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대구에서 근무중인 물리치료사입니다. 작금의 사태에
대해 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얼마전까지 물리치료인 온냉과 초음파를 한의사 본인들이 시행한다고 가져가서
희한한 유권해석으로 간호조무사에게 시키더니 이제는 전기치료까지 보기좋은
말로 포장해서 물리치료(열전기치료)를 자기네들이 가져가려고 합니까??
한의사는 물리치료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습니까?? 온냉치료학. 전기치료학을
배우기나 합니까?? 물리치료과에서 3~4년동안 뼈빠지게 공부해서 물리치료사면허를
따서 물리치료사만이 할수 있는 물리치료를 아무것도 모르는 한의사들이 자기네들이
점점 먹고 살 길이 막막하니까 만만한 물리치료를 넘보는거 정말 안쓰럽습니다.
한의사는 자기네들 할 것이나 잘하지 왜 배우지도 않은 아무것도 모르는 물리치료에
대해 국민건강을 담보로 이런짓을 저지르는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한의사 본인도 물리치료에 대해 열전기치료에 대해 지식이 없으면서 그것도 더
무지한 간호조무사에게 물리치료를 이름만 바꿔 한방물리요법이란 말도안되는 행위를
시키려한단 말입니까?? 의사들도 물리치료에 대해 처방권이 있는 환경도 정말
말도 안되는 대한민국에서 한의사는 무엇을 안다고 물리치료를 넘본단 말입니까??
그렇게 자신없는 한의사들입니까?? 한의사협회입니까??
물리치료는 물리치료사만이 할 수 있다. 누구나 아는 상식이고 법입니다.
약이나 잘 짓고 침이나 잘 놓으십시오. 제발 헛지꺼리는 이제 신물이 납니다.
나라에서는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정말 답답하기 그지없습니다. 국민이
봉입니까?? 나라 세금으로 한의사 먹여살리기 합니까?? 그럼 한의사들도 물리치료를
배우시든가 물리치료 면허를 따시든가해서 자기네들이 직접 하시든가 해야죠??
나랏님들 국민세금으로 등따시고 배부릅니까?? 기득권들을 위해 존재하십니까??
힘없고 나약한 단체는 이렇게 무시해도 되는겁니까??
이에 물리치료사와 물리치료협회는 이번 사태를 그냥 두고 보지 않겠습니다.
아무리 힘이 없어도 아무리 권력이 없어도 우리는 바보가 아닙니다.
이번 일이 해결될때까지 끝까지 투쟁할 것입니다.

물리치료사협회의 입장-

자유 경쟁 시장에서 한의사협회는 국민의 선택에 의해 도태된 단체이다.

- 도태된 단체를 살리기 위해 1년에 1조의 국민혈세를 쏟아 붓는 복지부 내 한방정책과는 폐지되어야 한다.

- 이 사태를 일으킨 보건복지부 장관은 사퇴해야 한다.

- 법을 무시하는 한방정책과 보건의료정책실장을 고발한다.

- 터무니없는 유권해석에 대한 공문을 만든 담당자도 고발한다.

20만 물리치료가족은 법과 원칙에 따라 지금껏 최일선에서 국민의 보건향상과 장애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한 점 부끄럼 없이 50년 동안 찬밥신세로 지내면서도 묵묵히 자신의 의무에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헌데 자유경쟁 사회에서 오로지 도태된 한의사들만을 위해 의료기사법도 무시한 보건복지부의 만행을 묵과할 수가 없습니다.

물리치료사들을 더 이상 호구로 보지 마십시오~~ 보건복지부와 한방정책과
그리고 나랏님들은 이번 사태를 그냥 넘어 가려 하지 마십시오 . 끝까지 투쟁할 것입니다.
국민 건강을 담보로 자기네들 이득을 취하려는 단체는 두고 볼 수 없습니다.

물리치료는 물리치료사에게 받아야만 안전하고 정확합니다. 아무것도 모르 사람에게 의료행위를 시키는 것 자체
국민건강과 권익을 해치는 일입니다. 국민 여러분 물리치료사들에게 힘을 실어주십시오~~ 더이상
기득권에게 피해를 보는 소수나 개인이 없어져야 합니다. 건강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