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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 이규택 대표 "1,2주 안에 심대평 신당과 합당 마무리" 파장

글쓴이 : 날짜 : 10-03-25 08:00 조회 : 292

열린세상오늘 인터뷰 전문 방송

< 주요 발언 >

"어디까지나 서청원 대표 개인적 입장, 당내 대부분 반대"

"한나라당과 청와대 고도의 전략이 아닌가 생각"

"이번 지방선거 결과가 어려울 것 같으니까 표 분산을 막겠다는 저의"

"서청원 대표도 박근혜 전 대표와 교감을 한 것은 아닌 것으로 안다"

"우리당 정책위의장이 심대평 신당과 비밀리에 논의해왔다. 아직 보고는 안되어 있고 합당에 대한 합의는 되어 있다 "

"1,2 주 안에 합당 마무리!"

"당명은 미래희망연대, 대표는 공동대표제로 합의"

"공천심사위원장은 이영수 경기대 교수 한 분, 인재영입위원장은 석종현 정책위원장 포함해 저쪽분과 함께 2명 정도 내정, (공심위원은)전체적으로 5:4 정도 비율!"

"서청원 사면과 한나라당 합당, 이제 물건너 가!"

---------------이규택 대표 인터뷰 전문--------------

-서청원 전 대표가 최근, 이번 6월 지방선거에서 미래희망연대는 후보를 내지 말자, 또 합당은 한나라당에 전적으로 밑가지는 제안을 했는데 서 전 대표의 이같은 제안에 대한 당의 결론이 어떻게 모아지고 있나요?

▶어제 옥중서신의 내용을 발표한 건데요. 어디까지나 서청원 대표의 개인적인 입장이고, 저희도 그 분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하고 안타깝습니다. 정말 생명을 넘나들 정도로 건강이 나쁘고 우리 함께, 같이 살아왔던 동지인데, 그런 입장을 발표한 것이 안타깝습니다만... 그래서 우리가 사면을 요구했던 그런 사건입니다.

-서 전 대표는 이번 옥중서신에서 “우리 희망연대는 보수여당을 지지하는 국민들의 승리를 위해 모든 것을 던져야 한다. 우리 당이 모든 것을 포기함으로써 정치문화가 바뀌어 나라가 잘되는 길을 택하자”고 주장했는데 이 같은 주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거는 원칙은 맞는 말입니다. 그러나 합당을 하더라도 명분 있게 대의명분을 찾아가야죠. 무조건 무슨 백지 들고 항복하는 식으로 합당하는 것은 저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고 대부분의 후보자들이나, 대부분의 당원들은 지금 반대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 당이 시끄러운데요.

-지금 한나라당 정병국 총장에게 지금 말씀하시는 지분이라든지 조건을 제시를 하셨던데 그쪽 한나라당에서는 거부를 한 상태입니까?

▶뭐 소식이 저한테는 전달되지 않기 때문에, 거부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거부하면은 저희들은 독자노선 나가서 지방선거에 나가서 후보를 내고 정상적인 정당 활동을 해야죠.

-서청원 전 대표가 왜 이렇게 사실상 당을 해체하자는 것이나 다름없는 과격한 주장을, 요구를 하게 됐을까요? 그 배경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저는 한나라당과 청와대의 어떤 고도의 전략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지방 선거 결과가 어려울 것 같고 그래서 또 희망연대(출마)로 표가 분산되니까 이것을 막겠다는 저의가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희가 수 십 번에 걸쳐서 인터뷰에서 얘기를 했습니다만, 서청원 대표가 건강이 악화되니까 사면만 시켜주면 우리는 무조건 합당을 하겠다는 얘기를 수십 번 하고 있습니다. 작년부터. 그런데 이걸 한번도 받아주지 않다가 갑자기 지방 선거에 오를 후보들이 지금 예비후보들이 수 백명이 뛰고 있는데 지금에 와서 무조건 합당 하겠다? 저의가 의심스럽고 이것은 우리 미래희망연대를 와해하려는 전략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지금 와서 사면을 만약 약속을 한다면 최소한 형 집행 정지 같은 것을 약속을 한다면 지금 한다면, 그건 어떻게 하실 생각이십니까?

▶형집행 정지는 지난 번에도 한 두 번 하지 않았습니까? 사면도 얘기했는데 형집행 정지라는 것은 나왔다 들어가고 하는 건데..

-그건 의미가 없다는 건가요?

▶그렇죠. 하려면 사면해가지고 완전히 석방시켜서 그분의 억울한 명예를 씻어줘야죠.

-그러면 사면을 공식적으로 만약에 약속을 하면 그때는 어떻게 하실 생각이십니까?
▶약속을 하던지, 풀어주면야 다시 합당문제를 검토할 수 있죠. 그러나 이제는 물 건너 같습니다.

-어떤 면에서 그런 것 같습니까?

▶뭐 지금 얼마 전에 대통령도 사면은 없다고 발표하지 않았습니까?

