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은 9일 의원총회를 열어 국가보안법 폐지를 당론으로 확정지었다. 지난 5일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국보법을 없애야 대한민국이 드디어 문명의 국가로 간다고 말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지 나흘 만의 일이다.
막막한 대한민국
국가보안법의 일부 내용을 바꾸거나 보완하는 방향으로 개정해야 한다는 여론이 우세한 가운데 완전히 폐지하거나, 그대로 둬야 한다는 견해는 소수로 나타났다고 중앙일보가 7일자로 보도했다.
연기파!
노무현 대통령을 비롯한 여권 핵심에서 현행 형법을 부분적으로 손질하면 국가보안법이 담당했던 영역을 대체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법조계에서는 남북 대치상황에 대처하기에 충분치 않다고 말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구체적인 사례를 들며 국보법 폐지에 앞서 대처방안을 내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미성년자 관람 불가
정부가 친정부 성향의 특정 시민단체들에만 집중적으로 지원금을 지급한 사실이 밝혀져 파문이 일고 있다.
박정희가 만난 노무현
러시아를 공식 방문중인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22일 오전(한국시간 22일 오후) 북핵 문제와 관련, “상황이 더 나빠지지 않는한 우리가 조급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요즘 웃기는 MBC
이라크 북부 아르빌 지역 파병 자이툰 부대원들에게 지급된 신형 방탄헬멧의 안전성을 놓고, MBC와 국방부가 치열한 공방을 계속해온 가운데 24일 공개실험을 실시한 결과 국방부의 주장이 옳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방부는 이날 MBC ‘신강균 뉴스서비스 사실은’ 팀을 비롯한 취재진과 국회 국방위 소속 국회의원, 감사원·국방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육군사관학교에서 공개 실험을 실시했다. 파편 모의탄과 M-16 소총탄, 매그넘 권총탄 등 3종류의 탄환을 이용한 실험 결과, 국산 신형 방탄헬멧과 외국제 헬멧의 방탄 성능에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희선 진짜 가족?
김희선 의원은 23일 열린우리당 의원총회 신상발언을 통해 전봉애씨에 대한 발언 번복 회유 의혹에 대한 사실은 밝히지 않은채 “지금까지 가족들과 30~40년간 연을 끊고 살았는데 이제 와서 가족들을 다 모이게 해 회의도 하고 하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훈계
한나라당 이회창 전총재는 21일 “만고불변의 법은없지만 아직은 국가보안법을 폐지할때가 아니다”며 국보법폐지 반대입장을 밝혔다.
<특종> 김희선 가족회의
독립운동가 김학규(金學奎) 장군의 며느리 전봉애(田鳳愛)씨는 열린우리당 김희선(金希宣) 의원측의 회유 때문에 “김학규 장군은 김 의원의 할아버지와는 족보상 남남이다”고 증언했던 월간조선 10월호와의 인터뷰 내용을 번복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전씨의 한 가족은 21일 “기자회견을 앞두고 김희선 의원측의 집요한 회유 때문에 가족회의가 열렸고, 거기에서 우리 집안의 본관을 ‘의성 김씨’로 하기로 했다”며 “가족들이 내게도 ‘김학규 장군은 의성 김씨’라고 설명하려고 해서, ‘나는 듣지 않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냄새난다!
열린당 金希宣 의원의 아버지 金一鍊씨가 독립군이 아니라 일제하 만주경찰이었다는 증언이 金學奎 장군의 친딸로부터 나왔다.
믿습니다
한겨레 손석춘 논설위원은 26일 MBC 100분 토론에서 북한 정권을 믿느냐는 패널의 질문에 "믿는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그리고 ´북한´이라는 용어에 대해서도 ´조선인민민주주의공화국´으로 호칭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희선의 추석 인사
광복군 제3지대장을 지낸 독립운동가 김학규 장군의 손녀 혹은 종손녀라고 주장해온 열린우리당 김희선 의원은 의성김씨 집안의 족보, 김학규 장군의 호적, 김학규 장군 며느리의 증인을 확인한 결과, 김학규 장군과 족보상 남남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17일 발매되는 [월간조선] 10월호가 보도했다.
