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다름이 아니옵고 저는 너무나 힘없는 시민입니다. 너무나 억울하고 분하여 이렇게 몇자 적어 여러분께 알립니다. 저는 부산 사하구 신평동에서 종이 박스에 인쇄를 하면서 살아가는 영세업자 입니다.
지금 운영하고 있는 공장에서 이사를 할 처지가 되어서 부산 사하구 신평동 575번지에 있는 땅 약 1,019.8평을 월 평당 일금 17,200원을 주기로 하고 2002년 11월 19일에 계약금 2백만원을 걸고 임대차 계약을 했습니다.
그 땅 주인은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1130-9번지 최중식 변호사 입니다. 실제 땅 주인은 최중식이고 명의는 누나 최태자이며 누나를 앞세워서 임대업을 하는 자 입니다. 땅주인이 최중식이니까 계약금을 최중식 앞으로 입금을 하였지요. 이사를 며칠 남지 않은 상태에서 하루는 전화가 왔는데 땅 평수가 45평이 많으니 월 70만원씩 더 달라는 것입니다. 저희는 분명히 등기된 평수대로 계약을 했는데 그럴리 없다고 실측을 하자고 했습니다. 실측을 해보니 오히려 5평이 모자랐습니다. 그러자 최중식이 신경질을 부리면서 저희 한테 공장을 빌려 줄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때는 이미 지금 공장으로 2003년 1월 20일 이사를 한다고 통보한 상태고 이사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우리로써는 너무나 황당하지만 어찌 합니까. 가진 자의 횡포에 없는 사람만 서러운 일이지요. 그날은 옥신 각신 하다가 왔는데 부동산 사무실에서 전화가 오기를 아무래도 계약을 파기해야 겠다고 하기에 그러면 위약금을 달라고 했더니 부동산 사무실로 오라는 것이 였습니다. 몇시간이 지나서 최태자가 나타나서는 화를 내고 신경질을 부리면서 억지를 쓰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희도 화를 내었지요. 그랬더니 횡 하니 가버리더군요. 저희들의 진을 확 빼는 것입니다. 그래서 며칠뒤 변호사 사무실로 찾아 갔더니 최중식이 억지를 부리면서 하는 말이 계약금은 받은적이 없고 사건 수임료로 200만원을 받았다는 얼도탕토 않는 말을 하는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 국민 여러분!
사회의 지도층이라고 자처하는 변호사가 땅 평수도 속이고 법도 어기며 위약금 200만원도 물어주지 않는 비양심을 부릴수 있는 것입니까? 나중에 옥신각신 하니까 깡패들을 불러와서는 우리들을 ?아 내는 것입니다. 힘없는 사람들을 법으로 부터 보호받게 해주는것이 변호사인데 법을 어기고 인간성을 더럽히면서 힘없는 사람의 껍데기까지 벗겨 먹으려드니 그동안 힘없는 사람들을 위해서 얼마나 바른 변호를 했을까요. 틀림없이 최중식에게 사건을 의로한 사람들 중에는 울며 겨자먹기로 억울하게 사건 수임료를 지불한 사람이 많을 것입니다.
이렇게 축적한 돈으로 누나를 앞세워 경매물건만 찾아 다니면서 부동산을 모아 악덕 임대업을 하고 있습니다. 법원과도 뒷거래 하겠지요? 아마 지금까지 임대업을 하면서 땅주인이 변호사이기 때문에 당하는 사람들은 억울해도 그냥 주인이 하자는 대로 한것 같습니다. 저희에게도 그렇게 할려다 안되니까 억지를 부리는 것입니다.
변호사업을 택하든지 악덕 임대업을 택하든지 확실히 해야지 변호사 간판을 내세워 서민들에게 이런 짓을 하니 정부에서는 왜 이런 변호사를 그냥 놔둡니까? 변호사협회는 뭐하는거죠?
신문사에 계시는 여러분! 이런 악덕 변호사를 만천하에 좀 알려 주십시요. 정말로 힘없는 사람을 위해서 일하는 좋은 변호사들께 누가 되지 않게 말입니다. 안녕히 계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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