다”고 질책했다.
이에 대해 조 장관은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저도 갑자기 그런 상황이 닥치다보니.,. (사열차량 탑승 전) 수행원이 우산을 건네주기에 그냥 넘겨받았다. 어제는 느끼지 못했는데 (지금 생각하니) 제가 신중하지 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대통령도 신중치 못했다. 더 이상 언급하지 않겠다”며 조 장관의 사과성 발언을 수용했다.
자민련 김학원 의원은 “전쟁터에서 통솔하는 지휘자가 앞장서서 진군하면서 부하들에게 ‘나를 따르라’고 하는 경우와 부하들 뒤에 숨어서 지휘할 때 생기는 사기는 다를 것이다. 대통령이 비를 맞으며 사열했다면 군인들의 사기가 더 높아졌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김기춘 법사위 위원장도 “대통령은 우산을 물리쳤어야 했다. 국가원수를 보호하려는 선의로 해석되나 연세 많은 국방장관이 우산을 받쳐든 것은 적절치 않았다. 경호원이 우산을 들었다면 국민이 납득했을 것이다. 유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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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추천 100자평
박상진(sj0402) 등록일 : 10/02/2003 11:46:13 추천수 : 109
소위 말하는 "군부독재정권"도 그렇게는 안했다...탈권위/개혁정권이라며 "최악의 권위주의"를 보여주었다. 역사 속에서 휘하와 함께하지 못하는 장수는 어찌 되었는가? 태풍 속 뮤지컬과 같은 경우다...
김경래(kkr1219) 등록일 : 10/02/2003 11:46:34 추천수 : 74
윤상현// 군인은 총을 잡아야 하기때문에 우산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국군사열현장에서의 우산은 더더욱 안되는 일이었습니다..더군다나 국군서열 2위의 국방장관이 우산을받친 일입니다. 군대가보셨으면 아시죠?? 대통령 국방장관 참모총장 사단장 대대장 순으로 이름외웁니다. 바로 서열이죠.
박중구(jkp41) 등록일 : 10/02/2003 11:56:30 추천수 : 64
우리시대에 조의원 같은 인물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고 국방장관이 우산을 든 것이 문제가 아니라 조의원의 뜻은 우리 장병들이 비를 맞고 서 있는데 15분간 대통령과 장관이 당당히 비를 맞지 못한다면 어찌 국군통수권자가 될수 있을가. 항상 조의원을 존경하고 유석선생이 그리울 때가 항상 있습니다.
조진행(lcd563ls) 등록일 : 10/02/2003 11:45:00 추천수 : 64
그장면을 보면서 이기사가나오기전에 생각햇지만.. 나라면 , 그리고 나처럼 최소한의 기본만이라도 있는사람이라면 우산을 받쳐주어도 "아니 ‰營윱求?괸찮아요 "하고 사양을했을텐데.. 비록 그것이 언론플레이라할지라도.... 기본........
박재형(gaplai) 등록일 : 10/02/2003 12:17:06 추천수 : 61
노씨가 주둥이만 열면 나불대는 '탈권위'는 결국 자기빼고 남에게만 적용되는 것이었군.. 하여간 간교하고 지저분한 인간이하 종자!
신환덕(shd529) 등록일 : 10/02/2003 11:46:09 추천수 : 47
국방장관이 뭔잘못이겠습니까? 나이드신분이 받쳐도 사양할줄아는 그러한 사람이 필요한데 누구는 15분도 ‘≤驩티 장병들은 준비하느라고 새벽부터고생하였는데 비좀맞는다하여 어떻게 되는것이 아닌데 나이도 많이 않먹으신분이 어린이들에게 보여주어서는 않될것을 보여주었어요 애들이 무엇을 배우려는지 걱정이되요 하나같이 움직이면 사고를치니 가만히계시는것이 도와주는것
강경희(kkh6314) 등록일 : 10/02/2003 12:09:38 추천수 : 40
받들어우산 하는국방쉐이나 그걸좋다고헤벌레하는개구리쉐이나 우찌그리 똑같나.야 이3류넘들아 대한민국 우사좀 그만시켜라. 다른나라 보기 챙피하지도 않냐. 그래놓고 몇년안에 자주국방. 서해장병들은 괴뢰도당에게 함포사격 몸으로 막으라해서 몰살시키고 전쟁수행하면서 비온다고 장병들에게 총놓고 우산들고 싸우라 하면서 자주국방? 깨놓고 개정이리에게 나라넘겨라 이개구리야...
박성진(pjin61) 등록일 : 10/02/2003 11:52:02 추천수 : 28
우리는 후보시절 노무현 대통령의 인간적인 면모와 서민과함께할수 있을것 같은 이미지 때문에 많은 지지를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이회창씨가 대통령이 되어 그런행동을 했다면 이렇게 까지 실망스럽지 않았을 지도 모르지요, 후보시절의 노무현 후보와 대통령 노무현의 행보와 너무차이가 난다는 것이지요.
이성훈(snf7773) 등록일 : 10/02/2003 11:55:58 추천수 : 24
이런자가 국방부장관이다. 나라망치려고 임명한 국방장관이다. 법무장관 금실양이 송두율이 김철수면 어때하고 주장할때 대통령 꽁무니에서 우산을 바친자의 모습이다. 뭐하러 장관‰楹?. 얼빠진 망령들은 노인네야!.
강유(ks0064) 등록일 : 10/02/2003 12:19:57 추천수 : 22
전 후방에서 불철주야 국토방위에 헌신하고 있는 국군장병들에게 장관은 고개 숙여 사과해야한다. 왜 국회에서만 굽실거리나? 격의 없고 소탈한 자세가 마음에 들어 노대통령을 지지했는데 너무 실망이 크다. 비좀 맞는다고 죽나? 우산을 사양했더라면 그동안 잃은 지지도도 많이 올라갔을텐데... 아쉽다 그러나 어쩌랴 그릇이 그뿐인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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