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측에 전화로 민원을 이야기하였으나 해결이 안되어 여기에 글을 올립니다.
-이 글은 제 남편될 사람의 이야기를 대필함을 알려드립니다.-
고속도로를 이용할때 쓰는 하이패스 차량 단말기를 견인차에 장착 할 수 있도록 해주시기를 요청합니다.
현재 화물차로 분류되에 장착이 불가하다 합니다.(인터넷으로 접수를 하여 장착하러 갔으나 안된다하여 되돌아왔습니다)
견인차는 도로에 사고가 나거나 긴급한 상황에 빠르게 움직여서 차량을 구난해주는 차인데
고속도로 진입시에 일일이 정차하여 통행료를 지불해야만 하는 실정입니다.
실상 고속도로를 이용하여 다른곳으로 이동하거나 하는 경우가 아니어도 고속도로에 사고가 나면 진입해야 하므로 일단 통행료를 지불 합니다. 이것까지도 좋습니다. 그러나 상황이 다급하다보니 종종 통행료를 내지 못하고 통과하는 수가 있습니다. 이런때는 6배에 해당하는 과태료도 감안해야 합니다. 그와 더불어 요금소 직원들이 앞을 가로막는 아찔한 현장도 감수해야 합니다. 위험 천만의 상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언제까지 이런 곡예를 해야만 합니까? 견인차 운전자들은 이런 상황을 막기위해서 단말기를 달려해도 도로공사측은 차종이 안맞아서 안된다는 이야기만 되풀이 합니다. 이야말로 위반을 조장하는 시정이 아닐 수 없습니다. 고속도로는 특정인만을 위한 곳이 아니라 우리나라 국민 모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곳이 되어야 합니다.
올바른 해결책이 제시되지 않는다면 앞으로도 이일은 되풀이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들에게는 생계가 달린 문제 입니다. 목숨을 걸고 이틀 밤낮을 일해야 하루를 쉴수 있습니다. 그늘에 가려져 어려운 환경에서 일하는 국민의 호소를 부디 외면하지 말아주십시오.
현재 우리나라의 자동차생산대수가 세 계 5위, 자동차등록대수 1,400만대, 승용차대수 1,000만대,자동차관련 서비스사업의 수익 시장규모 24조원대에 이르는 실정으로 볼때 이는 현실에 동떨어진 원시적인 시정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도로공사와 견인차는 서로 도우며 일해야하는 밀접한 관계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현재는 서로를 견제하는 상황으로 일의 효율과 능률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현 상황에 맞는 지혜로운 해결책을 보여주시기를 바라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70942
작성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