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경북 구미에 살고있는 이제 갓 결혼한 주부입니다..
정말 너무 너무 어이가 없고 답답해서 이렇게 글올립니다..
이제 갓 결혼한 신혼부부인 저희는 구미 구평동 부영아파트에 신혼살림을 차렸습니다..
그런데..집에 들어온지 얼마 지나지않아..일년도 채안되어 안방 윗 천정에서 물이 새는것입니다..작년 12월 15일쯤부터 물이 새기 시작한겁니다..
붙박이장에 나무가 다 물에 젖어 퉁퉁불었을 정도로 심각한 상태였습니다..
관리사무소에 연락을 하였더니 윗집에 배관이 터져서 그런거라고..
천정 뜯어내고 3일안으로 물이 다 마르면 공사를 시작해주겠다며 아예 못쓰게된 붙박이장을 보상해주더군요..장농 안에 옷가지며 청소 비용으로 겨우 40만원을 주더군요,.,
물이 새서 기분은 좀 žb짢았지만 그렇게하라고..3일 안으로 꼭 공사 마무리해주겠다고 약속을하고 관리소 사람들은 돌아갔습니다..근데 천정에서 새는물은 그칠줄 모르고 물량은 더 많아져만 갔습니다..
3일 안으로 해주겠다던 약속은 어겨지고 작년말까진 공사 마무리짓겠다는 약속을 받았지만 또 거짓말이었습니다..물이 계속새고있으니 그 물이 마를때까지 언제까지 마냥 기다리라는데..말이되는 소립니까??
하나뿐인 방법은 윗집에 바닥을 까고 물을 말려야되는데 그것도 안됩답니다..이유는 정말 어이없습니다..
윗집이 다른 집과는 유별나서 문도 안 열어줘서 들어가지도 못한다는겁니다..그건 관리소의 핑계밖에 되질 않습니다..
도저히 보다못해 부영건설 본사에 전화를 했더니 똑같습니다..
하도 닥달을해서인지 며칠뒤엔 천정에 구멍을 뚫어 바구니를 달아놓고는 물량 체크를 한다네요..
그렇게 해놓고는 물량 체크하러 몇번오지도 않고 데이터도 없습니다..눈대중으로 자기들끼리 물량이 줄었다고하는데 전혀 줄지않은 상태입니다..관리소 얘기론 다른단지에도 이런일이 있었는데 물이 마르기 2년이 걸렸답니다..자기네들도 이런지 알면서 우리보고 2년을 기다리라는 얘긴건지..참 어이가 없습니다..
다른데로 이사가겠다고 계약금이랑 당시 저희가 들어올때 프리미엄이란게 있었는데(물론 지금도 있음)..
우리가 낸 돈만이라도 돌려달라고 하니까 안된다네요,,이사를 시켜달라고 해도 안된다..무조건 저희가 요구하는건 다 안된다는겁니다..기가 막힐 노릇이죠,,
벌써 두달이 다되가도록 기다리란 말 뿐이더니 이젠 아예 막나가는건지..오히려 더 큰소리 뻥뻥치며 집에서 나가라고 합니다..이런 어이없는경우가 어디있습니까?? 더 웃긴건 본사에선 아예 본사로 올라오라며..올테면 와봐란 식입니다..
지금은 아예 모른척합니다,..물은 여전히 새고있고..
저희는 생활도 안되고 집도 엉망입니다..안방엔 천정을 다 까놨지..침대는 벌써 두달이다되가도록 거실에 나와있고 거실침대에서 잠을 자고 장농안에 옷가지들이며 아예 엉망입니다..
김대중 정권이 들어서면서 벼락부자가 된 회사가 이럴수 있습니까??
신혼 단꿈에 젖어있어야할때에 새해도 엉망인 상태로 맞았고 다가오는 명절엔 제사도 지내야 하는데 어르신들 뵐 면목도 없습니다..부실공사로 소문난 부영건설... 해도 너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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