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먹은 항공기를 아시죠?
몇년전에 항공기 연료에 기름이 아니고 물이 채워져서 비싼
항공기가 추락한 사고 말입니다.
요즘 공군에는 이런 사고가 재발하지 않을까요?
않을거라구요? 천만에요......
우리 공군은 서산(20전투비행단)비행장에 공군 총 전투전력의
30%정도가 있습니다.
충주(19전투비행단)비행장에도 30% 정도가 있다고 보면 됩니다.
두곳에 공군 총 전력의60%가 있는셈이죠... 왜 이렇게 집중
되어 잇냐구요?
두 비행장에 F-16이라는 신형 항공기가 있기 때문이죠
두곳은 우리 국토방위의 핵심적인 군사기지입니다.
비행기 가격도 폭풍 “매미”로 2003년 추석때 물에 잠긴
강릉의 비행기는 F-5로서 노후된 항공기이고,
가격도 약 20억 정도 밖에 안되고 월남전에서 쓰던
것입니다.
(강릉이 물에 잠기자 공군은 2003년 9월 13일(토) 특별
근무령을 내렷습니다.
관련근거 :인사근33163-5557(‘03.9.13)“주말 일과 시간
변경지시”)
그런데, 서산(20전투비행단) 비행장의 경우에는 비행기
가격이 1천억원입니다.
그야말로 엄청나죠
한대만 잠겨도, 수리비용도 비용이지만, 우리 항공전력에
막대한 지장을 받습니다.
그런데 서산(20전투비행단)비행장은 유류 저장소(POL)가
저지대에 자리잡고 잇습니다.
따라서 비만 오면 진입로는 물로 잠겨서 차량운행이 불가능
해져서 유류차가 들어갈수 없습니다.
결국 비행기가 못뜬다는 말이죠
그리고 뿐만아니라, 유류저장소(POL) 전체가 물에 잠겨서
(주위 보다 훨씬 지대가 낮음)
그곳 내무실은 장마만 지면 이불가지고 대피하기 일쑤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지대가 낮다보니, 장마철만 되면 유류 저장
탱크에 물이 새어들어갔는지 시약으로 검사를 하는 법석을
떨고 잇습니다.
관련자들은 입을 모아서 이런말을 하더군요
“세상에 유류 저장소를 지상보다 낮은 늪지에다가 만드는
사람이 어딨나...?
누가 설계를 햇는지 한심하다... 내가 여러 비행장 돌아
다녀”f지만, 20비행단처럼 늪지에다가 유류저장소를 만들어
놓은데는 처음 봤다“
그렇습니다.
지금 공군에서 장마철만 되면 유류저장소가 잠기는 곳은
서산기지(20전투비행단) 밖에 없습니다.
1천억원이나 들려 구입한 F-16은 이제 언제다시 떨어질지
모릅니다.
13일 (토)은 전 공군이 오후 5시까지 근무햇습니다.
근무하면 뭘 합니까?
정작 문제가 되는 서산기지(20전투비행단)는 이번 폭풍
“매미”때도 물에 잠겼는데..
이제 1천억원짜리 전투기가 추락하는 것은 시간문제입니다.
누가 좀 대안을 마련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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