또 김학규 장군의 며느리인 전봉애(田鳳愛·80)씨를 포함한 복수의 인사들이 ‘김희선 의원의 아버지 김일련(金一鍊)은 독립군이 아니라 일제하 만주국 경찰이었다’는 요지로 증언했다고 17일 발매되는 월간조선은 보도했다.
노희준?
전국경제인연합회·대한상의·무역협회·한국경총 등 경제 4단체는 10일 “국회에 상정된 공정거래법 개정안이 경제계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며 공정거래위원회·경제단체·여야 정치권이 모두 참가하는 국회 차원의 공개 토론회를 제안했다.
경제 4단체의 공개 토론회 제안은 사실상 정부의 재벌개혁 입법에 대해 반발하는 것으로 파장이 예상된다.
경제가 어렵다보니 사회복지시설에도 찬바람만 불고 있다. 추석이라고 찾아오는 반가운 손님도, 두 손 가득한 선물꾸러미도 옛일처럼 돼버렸다는게 복시시설 관계자들의 말이다.
대통령을 구출하라!
북한이 운영하는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28일 논평을 통해 ´남조선의 진보개혁정치세력은 각성하라´고 주장했다.
盧 민심 현장 방문!
한나라당 김덕룡 원내대표는 추석 민심을 들어본 결과 안보와 경제, 사회 불안심리가 대단히 커 폭발 직전이라고 말했다.
태어나고 싶지 않다!
서울 시민의 42.4%는 다시 삶이 주어진다면 한국에서 태어나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성은 한국에서 다시 태어나고 싶지 않다는 사람이 35.3%에 그친 반면 여성은 49.6%에 이르러 여성이 훨씬 한국에서의 삶을 고단하게 느끼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최다 실책 선수!
내 놓는 족족 국민들로 부터 외면당하거나 실패하는 정책들.. 작품들...
도망자!
열린우리당 이부영 의장이 반핵반김국민협의회 주최로 열리는 ‘국가보안법 사수 국민대회’에 대해, 어려운 경제사정 운운하며 "근거없는 선동을 자제하라"고 폄하했다.
<속보>형씨들 정말 너무하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4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국보법 사수 국민대회´와 관련해 서정갑 반핵반김 국민협의회 운영위원장 등 집회 주최자 4명에게 소환을 5일 통보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똥개
지난 4일 서울시청앞에서 있었던 ´국보법 사수 국민대회´와 관련해 경찰의 과잉진압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시위를 진압하던 경찰이 수차례에 걸쳐 방패를 들어 날카로운 아랫부분으로 집회참가자들의 얼굴이나 몸통부분을 향해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다.
요즘 중앙일보는....
´꼴보수´ 운운하며 지난 4일 서울시청앞 ´국보법 사수 국민대회´를 맹비난했던 [중앙일보]의 <권영빈 칼럼>에 대해 행사를 주최한 반핵반김국민협의회는 언론중재위원회에 중재를 신청할 예정이다.
꿈은 이루어 질까?
지난달 노무현 대통령이 러시아 방문 동안 보인 상식 밖의 발언 내용이 소문으로 퍼지면서 고려인 사회가 상당한 후유증을 앓고 있다.
노 대통령의 모스크바대학 연설을 들었다는 한 고려인 지식인은 “강연 막바지에 노 대통령이 ‘20대로 돌아간다면 모스크바 대학생이 되고 싶고, 여기 있는 러시아 여학생과 결혼하고 싶다’고 말한 것을 듣고 기가 찼다”고 말했다. 권양숙 여사가 지켜보고 있는 면전에서였다. 이런 농담은 러시아 정서상 하지 않는 게 백번 나았다는 중론이다.
추천서 휘날리며...
독자 투고 작품
최근 일부 대학의 2005학년도 수시모집 과정에서 고교 등급제 적용과 일선 고교의 성적 부풀리기가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정동영 통일부장관이 연세대의 2학기 수시모집에 지원한 학생의 추천서를 직접 써준 것으로 드러나 추천서 문제가 또 다른 쟁점과 논란이 되고 있다.
봄날은 간다~
[월간조선]이 열린우리당 김희선 의원 부친의 ´일제시대 만주국 특무´ 복무사실을 입증하는 문건을 공개하자 시민단체와 네티즌들은 대국민 사죄와 함께 국회의원 사퇴를 촉구하는 등 김 의원을 강도 높게 압박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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