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연 > 금융보험비리 > 김정태, 국민은행의 대국민 돈벌이 행각!! 국민은행을 파면하라!!

금리가 세계적으로 인상되는 이 시점에
국민은행은 금리가 인하될 것이라면서 4월달에서 5월달에 걸쳐 채권을 대거 사들인다.
여기까지는 정상적인 투자일 수 있다.
하지만 곧이어 5월 초순에 국민은행은 금리를 스스로 내린다.
이것은 주식으로 말하면 내부자 거래로서 범죄행위이다.
정부는 국민은행을 조사하라!!
김정태 행장을 처벌하라!!
돈벌이가 되면 무슨 짓이든 행하는 국민은행의 행동을 처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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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A은행, 채권에 풀베팅.."콜금리인하"자신

[머니투데이 2004-04-30 13:36]

[머니투데이 문병선기자]국내 모 시중은행이 채권부문에 할당된 수조원의 자금을 장기채권 매수(롱포지션)에 풀베팅했다. 한국은행이 금리인하에 나설 수밖에 없는 비관적 경제환경이 만들어질 것이란 예상이 베팅의 근거다.
미 10년물 금리는 8개월래 최고로 상승했고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이르면 8월 기준금리를 올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경험적으로 미국금리가 올라가면 한국은행도 금리를 올려야 한다는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이 은행의 베팅은 국제금융 시장 흐름과 다소 역행하는 것이다.

그러나 내수 침체가 지속되면 금리는 오르기 힘들고 중국 쇼크로 수출이 타격을 입으면 국내 경제의 미래는 암울해 진다는 것이 베팅 논리의 뼈대를 이루고 있다. 한국 금리는 미국과 다른 방향으로 간다는 것이 골격이다.

이 은행 채권 딜러는 "지난 2월부터 매수를 시작했다. 최근에는 스프레드가 지나치게 가팔라져있다고 판단한 단기물을 일단 팔고 현금을 확보해 기다리고 있었다. 5월초 다시 베팅을 시작할 계획이었지만 3월 산업생산 동향과 중국경제 둔화 가능성 등 상황이 심상치 않아 하루전 매수를 다시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렇게 투자한 자금이 어느새 수조원에 달한다. 2년 및 5년물에 주로 투자했다.

28일부터 국내 채권시장은 "확연한 디커플링" 장세가 전개되고 있어 그의 베팅은 힘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8일밤 미 10년물 금리는 11bp 올라 4.49%를 기록했으나 29일 국내 3년물 금리는 2bp 하락한 4.49%로 마감했다. 29일밤 미 금리는 추가로 급등, 4bp 오른 4.53%를 기록했으나 30일 오전 국내 금리는 오히려 하락하고 있다.

그는 내수 침체가 단기간내 회복되지 못할 것으로 판단했다. 국내 소비자 누구에게 물어도 내수는 치유 불능 상태임을 곧 확인할 수 있지만 유독 주식시장을 중심으로 내수 회복 기대감만 들떠 있을 뿐이라고 말한다. 차이나 쇼크로 수출은 치명타를 맞을 수 있다. 여기에 딜링 감각이 더해졌다. 채권 딜링만 10년이 넘었다. 그는 "거래를 하지 않고 쉬고 있는 동안 이래서는 안되겠다(쉬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밀려 들어왔다. 느낌이 오자 곧 매매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다만 FRN(변동금리부채권)을 사두는 것으로 위험분산(헤지)을 했다. FRN은 국내 금리가 상승(채권가격 하락)할 경우 가격이 올라 일정부분 금리상승에 대한 헤지가 가능하다. 국채선물을 이용한 헤지는 하지 않았다.

일단 3년물 금리는 콜금리(3.75%)와 같은 수준으로 내려갈 수 있다고 보고있다. 콜금리와 역전될 지는 미지수.

과거에도 콜금리와 역전되는 상황이 있었으나 번번히 금리는 다시 치솟았다. 그는 "이번에는 다를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은행이 금리를 내릴 수밖에 없는 구조가 돼 간다. 물론 소수의 의견이다. 다수 딜러들은 금리인하가 없을 것으로 전망한다. 그러나 이들 딜러들도 지금의 콜 금리 수준이 내수를 살릴 수 있는 수준이라고 보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금리를 내릴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 가장 큰 이유는 우리나라가 미국과 달리 금리 인하 여지가 많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문병선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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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사설]국민은행 금리 왜 이러나

[헤럴드경제 2004-05-11 14:47]

국내 최대 은행인 국민은행이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를 연 3%대로 낮출 모양이다. 오는 13일 재무전략심의위원회에서 1년짜리 정기예금 금리를 0.1%포인트 낮춰 3.9%로 할 경우 이미 마이너스 금리 시대에 접어든 우리 예금시장의 충격은 불가피하다. 이는 금융권뿐 아닌 가계까지 맹타, 일상인들의 생활 자체를 어렵게 하는 계기가 될지 모른다. 리딩뱅크라는 국민은행이 꼭 그래야 할 절박한 이유라도 있는가.
국민은행의 금리 인하는 다른 시중은행들의 연쇄 반응을 불러온다. 그만큼 선도은행으로서 국민은행이 갖는 영향력은 현재로선 크다. 당연히 경제 전체를 보는 거시적 안목과 책임감이 요구된다. 은행 측은 대출금리가 떨어지는 상황에서 돈 굴릴 데가 마땅치 않아 금리 인하가 불가피하다고 한다. 그러나 연 4%라는 심리적 저지선이 붕괴하면 고객 이탈은 물론 각종 부작용이 우려된다는 점도 간과해선 안 된다. 단순히 예대마진 폭을 늘려 은행 수익성을 개선하려는 것이라면, 좀더 신중해야 한다. 그렇지 않아도 미국의 조기 금리인상설로 세계 증시가 충격에 휩싸여 있다. 특히 우리 증시는 `차이나 쇼크` 에 이은 두 번째 충격으로 폭락세다. 미국과 다른 세계 주요국들이 금리 인상을 검토하고 있는 판에 우리만 거꾸로 가도 괜찮을지 의문이다.

갈 곳 잃은 400조의 부동자금이 시티파크 분양 광풍 같은 부동산 투기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점도 문제다. 넘치는 시중자금 환수를 위해 금리를 올려야 하는 판에 금리를 내린다는 것이 석연치 않다. 또 저금리로 고생하는 금리 생활자들인 은퇴 노년층 형편이 지금보다 더 어려워지면 사회적 불안감이 커진다는 사실도 유념해야 한다. 모처럼 저축 마인드를 가진 충산층 타격도 크다.

국민은행을 비롯 은행권은 이미 수수료를 대폭 올리기로 했다. 그 동안 은행권 수수료가 낮았던 점에 비춰 수수료 인상은 그래도 명분이 있다. 그러나 예대마진과 관련된 금리폭 조정은 은행 수익성 개선 차원에서만 봐선 안 된다. 선도은행인 국민은행의 따로 노는 모습을 정부는 보고만 있을 것인가. 711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