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없는 농민들을 도와주십시오
저희 부부는 김해시 진영읍에서 농사를 짓고 사는 전형적인 농사꾼, 박춘현（남편）, 최재옥（처） 부부입니다.
너무나 억울하고 억울해서 또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네요.
2008년 8월 21일에 금융감독원에 민원서류를 제출하였습니다.
그런데 금융감독원에서는 농협중앙회로 서류들을 이첩을 시켰습니다. 농협중앙에서 2008년 9월달에 감사를 하였지요.
그런데 감사하시는 분께서 처인 제가 보낸 글을 외면하시고 처인 제가 제출한 증거 자료들을 왜곡하셨지요. 2008년 9월 18일에 답변서가 왔습니다.
감사한 내용은 이러하였습니다.
대환대출했다, 그래서 담당자들이 횡령한 사실을 밝힐 수 없다, 였습니다.
처인 저는 너무나 억울하여서 2008년 12월 25일에 인터넷 홈페이지에 다시 진정서를 올리게 되었지요.
국민신문고 란에 진정서 사건의 내용을 글을 올렸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 담당자 분께 연락이 왔었습니다. 처인 제가 가지고 있는 자료들을 복사해서 제출하라고 하여 2009년 1월 5일과 2009년 1월 9일, 2회에 걸쳐 서류들을 묶어 제출하였습니다.
그러나 국민권익위원회 담당자 조사관님 역시 대환대출했다, 현금으로 갚은금액을 입증할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현금으로 대출금을 입금하였고, 대출 할 때 써준 대출 약증서 완불영수증을 찾아서 왔는데도 입증할 수 없다면 저희 농민은 무엇으로 입증할 수가 있겠습니까.
제가 너무 당황하여 국민권익위원회에 이렇게 말씀을 드렸더니, 담당자는 단감농협에 내려 오셔서 조사한 내용을 또 다시 왜곡하셨습니다. 제가 올린 글을 외면하시고, 제가 제출한 증거 자료들을 외면하셨습니다.
더욱더 억울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2009년 3월1일에 다시한번 더 인터넷에 글을 올렸습니다. 일평생 농사만 지어온 터라, 컴퓨터를 다룬다는 것은 저에게 무리였기 때문에, 글을 올릴 때 마다 다른 사람의 손을 빌려 타이핑을 해야만 했고, 어렵게 인터넷에 글을 올려야만 했습니다. 그렇게 힘들게 올렸던 글들이 저는 공개로 올려져 많은 사람들이 이 억울함을 봐줬으면 하는 마음이 컸으나, 그 소망은 그리 쉽게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분명 공개로 올렸던 글들이 비공개로 전환되어 올려졌고, 경찰청에 접수가 되었지요.
2009년 3월 3일에 경찰청에 접수가 되었다고 문자가 왔더군요.
경찰청 접수번호 : 1AA-0903-003464 （3월3일 접수）,
경찰청 접수번호 : 1AA-0903-000629 （3월3일 접수）,
대검찰청 접수번호 : 1AA-0903-003460 （3월3일 접수）
경찰청에 두 개의 글을 올려, 접수번호가 두 개입니다. 그리고 대검찰청에도 글을 올려 이렇게 각각 접수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김해시 서부 경찰서에 이송이 되었습니다. 또 한편 같은날 창원 지방검찰청에도 이송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후,
2009년 3월 13일 창원 검찰청에서 검사를 배정 시켜주셨다고, 공문이 왔습니다.
검사님의 수사 지휘아래에 조사가 제대로 이루어지는 듯 했습니다. 저는 검찰청에서 배정시켜주신 검사님이라 하여서 당연히 법적인 과정을 거쳐 제대로 수사를 진행 시켜 주시리라 믿었으나, 결론적으로 지금까지도 수사중에 있습니다.
당시, 수사를 하면서 저와 저의 남편 박춘현씨가 함께 김해 서부 경찰서에 가서 2009년 2월 18일에 조서를 꾸몄고, 2009년 4월 27일에 대질 신문을 받았습니다.
대질 신문을 할때에는 단감농협에 관련이 있는 담당자분들은 다함께 대질할 수 있게 해달라고 제가 부탁을 드렸지만, 단 한분만 대질 신문을 받는데 참여 할수 있게 되었었습니다. 대질 신문할 때 시간은 2009년 4월 27일 오후 2시가 조금 넘어서였습니다. 그리고 오후 5시까지 대질 조사를 하였지요.
