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전 13:00경에 영등포 소방서 대표전화로 -문의전화-를 하였는데... 참 기가막힌 답을 들었습니다.

저가 한 전화번호는 2679-0120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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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집안을 정리하다 보니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고있는 구형버너용 가스가 몇통이 있었습니다.

사용하던 것 1개도 있고 전혀 사용하지도 않었던 완제품으로 된 것이 4통이나 있어서 아이고 이런 위험한 물건을

등산배낭에 몇년씩이나 쳐 밖어 둔 것도 모르는 나 자신도 한심했지만 하이고, 큰일날뻔했다 싶기도 하였습니다.

물론 안전하게 제조되었길래 몇년동안 다용도실에 있는 등산용 배낭속에서 안전?하게 있었구나 싶은 안도감도 있지만 몇년전에 몸을 다쳐 보행에 불편을 겪는지라 등산은 커녕 보행도 불편할 정도이다 보니 솔직히 등산배낭이 있는지도 잊어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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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배낭이 있는지는 물론 그 속에 어떤것이 들었는지조차 모를 정도로 건강상 문제도 있지만 건강을 다치기전에는 그 만큼 가족들과 등산도 다니고 캠핑이나 야외놀이를 자주 다녔습니다만, 어쨌던 그런 것을 잊어먹을만큼

지나다 늦었지만 발견한 것?도 다행이다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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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이것을 어떻게 처리하나 싶어서 생각중에(물론 사용하던 것은 구멍을 뚫어서 처리하면 됩니다) 인근에 있는 영등포 소방서에 전화를 하여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할려고 하면서 -미사용한 버너용 가스가 몇통-있는데 혹시 소방서에서 이런것도 처리해 줄 수 있느냐?고 묻자마자 돌아온 답이 기가 막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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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서에서 -그런것을 받어주지 않는다-길래 남의말을 끝까지 들어본뒤 답을 하라고 한뒤 차근차근 설명을 하자

이번엔 무라고 하느내면 -버너가 뭐냐?-랍니다.

등산이나 캠핑등 야와놀이때 취사도구로 사용하는 것이라고 하자 그제사 -아~~-하드니 돌아온 말은 똑 같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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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서는 -그런것 처리하는 곳이 아니다-는 가당찮은 소리를 합디다.

-그런것을 처리해 달라-가 아니라 -그런것을 어떻게 처리하면 되느냐?-고 물었지 영등포 소방서더러 -그런것-을 처리해 달라고 한 것도 아닌데 -그런것을 영등포 소방서에서 처리하지 않는다-는 백창호소리만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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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 기가막혀서 언성을 좀 높혀서 말을 했습니다.

-여보세요, 그런것을 처리해달라는 것이 아니라 미사용 버너용 가스는 어떻게 처리하며 혹시 소방서에 가져가면 되나요?라고 물었지 언제 영등포 소방서더러 그런것을 처해달라고 하더냐?-고 하였드니... 영등포 소방서라는 곳 기가 막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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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거나 말거나 돌아온 답은 -소방서는 그런것을 처리하지 않는다-는 기계같은 소리 뿐입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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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소방서가 개인 휴대용 버너 가스를 처리해 주는 곳이 아님을 몰라서가 아니라 질문의 요지는 첫째,-등산용 버너 미사용 가스를 어떻게 처리하면 되느냐?-는 -질문-이였고 두번째는 -혹시 등산용 버너미사용 가스도 소방서에서 처리해 주느냐?-는 문의였지 그러거나 말거나 앵무새같이 -소방서와는 관련없다-느니 -소방서는 그런것을 처리해주지 않는다-느니의 녹음테잎을 들을려고 전화한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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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들이 모르면 모른다고 하던지 아니면, 가스안전공단같은 기관에 문의해 보라던지 하면 될 것을 앵무새 소리를 하는 영등포 소방서 -여성 소방관?-는 도대체 시민들의 말귀를 알어듣는 것인지, 가득이나 더워 죽겠는데 왠 같잖은 것을 처리해달라는 소리로 들었는지 모르지만 남의 말은 들어본 뒤에 답을 해야지 끝까지 듣기도전에 자기 생각대로 말하는 것은 근무자의 -응대자세-가 아니잖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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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찮은 -것-때문에 글을 올리는것이 아니라 -그런 여자 근무자-한 사람이 -근무자세와 응대말귀- 때문에 수많은 소방근무자들이 -비난-을 받을 수 있잖겠습니까?라는 말을 하고 싶어서 몇자 두들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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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니 작년이던가 김문수 경기지사가 어느 소방서에 전화를 하였던 -일-이 생각나는군요?

참고로 나는 70줄에 접어든 노인층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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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 소방공무원뿐만 아니라 유선상의 -문의-는 상대방의 말을 들은 다음 상대방이 요구하는 질문에 대한 응대를 해야지 자기 자신의 해석대로 거두절미하는 자세는 고쳐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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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추가 합니다.

가스공사, 경찰지구대등에 전화를 하였지만 다들 -해당 사항-이 없다는 말만 들었고 서울시 안내는 -혹시-라는 전제아래 해당구청 청소과에 전화 해 보라고 하엿는데 그 이전 가스안전공사에 전화를 하였드니 자기들도 정확한 -업무분장-은 없지만 간간히 -그런것-을 가져오는 사람들이 있다며 -위험을 느끼신다면 가져오십시오-라며 사무실 위치까지 친절히 안내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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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집안에 -그런 물건-이 있는 분들에게 참고가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