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망치는 정권은 스스로 물러가라!!
전국농민회총연맹이 그저께 6월 10일 미대산관 앞에서 2015년부터는 28%의 미국산 쌀을 수입하기로 농민들도 몰래 이면합의토록 압력을 넣은 미제와 그에 굴종한 현 정권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에서 전국적인 농민 총파업을 선포하는 기자회견을 했다고 하는데.........

그러챦아도 수용하기 벅찰 정도로 남아돌아(해마다 1,000여만 톤) 골칫거리가 되고 있는 쌀의 소비를 촉진하려고 법으로 금지해 오던 밀주를 비롯해 쌀국수와 쌀엿 등을 만들도록 권장하고 있는 판인데 우리의 농촌을 아주 거덜 내기로 작심한 듯 우리 먹거리의 30%를 육박하는 쌀을 미제로부터 수입키로 했다고 하니 아무래도 현 정권은 나라 말아먹으려 아주 작심한 것만 같다. 그러지 않고서야 어떻게 농민들의 사정이나 의사를 무시하고 더구나 암시장의 밀수품 몰래 거래하듯 이면합의를 할 수 있나. 10년 후의 정권이야 누가 잡든 또 나라야 어떻게 되든 우선의 정권안주를 위해 그 따위 짓을 했으니 그런 정권이라면 차라리 없는 것이 훨씬 더 나으니 당장 물러가라.!! 참여정부니 개혁이니 하는 X수작들은 더 이상 늘여놓지 말고 지금 당장 물러가란 말이다.

그래 농민들 죽이고 농업을 파탄시켜 먹거리까지 미제의 무기화노름에 장단맞추는 것이 개혁이고 자주냐. 협상능력이 없어서 그렇든 줏대가 없어서든 아니면 나라의 미래와 후세들을 위한 충정이나 사명감이 없어 그랬든 우리의 농업과 농민들을 곡물무기화하려는 미제의 제물로 희생시키는 정권은 필요없다. 그런 행태는 단순히 농민들만 죽이는 게 아니라 국방주권에 이어 농업주권마저 미제에 받쳐 더더욱 철저하게 예속화시켜 온 나라를 거덜내는 망국작태일 뿐이다. 도대체 미제라면 어찌 그리도 사족을 못쓰나. 대통령후보 때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대통령직을 걸고 우리 농산물은 지키겠다고 공약했다가 막상 당선되고 나선 언제 그랬느냐는 식으로 철저하게 배신한 김영삼은 아예 아무런 철학이나 소신이 없어서 그렇다 치더라도 그 어느 정권보다도 민족의 자주와 개혁을 외치고 투명성을 강조하는 정권이 어떻게 그렇듯 무슨 절도범들과 거래하는 장물아비처럼 당당하고 떳떳하게 드러내놓지 못하고 밀약을 했나.

지금 이 글을 쓰는 순간도 나는 현정권이 이면합의를 하지 않았는데도 농민연맹이 차라리 잘못 알고 그런다면 얼마나 좋겠나 하는 생각이 간절하다. 그러나 아무래도 그런 사실이 없는 것을 농민연맹에서 날조해 들고 일어나진 않았으리란 생각을 할 때 정말 어이가 없어 그저 당장 물러가라고 외치고 싶을 뿐이다. 미제와 현정권의 밀약대로 한다면 앞으로 먹을 것이 없어 미제의 썩은 쌀 병든 소, 또 농약투성이의 곡물과 광우병이나 조류독감에 걸린 육류마저도 감지덕지하고 수입해야 할 판이다. 그렇듯 영원한 예속의 틀 속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허덕이게 하고선 미제만이 우리의 구세주요 은인이라고 외쳐대겠지......

그러나 이젠 그런 얄팍한 사술에 우롱당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이미 미제의 살상병기재고처리장화 돼 있는 예속의 굴레에서 벗어나야 할 판인데 그것도 모자라 이 나라를 미제의 잉여농산물 강매처리장으로 만들어 어떻게 하겠다는 거냐. 거듭 말하거니와 그런 짓들은 농민만 죽이는 게 아니라 이 나라 국민 모두를 죽게 하는 망국정권의 반민족행위다. 한마디로 미제의 눈치보느라 어느 것 하나도 제대로 하는 것이 없지 않나. 그러니 당장 물러가라!! 국민이야 죽든 말든 나라야 망하든 말든 오로지 정권안주만을 꾀하다가 흥분한 국민들의 거센 저항으로 쫓겨났던 이승만처럼 비참한 말로를 맞지 말고 .............
민족정기구현회 권중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