제가 제출한 자료가 너무나 방대하였기 때문에 모두 조사하여 확인받지는 못하고, 몇 계좌만 조사하여 확인을 받았습니다. 단감농협에서 거짓을 말하고 있다는 것을 서부경찰서 조사관님도 인정을 하시고, 확인을 받은 사실이지요.
그래서 서부경찰서 담당 조사관님은 2009년 5월 12일에 창원 지방검찰청에 확인검증된 서류들을 송치하셨습니다.
저희 부부는 1994년부터 2008년까지, 무엇 때문에 지속적으로 빚을 갚아야만 했는지 알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단감농협에 가서 저와 저희 남편 이름으로 묶어져 있는 전표들을 모두 복사해달라고 하였더니 단감농협 직원들은 당신들에게 유리한 전표들만 복사해서 주시더군요.
언젠가 제가 모든 증거자료들을 묶어서 검찰청에 제출하겠다고 하였던적이 있었는데, 단감농협 전문님이 하시는 말씀이 생각이 납니다.
“검창청에서 자료들을 요청한다면 전표만 복사하여서 검찰청에 제출하면 된다” 고 하시던 말이 생각이 납니다. 제가 단감농협에 찾아가서 오래전부터 지금까지 묶여져 있는 전표들을 최대한으로 확인을 하였습니다. 저희 남편것과 저의것을 확인한 결과를 말씀드리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저희 부부가 대출금을 갚은 날에는 현금과 수표, 때로는 통장에서 인출하여 바로 갚은 것이였습니다. 대출금을 갚을 때에는 단감농협 담당자들이 저희 부부에게 이렇게 말한 바가 있습니다.
“찾으실때는 전표를 한 장씩 주면서 여기에다가 입금액과 서명 날인하여야 됩니다”라고요.
그래서 저는 “대출금을 갚으러 왔는데, 왜 여기에다가 서명날인하고 입금액을 적어야 하는것입니까” 라고 담당자에게 물었었습니다. 그때 단감농협 담당자가 하는 말인즉슨, “대출금을 갚으려면 전표에다가 입금액을 적어서 제출해야만 위의 돈이 입금이 되어서 대출금을 갚았다고 입증이 된다”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저희 부부는 그 말을 그대로 다 믿었더랬지요. 금융계통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르는 저희 부부는 단감농협 직원말만 듣고 그대로 전표에다 입금액을 기재하고 서명날인한 것입니다.
그런데, 이게 웬말입니까.
현금으로 입금한 금액을 담당자들이 착복하고 저희 부부가 작성해준 ‘찾으실때’라는 입금 전표가 대출 계좌에 묶여져 있었습니다.
단감농협에 묶여져 있는 전표를 찾아 본 뒤에야 알게 된 사실이였지요. 담당자들은 저희 부부의 대출금이 모두 현금으로 입금한 것을 알고서 미리 착복할 것을 계획하여 횡령한것이였습니다. 또한 이런 황당한 일도 있었지요.
저희 부부가 대출을 하게 되면, 담당자들이 저희 부부에게 요구하던 전표도 따로 있었습니다. 대출전표와 또 다른 전표한장을 작성케 하였습니다. 대출 전표와 달리 또 다른 전표 한장에는 날짜도 기재하지 못하게 하였고, 금액도 적지 말라고 강요하며, 서명날인만 하도록 요구하는 전표 한 장을 더 강요하였습니다.
그래서 저희 부부는 조금 이상하다, 이해가 안간다 싶어서 담당자에게 문의를 하였습니다. 그랬더니 담당자가 하는 말은 “대출해서 입금하게 되면, 통장에 입금한 전표가 필요하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러면 입금액과 날짜는 누가 이 전표에 기재 하는것입니까?”라고 물었더니, 담당자가 하는말이 “출납계에 있는 아가씨들이 기재하는 전표다” 라고 한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부부는 그렇게만 믿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저희 부부에게 요구한 허위전표들은 입금전표에는 한 장도 묶여져 있지않았다는 것을 뒤늦게야 전표들을 조금씩 찾으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담당자들은 금방 대출한 금액을 다시 찢어서 나누고, 또 찢어서 나누게 하고는 대출 전표를 저희 부부에게 다시 작성하게 하였던것이였습니다.