-이번 서청원 전 대표의 이런 합당 제안에 대해서 박근혜 전대표는 어떻게 생각할까요? 반대할 것 같습니까 그러면?

▶이런 문제에서 박근혜 대표니 박심을 운운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우리에 대한 예의가 아니고 전혀 상의한 바가 없고 다만 저는 당의 대표로서 저의 책임과 역할을 다할 뿐입니다.

-그러면 서청원 대표의 그런 제안에 대해서 박근혜 전 대표의 어떤 견해라든지 들어보고 그런 자리에 나왔다고 보십니까? 어떻게 보십니까?

▶저는 전혀 모르겠는데요. 저는 다시 한 번 이야기하겠습니다만 그 분 얘기를 운운하는 건 저는 적절치 않은 것 같아요. 저희들이 개인적으로 판단해서 하는 거지 뭐...

-그러니까 서청원 전 대표도 박근혜 전 대표하고 최소한 교감 같은 게 있었던 것은 아니라고 본다 그런 말씀이죠?

▶그렇죠. 예, 예.

-오늘 심대평의원이 국민 중심 연합 창당대회를 하는데 이규택 대표께서 같이 창당대회에서 창당 선언한다고 보도가 되고 있습니다. 얘기를 좀 해주시죠. 예정대로 하십니까?

▶참석을 해서 며칠 전에 축사를 해달라는 연락이 왔습니다. 그런데 합당 논의는 저희 미래희망연대의 석종현 정책의장께서 비밀리에 하고 있었습니다. 아직 최고위원회에는 아직 보고가 안됐는데... 다만 합당을 하자는 합의는 되어있고

-합의는 되어있고?

▶네,합의는 되어있고, 언제 할 것이냐 하는 판인데 어제 아마 서청원 대표의 개인 서신 문제가 터지니까 한나라당의 무조건 합당 얘기 나오니까 아마 그(심대평신당) 쪽에서 속된 말로 좀 황당하지 않겠습니까? 합당하자고 비공개로 합의 해놓고, 갑자기 한나라당하고 합당한다니까 그저께 저한테 연락이 왔어요. 축사를 해달라고 , 통합선언은 아니고 서로의 존경을 해서 이 나라의 발전을 위해서 노력해보자 하는 선에서 축사 하는 걸로 얘기를 했었습니다.

-합당선언까지는 아니고 아니고 통합 절차는 밟아 나가실...

▶절차도 밟아야하고 최고위원회도 있고, 또 전당대회가 있으니까요

-그러니까 그런 절차를 밟아 나가신다...

▶예. 이왕 터졌으니까 뭐, 보도가 됐으니까...

-그러면 지방선거 전에 합당이 마무리 되는 겁니까?

▶그러믄요.

-일정 그렇게 잡고 있습니까?

▶네.

-대충 언제쯤 마무리될 것 같습니까? 합당이.

▶이제 뭐 속도를 가해야죠. 지금 시간이 없지 않습니까?, 빨리 해야죠

-빨리라면은 4월까지 마무리할 수 있겠습니까?

▶그때까지 가면 늦지 않겠습니까?, 다른 데는 다 뛰고 있는데,

-그러면 하여튼 1,2주 안에 결론을 내야 된다는 말씀이고...

▶네,네.

-당명은 그대로 미래희망연대로 간다고 들었는데...

▶그렇게 합의했다고 합니다.

-대표는 아무래도 이규택 대표님하고...

▶공동대표제로...

-심대평 대표와 공동대표제로 간다. 이것도 합의는 일단 했고요.

▶네.

-그리고 당초 이 한나라당에 대해서 합당 얘기가 나오니까, 27일까지 한나라당에 답변달라고 그러셨고 답변이 없으면 인재영입위원장, 공천심사위원장 발표하겠다고 하셨는데 그부분은 어떻게 되는 겁니까?

▶사실 공천심사위원장이나 내정이 되어있고 인재영입위원장도 내정이 되어 있는데 당이 이제 이렇게 쉽게 이야기해서 안정치를 못하니까 발표를 못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공천심사위원장은 내정되어있습니다. 경기대 총장...

-성함이 어떻게 되십니까?

▶이영수 교수님이라고...

-인재영입위원장은 누구로...

▶석종현 정책위원장... 최고위에서 통과된 것은 아니고 당 대표의 마음을 가지고 내정된 거지요.

-지금 심대평 의원하고 합당을 하게 되면, 이 부분도 일단 미래희망연대 합당이 이왕에 잡혀있으니까 그대로 갈 가능성이 있겠군요.

▶그럼요, 네. 뭐 인재영입위원장 같은 경우에는 두 명 두 명 되도 관계없습니다.

-두명되도 관계 없고요.

▶네. 공천위원장은 한 분이고, (공심위원은)저희가 다섯 분 했고 저쪽에서 네 분정도 할 것 같습니다.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할 후보자 공천을 언제까지 마무리할 계획입니까?

