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를 마구잡이 발급하던 시기에 어머니가 제 카드를 발급해서
사용한지 어언..2년이 되었습니다.
결혼을 해서 아기를 갖을때부터..밀려드는 어머니의 부채로 남편과 불화가 시작이 되어버렸습니다.
그 많던 빚들 하나, 하나 겨우겨우 끄면서....(뭐..대출상환으로
돌린것도 있습니다만..)
얼마전에 제일은행에도 숨겨진 빚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정말 이제는 자살하고 싶다는 충동이 들 정도로 너무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요즘 여론에선 자식의 빚을 갚다가 힘에 부쳐 결국엔 죽음을
선택하는 부모의 얘기가 다반사더라구요...
근데..부모가 진 빚으로 생활고에 시달리자니...죽을 맛입니다...
그렇다고 어머니를 고발할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래서, 얼마전에 담당자"소형자-선릉지점"씨와 저와 통화가
되었습니다.
눈덩이처럼 불어있는 이자에 경악을 금치못하고, 이자 탕감을
해달라고 부탁을 드렸습니다.
다른 은행에서도 제 여의치못한 사정을 듣고, 탕감을 받아
어렵사리 빚을 끄고 있습니다만..
아기 분유살돈도 없어 절절 매는데.......
"한명은 매각을 시키면서 이자탕감을 했다. 절대로 이자탕감도
안되고, 대출상환도 안된다!!"라고 얘기를 해서, 팀장님과
통화를 했더니만..."코쟁이 경영방침이라서.. 절대로 안된다!!"
정말 완강하더라구요...이런 불경기에 빚을 갚겠으니
방법을 만들어달래도 전액을 이달 말일까지 갚아라!!
하고 이야기를 하니..정말 갚으라는 겁니까??
얼마전에는 어머니한테 자식교육을 잘못시켰다며 어머니의
위신을 깍아내리며..거의 시비인지 협박인지 이렇게 질질 끄는
것이 고이율의 연체이자만 더 받아내려는 짓인지가 의문스러울
따름입니다.
전화상에서 시비조와 협박조의 언행을 일삼으면서도 자신들이
녹취를 하고 있다 .. 강조하는데 떳떳한 이야기 인지..
법적조치만 이야기하는지.. 입에 담지못할 협박만 하는지 다시
녹취내용을 듣고 싶습니다.
정말 이해가 안되는 말들과 협박을 해대니....일부라도 변제
코자 이야기를 하며, 계좌번호를 물었더니 일시불로 갚지않는한
가르쳐주지않는다며 다른사람들은 알아서 보낸다고 하더랍니다.
위에내용들이 갚으라는 건지..사채놀이로 하는 건지 알수가
없습니다.
또한 제일은행이 사채은행인지를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 어머니 말씀으론 처음에 "유00 담당자"와 통화가
끝이였고, 전라도 지점에 담당자는 어머니가 전화를 해야지만
통화가 되었으며, 그냥 성의 없이 갚아라 하며 질질 끌더랍니다.
방법을 만들어 해결할 생각들은 안하고, 이자놀이만 하는 제일
은행이 이시대에 신용불량자 양상소이며, 신용불량자를 자살
이라는 벼랑끝으로 내모는 숨어있는 이사회의 살인자입니다.
이런 끔찍한 일들을 벌이면서, 고객제일이란 말을 사칭하는지
의문스러울 따름입니다..........
갚을수 있는 이자탕감과 상환방법을 제시해줄수 있도록 선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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