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이천화재사건을 보면서, 우리나라는 다시한번 안심불감증에서 벗어날수 없는 대단한 나라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매번 그러하듯이 이번 이천화재사건도, 시간이 지나면 그냥 잊혀져 버릴수 있겠지만..여타 사건들처럼 말입니다. 정말 큰 문제가 아닐수 없습니다.
1999년 씨랜드화재사건 사망23명.
1999년 인천 라이브호프화재사건 사망 55명
2003년 대구지하철화재사건 사망 192명
이것만이 아닙니다. 삼풍백화점붕괴,성수대교침몰..등 각종 사고사례들이 국민들로 하여금 불안하고, 불편한 마음을 되새기게 합니다.
요즘은 전쟁터에서도..그러니까, 예를들자면 이라크전쟁때에도 미.영동맹군의 희생자는 200명 정도였다고 합니다. 전쟁터에서 사망할수있는 인명피해가 작고도 작은 이 땅덩어리에서 당연하다는듯이 지속적으로 일어나고있다는점니 정말 믿을수가 없으며,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통탄을 금할수가 없습니다.
신문을 보아하자니, 화재사건에 당골로 등장하는 피해원인이 있더군요.
불연자재를 쓰지않고, 가연성자재를 적용하여 피난시간을 확보하지 못한다는것과, 가연성자재는 유독가스가 발생하여, 피난하기도전에 질식하여 사망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번 이천화재도 역시 유기성보온재를 적용하여, 화재시 대량의 유독가스가 발생, 질식할수밖에없는 그래서..그 큰 공장이 다 타들어갈때까지 그안에 갇혀 질식해서 죽고, 불타서 죽고두번 죽을수 밖에 없었던, 것이었더군요.
대형화재로인한 참사가 속출하고있고, 그 희생자의 수도 몇명이 아닌 이제 몇수십명까지 발생하고있는 이 시점에서, 왜 해당기관은 규제강화를 하여, 가연성자재의 적용을 막지않는것이며, 현재까지 왜 이러한 자재들의 암묵적인 허용으로, 죄없는 국민들을 희생양으로 만드는 것인지 알수가 없습니다. 화재가 발행해도 무기단열재(그라스울이나 미네랄울)로 적용한 건축물은 피난시간이 확보되고, 유독가스가 거의 발생하지 않아 피해규모가 크게 감소할수있음에도 불구하고, 왜 개선을 하지않는것인지, 정말 궁금합니다.
국민은 여러분들이 만들어놓은 울타리안에서 행복하고, 안전하게 살아갈 권리가 있습니다. 부디, 차기정부때에는 건축물 소방기준에대한 법규를 강화하시어, 다시는 이러한 참변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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