▶빨리 마무리 해야 되는데, 당이 시끄러워서 늦어서 아주 안타깝습니다.

-시기적으로 볼 때는 합당을 빨리 끝내고...

▶그럼요, 다른 당은 벌써 등록 마감도 했다는데요.

-아무래도 최종 공천은 합당 절차가 나온 뒤에 나오겠군요.

▶절차는 뭐 당을 위해서 빠른 속도로 하면 됩니다.

-충남 지사가 조금 관심입니다.

▶아직 거기까지는 못 나갔어요.

-혹시 심대평 후보가...

▶아직 거기 까지는 못나갔습니다.

-경기지사는 이규택 대표님 전에 한 번...

▶같이 논의를 못해봤어요.

-같이 논의를 못해봤는 아무래도 이규택 대표님도 검토대상...

▶고민 중에 있습니다. 어떻게 될지...

-서울 시장 후보도 내실 겁니까?

▶물론 내야죠.

-이런 나름대로 분석이 있습니다. 심대평 신당하고 합당하면 혹시 박근혜 전대표의 차기 대선에 불리한 요인이 되지 않느냐. 한나라당의 전통 지지층을 잃게될 수도 있지 않느냐 이렇게 보는 시각도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전혀, 솔직히 또 말씀드리면 박근혜 대표님 얘기는 말씀은 여기서 안하는게 좋겠습니다. 그 분하고 상의를 한 적도 없고 뭐 그분에 대한 예의가 아닌 것 같습니다. 그 분에게 유리 불리라는 것은 혼자 심대평 의원하고 상의한 문제지, 그 분하고는 전혀...

-보도에는 이런 내용도 나옵니다. 한나라당하고 합당 관련해서 친박계 홍사덕 의원은 뭐 서 전대표가 당연히 할 말을 한 것이다 이런 긍정평가를 했다는 보도가 동아일보에 오늘 나와있던데 그거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뭐 그 분은 또 그 분의 입장에서 얘기할 수 있겠죠. 그걸 제가 뭘 얘기할 수는 없고...

-그러면 박근혜 대표는 아니더라도 최근에 한나라당의 친박인사들의 분위기나 견해들은 어떻게 접하고 계십니까?

▶글쎄 뭐 그것도 뭐 제가 누구하고 논의한 적은 없고요. 다만 이런 말씀을 주는 분들은 있어요. 가끔 원칙과 정도로 가라. 원칙이 뭐고 정도가 뭔지 그것만 가면 되지 않냐는 얘기를 저희에게 말씀은 있었습니다만 합당을 해라, 합당을 말라 이렇게 하신 분은 없어요.

-원칙과 정도를 지금 이규택 대표께서는 어떻게 정리하고 계십니까?

▶무조건 적인 합당, 백지 항복하는 것은 이것은 원칙도 아니고 정도가 아니다. 그건 뭐냐면 지금 제 책임 하에서 우리 희망연대 많은 후보자가 있는데, 이 분들을 다 구출하고 같이 들어가야 되지 않겠습니까? 몇 사람은 무조건 백지 투항하고... 뭐 이건 정치쪽 입장에서 예의가 아니죠. 이제와서 이걸 뒤집는 건 국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죠. 배신이죠. 역사에 그런 오점을 남기면 안 되죠.

-한나라당에서 미래희망연대에 대해서 약간 부정적이랄까 좀 우려스럽게 보는 시각에는 이런 게 있습니다. 이렇게 독자적으로 지방선거에 나오면 박근혜 전 대표 당내 입지를 더 곤란하게 하는 것 아니냐. 나중에 박전 대표한테 한나라당을 위해서 한게 뭐냐 이런 비난이 쏟아질 수 있지도 않느냐 보는 시각이 한나라당 내 일부 있거든요.

▶그건 인정합니다. 인정합니다만, 그러나 어떤 것이 원칙이고 어떤 것이 정도냐는 거에 대해서 해석이 달라지겠죠. 무조건적으로 항복하고 들어가는 것이 또 우리가 미래희망연대가 와해되는 것을 뻔히 알면서 들어가는 것이 정도인지, 아니면 남아서 우리가 살 길 가서 하는 것이 정도인지 그건 그 분들이 생각할겁니다.

-길게 볼 때 박근혜 전 대표와의 상관관계는 어떻게 될지 모른다 이런 말씀이십니까?

▶네. 거기까지 생각은 안했고요, 당장 뭐 어제 서청원대표가 갑자기 옥중서신을 발표하는 바람에 지금 뭐 깊게 생각한 적은 없습니다.

-끝- http://web.pbc.co.kr/CMS/radio/program/pro_sub.php?src=http%3A%2F%2Fbbs2.pbc.co.kr%2Fbbs%2Fbbs%2Fboard.php%3Fbo_table%3Dopen&program_fid=778&menu_fid=open&cid=&yyyy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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