서명날인만 한 입금전표를 한 장씩 더 얻기 위해서 였던 것이죠.
그 때 당시에는 몰랐으나, 지금은 왜 그 사람들이 저희 부부에게 허위전표를 요구 하였는지 알수 있습니다.
서명날인한 입금전표가 때로는 대출계좌에 묶여져 있었고, 또 때로는 통장에서 인출한 전표에 묶여져 있었지요. 허위대출계좌에도 역시나 묶여져 있었습니다.
이렇게 하여 단감농협 담당자들은 전산조작과 문서조작으로 저희 부부에게 지속적으로 대출금이 남아있는 것처럼 꾸며놓고, 계좌를 바꿔가며 입금하게 하였지요. 또한 단감농협에 묶여져 있는 전표들을 찾아서 본 결과, 더욱 놀라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대출할 때 저희 부부가 써준 전표는 어디에 묶어서 사용한것인지 모르겠으나, 대출전표는 복사전표로 묶여져 있는것도 있었지요. 또한, 통장에서 인출한 금액의 전표에 기재한 사람의 필체는 저희 부부 필체가 아니라, 출납계 담당자의 필체였습니다. 그런데 복사도장이 찍혀져 있더군요.
그리고 현금으로 갚은 금액들은 통장에서 다시 인출이 되어져 있었습니다.
이중으로 인출된 전표 역시도 저희 부부의 필체가 아니라 출납계 담당자의 필체였습니다. 그 전표에도 역시나 복사도장이 찍혀져 있었습니다.
이러한 비리의 전표들이 단감농협에 너무나 많이 묶여져 있었죠.
1994년도부터 2008년까지였습니다. 그리고 저의 통장과, 도장의 예금주는 저희 남편이름으로 인출된 전표들도 있었고, 저희 남편 통장과, 도장의 예금주는 제 이름, 최재옥으로 인출이 된 전표들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또 한번 더 기가 막힌 것은 이 전표들에 사용되어진 도장들은 모두 저희 부부 도장이 아닌, 누군가에 의해 복사되어진 도장이라는 것입니다.
또한, 저의 적금이 제 딸 이름 박숙현으로 인출된 것들도 있었습니다.
그때 당시 제 딸은 10살밖에 되지 않았었죠.
제가 육안으로 볼 때 확실히 알 수가 있었지요.
2009년 6월 12일에 단감농협에 전표들을 찾으러 갔다가 직원들이 보는 앞에서 확인을 시켜 주었습니다. 왜 이렇게 복사도장이 찍혀져 있는것이냐고, 따져물었으나 단감농협직원들은 사실을 인정하지 않기에 제가 그 자리에서 직접 확인을 시켜주었습니다. 저희 부부가 찍은 도장이라면, 침을 묻힌 손으로 문질렀을 때 인주가 번지거나, 손에 조금이라도 묻어야 하는데 복사된도장에는 아무리 침을 묻힌 손으로 문질러보아도 인주가 번지지도, 손가락에 묻어나오지도 않았습니다. 확실히 컬러복사를 한 복사도장임이 분명하였습니다.
이러한 증거자료들이 묶여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차일피일 미루며 아직까지도 단감농협 담당자들은 아무런 처벌도 받지 않고 있습니다.
이 모든 자료들이 단감농협 담당자들이 인수인계하면서까지 착복한 것을 입증해주는 증거자료들입니다.
단감농협 전 직원이 다 가담한 것 같습니다.
단감농협에 묶여져 있는 모든 전표들을 검찰청에서 압수하여 확실히 조사하여 주십시오.
저희 부부가 이렇게 지능적으로 당했다면, 다른 농민들 역시도 피해를 보았을것이라 생각됩니다. 단감농협은 제 2의 금융계임에도, 농민을 상대로 기만하고, 사기를 친것에 대해 진실을 밝혀 법적으로 처벌해주십시오.
농민의 등골을 빼먹고 있는 김해시 진영읍 단감농협의 직원들을 처벌해주십시오.
이 모든 사실들을 농협중앙회에서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도와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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