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시내에서 태전동 방향으로 저녁7시 30분경 팔달교를 지나간 724번 버스에 대해 할말이 있습니다.
(차량번호를 알아놓지 못했습니다.)
월마트 맞은편 기아자동차 부분부터 팔달교 방향으로 차가 밀렸습니다.
항상 밀리는구간이죠.
버스운전기사는 무조건 끼어들기와 난폭운전,과속으로 앞서갈려구 했습니다.
기아자동차 만평점을 지나쳐서 약간 우회하면서 도로갓길로 한 중년의 아저씨가 자전거를 타고가고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724버스기사는 무조건 갓길로 앞서가기위해..자전거 아저씨에게 비켜달라는 의도로
경적을 울리기 시작했습니다.
자전거아저씨는 경적소리에 아랑곳하지않구 가는길 가고있었습니다.
버스기사는 이제부턴 아주 위협적으로 계속적으로 경적을 울리더군요..
그리군 차안에 승객들은 안중에도 없는듯..(승객이 꽤 많았습니다)욕설을 섞어가면서 드디어는
그 자전거 아저씨를 버스로 위협까지 하더군요..
핸들을 자전거 아저씨쪽으로 순식간에 꺾더니 앞을 가로막아서 아저씨에게 위협적으로...
놀란 자전거 아저씨는 인도로 일단 올라가더군요.
마침 인근 정류장에 내릴 손님이 있어서 버스가 섰고 차량문이 열리자 그 자전거 아저씨께서 와서는
항의를 했습니다..
"사람 죽일일 있냐..운전을 왜 그런식으로 하냐"그랬더니
버스기사는 자전거 아저씨보다도 나이가 젊음에도 불구하고..
더군다나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오히려 화를 내며 욕설까지 퍼부어대더군요.
"내바쁘니까 빨리 내리라...니꿀리는대로 해라...빨리 내리라. 내바쁘다 가야된다..빨리내리라안카나"
언성까지 높히면서...차안에는 많은 학생들도있었는데...
어떻게 자기 잘못은 생각도 안하고 다짜고짜 그딴 식으로 막말을 하는지...
죄송하다고 했으면 아니.첨부터 그런짓을 하지도 않았으면 그렇게 서로가 기분이 나쁘진 않았을텐데..
그러다 정말 사람이라도 다치면 어떻할뻔 했겠습니까..
완전히 자기 썽질대로 안되니깐 무식한게 목소리만 높다고 어른한테 막말을 하지를않나..
그러고도 계속 난폭운전을 하더군요...
차에 탄 승객 생각도 안하고 도로변 일반 시민생각도 하지않고...
그 딴식으로 운전하면서 파업에 대우가 좋니안좋으니..그런식이고...
정말 대구 운전기사들은 완전히 x병에 걸려있는듯하더군요...매번 느끼는거지만..
버스를 탈때면 항상느낍니다..우리나라에 진짜 살기싫다고...
왜 자기 생각밖에 안하는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사적인 감정으로 운전하는게 이해가안가는군요..
그 자전거 아저씨분께선 오늘밤에 잠이나 제대로 올런지...
가만히 제 집으로(?) 돌아가시는 분이 x같은 운전자한테 황당한 일이나 당한꼴이니...
얼마나 억울하고 속이 터지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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