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애를 키우고 있는 30대주부입니다. 갓난아기와 집에서만 생활하다보니, 바깥 출입이 잦지도
못한 상황에서 바로 옆 공사현장의 말도안되는 횡포에 무방비로 노출되어있답니다.
옆 공사장과의 싸움도 이제 1년이 다 되어가는데.... 지칠대로 지친상태에서....누구에게 하소연을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집에서만 있다보니, 이 일을 알아보러 나가다닐수도 없는 상황이고.....
경찰서와 구청조차도 저희 주민편이 아니었습니다. 관공서와의 싸움도 1년이 다 되어가고있고......
작년 여름에, 하도 불안하고 살기가 무서워서 청와대에 사연의 글을 올렸으나, 별 소용이 없었습니다.
구청직원이라는 사람은 방문해서 사인이나 받으러 왔지, 이 사건을 해결해보려는 마음은 없어보였습니다.
우리 주민대표와 주민이 구청장과 면담도 해보았으나, 답답한 마음만 안고 나와야 했습니다.
그렇다면, 누구에게 하소연을 해야합니다.
제 글을 보신 분은 또 서대문구청에다 이 일을 이첩시킬테고, 그럼 구청직원이 또 다시 방문해서 왜
이런 글을 올렸느냐고 물을테고...... 이런 답이 보이는 짓을 안할려고 했지만, 정말 가슴이 답답해서
미칠지경입니다. 이 일을 해결해줄수 있는 사람이 과연 우리나라에는 없는것입니까?
집에서 바깥을 내다보면 아찔해서 머리가 아플지경이고, 공사현장에 가보면 돌아버릴 지경입니다.
아파트가 언제 무너질까, 그것만 생각해도........
구청에서 안전진단을 했다는데, 그것도 믿을수가 없고.......
제발 여기에서 제 글을 읽어주시고, 해결 좀 해주십시오.
구청에다 일임하신다면, 또 역시나 반복된 일상으로 돌아갈수 밖에 없습니다.
공사장의 소음으로 인해 우리 주민들 모두 귀가 이상할 지경인데도 왜 구청에서는 낙관만 하고 계신지
모르겠습니다.
제발, 우리 주민들을 버리지 말아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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