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 원 서
탄원인(피해자의 처) 김 양 경(010-3938-1471)
피해자 : 이 동 희
가해자 : 이 정 희
가해자측 보험회사 : 교보자동차보험주식회사
부정부패추방시민연합회 모든분들께
더운 날씨에 바쁜 업무에 얼마나 고생이 많으십니까
안녕하십니까?
저는 교통사고를 당한 피해자(이동희)의 보호자 김양경이라고 합니다.
제가 이글을 올리게 된 사유는 보험회사(가해자측)의 횡포를 더 이상 당할 수만은 없어 이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사건은 2006년 11월 26일자로 오전 07시 40분경 편도로 급커브길에서 가해자(이정희)의 중앙선 침범으로 인해 정면충돌하여 저희 남편은 사고 현장에서 119구조대원분들에 의해 병원에 후송되었습니다.
사고 당시 저희쪽 차량(포터 1ton)은 사고로 인해 폐차되었습니다.
처음 온산 보람병원 → 울산중앙병원 → 현재 부산 사상 영동병원에서(좌측 내측부 인대 파열) 수술 후 치료중입니다.(수술일 : 2007. 1. 23.)
당시 남편의 상태가 위급해 울산중앙병원으로 옮겼지만 담당의사선생님은 양쪽 무릎에 인대 파열이 있다며 수술을 요했습니다.
하지만 처음 소견과 달리 말씀이 달라졌습니다.
결과, 목 디스크(6~7반 추간판 탈출증)
무릎 양쪽(후방 십자인대 파열) - 진구성
그 외 기타 병명 등등
초진 5주의 진단을 받았습니다.
상태가 위급하다며 수술을 요하더니 근력을 키워야 한다며 급기야 퇴원을 강요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남편의 장기간 고통 호소로 인해 더 이상 지켜볼 수만은 없어 현재의 영동병원으로 옮겼습니다.
하지만 보험회사는 초진(울산중앙병원)의 진단서 만으로 "기왕증"이라며 이번 교통사고와 무관하다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습니다.
처음엔(수술전) 좌측 내측부 인대 파열은 인정하고 "지급보증"까지 해 놓고 수술후엔 "지급보증"가지고도 논란이 많았습니다.
초진에 없는 병명이나 인정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담당의사 선생님의 소견이 분명하신데도 말입니다.
오른쪽 무릎(후방십자 인대 파열) 또한 수술을 요하지만 보험회사측에서 "기왕증"이라며 인정을 하지 않고 "지급보증"을 해 주지 않아 수술을 못하고 있습니다.
이제껏 살면서 오른쪽 무릎은 한번도 수술이나 치료를 받아본 적이 없는데도 말입니다.
그러면서 오히려 저희(피해자측)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상태입니다.
그것도 부산지법→ 울산지법으로 2007. 05. 07일자로 이송되었습니다.
이제껏 보험회사에 어느 누구도 찾아와 정석으로 합의에 대한 그 어떤 언급도 전혀 없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와서 이런 법이 어디 있습니까?
도대체 누가 피해자고 가해자인지 묻고싶습니다.
교통사고가 아이들 장난입니까?
저희쪽 차량(포터 1ton)은 폐차되었습니다.
사람 몸이 철근이 아닌 이상 운전하겠습니까?
부정부패추방시민연합회 여러분들께
절대 막말을 하거나 악담을 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세상살면서 교통사고만큼은 어느 누구나 예측하거나 장담할 수 없는 것입니다.
내 남편, 내 아내, 내 가족이 사고를 당해 걷지도 못하고 밤새 끙끙 앓는 소리를 들어야만 할 때 그 심정이 어떨지 조금이라도 입장을 바꿔 생각을 한다면 이럴 수는 없는 것입니다.
이렇게 약자만 당해야 됩니까?
부정부패추방시민연합회여러분들께
저희 부부가 무슨 죄를 지었습니까?
이제껏 남들에게 큰 소리 한번 안지르고 독한 말 한마디 못하고 살아온 우리 부부입니다.
비록 넉넉하고 부유하진 못하지만 애들 웃는 모습들을 보며 힘든거 모르고 살아가는 우리 가족입니다.
이렇듯 어제까지 아무일 없이 열심히 일하고 쉴 때는 아이들과 함께 놀아주며 손잡고 뛰어 놀면서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주던 남편이 하루 아침에 두다리로 걷지도 못하고 앞으로는 후유증으로 인하여 정상적인 생활을 하기 힘들다고 합니다.
현재 남편이 근무하던 회사 또한 일손이 부족해 직원을 벌써 채용했다고 합니다.
피해를 입은 저희에게 앞으로 살아갈 일도 막막한데 가해자쪽 보험회사는 피해자인 저희부부에게 육체적인 고통도 모자라 금전적 피해는 물론 정신적인 고통까지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지금 제 심정은 저희 남편이 "기왕증"이 있어도 좋고 지병이 있어도 예전처럼 일하고 걷고 뛰어다니는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예전의 모습으로만 되돌아간다면 소원이 없겠습니다.
이번 사고로 집안 또한 엉망이 되었습니다.
평소 건강 상태가 안좋으신 양가 부모님 또한 몸소 누워 계십니다.
아이들에게도 미안할 따름입니다.
어린 것들이 무슨 죄가 있습니까?
지금도 아이들만 생각하면 미안함에 눈물이 납니다.
부정부패추방시민연합회여러분들께
오죽하면 이 글을 올리겠습니까?
거대한 보험회사를 저희 부부가 상대하기엔 계란으로 바위치기입니다.
오히려 법원에서 보자며 큰소리치는 보험회사를 어떻게 해야합니까?
제발 머리 숙여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저희 부부의 억울함을 풀어주십시오.
이렇게 두손모아 다시 한번 간곡히 빕니다.
저희 가족을 살려 주십시오.
부탁드립니다.
2007년 5월 16일
억울한 국민(피해자 가족)이 이 글을 올립니다.
피해자가족의 메일 주소 :
연락처 : 010-6276-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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