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저녁 지하철을 이용하는 학생인데요. 지하철 공기가 점점 더 나빠진다는 것을 피부로 느낀다.
나는 신촌역과 홍대역을 자주 이용하는데 저녁에 홍대역 승강장에서 열차를 기다릴때 바닥에
먼지가 솜처럼 뭉쳐서 돌아다니는 걸 항상 보게 된다.
홍대는 젊음의 거리로 세계적으로 유명하여 외국의 청춘남녀들도 많이 이용하는데
정말 창피하고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건강이 걱정이 된다.
그곳에서 근무하는 역무원들의 건강도 걱정이 되고.
직원한테 물어보니 예산절약때문에 환기를 제대로 틀 수가 없다고 하던데
절약이라는 건 낭비요소를 줄이는것 아닌가?
건강을 위해 필요한 설비를 멈추는건 절약이 아니라 시민건강에 대한 공격이 아닌가?
큰소리만 하는 박원순 시장님,
가장 중요한건 모른척 하고 별로 중요하지도 않은 것에 신경을 쓰는 박원순 시장님.
자주 지하철을 타고다니신다는데 지하철 공기가 얼마나 나쁜지는 아시고 타는지?
박원순 후보에게 지지를 보내준 시민들이 얼마나 배신감을 느끼는지 아시는지?
제일 중요한건 지하철의 공기이다.
박원순 시장은 빠른 시일 내에 공기질을 개선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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