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의 수사결과에 따르면 SK글로벌의 경영자는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하기 위해 회사 공금을 멋대로 유용했음이 밝혀졌다. 그리고 이에 따른 경상적자를 숨기기 위해 조직적인 분식회계를 하여 회계장부를 조작했음도 세상에 드러났다.
그런데 조금 전 YTN의 보도에 따르면 SK글로벌 측에서는 분식회계로 인해서 내지 않아도 될 세금을 낸 것에 대해 국세청에 세금반환요구를 했다고 한다.
무슨 말이냐 하면 SK재벌측은 "우리는 실재로 이익이 없었음에도 장부상 이익을 올린 것처럼 만들고 적자를 거꾸로 흑자로 만들었다" 그래서 회사의 경상이익에 대한 법인세가 부과되었으며 따라서 내지 않아도 될 세금을 납부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참말로 어이가 없고 너무나 웃기는 놈들이 아닌가?
저희들이 먼저 장부를 조작해서 우리는 이렇게 돈을 많이 벌었다고 세무 당국에 신고를 하지 않았는가. 그리고 국세청에선 경영실적에 따라 여기에 세금을 징수하였음은 당연한 일이다. 그런데 부도덕한 경제사범들은 이재와서 납부한 세금이 아까와서 이미 낸 세금을 돌려달라고 한다. 실재론 흑자가 아니라 적자였다고 하면서 우리가 납부한 세금은 돌려달라고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이래서 재벌개혁이 시급함을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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