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국민카드 현금서비스 잔액에 대하여 금년봄에 대환대출로 전환하면서 아버지가 보증을 서셨습니다. 저도 금융권에 근무하는 터라 신용불량 등록되면 회사를 퇴사해야 되고, 원천적인 소득이 봉쇄되기 때문에 부득이 하였습니다.
2. 10월경 2개월 연체로 인해 카드사 직원이 집에 방문해서 아버지에게 무례히 대한 일이 발생했고, 혈압이 있는 아버지가 매우 흥분하는 사태가 있어서, 다음날 방문해서 직원의 태도와 그 직원이 제게 보냈던 문자메세지의 아버지에 대한 무례한 내용에 대해 센타장에게 보여주었고, 부모님에 대한 사과를 담당 과장이 해줄 것을 요청하였고, 수용되었습니다.
동시에 저의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연말까지 현금흐름이 원활치 못한 상황이나 회사관계로 절대 장기연체할 수 없음을 설명했고 센타장도 담당과장의 양해를 얻었습니다.
3. 11월에 담당과장이 변경됐고, 집요한 독촉이 들어왔습니다. 봉급날 200만원을 송금하기로 했습니다. 당일날 봉급계좌인 국민은행 계좌가 출금과 이체가 정지되어 문의하니 카드사에서 막았다고 합니다.
카드사 담당자에게 문의했더니 연체금을 상환해야 풀어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380여만원이 입금되어 있었는데, 290만원을 결재해야 한다고 합니다. 본사에서 제 계좌에 대해 '특수채권'으로 분류해서 계좌거래정지를 걸었다고 하더군요. 연체금을 일시상환하지 않으면 잔액에 대해 보증인에 대해 일시청구가 들어간다고 했습니다.
노원센타를 방문해서 담당자와 김성한 과장을 만났습니다.
230만원을 국민카드에 상환하고, 나머지 금액은 타금융기관에 급히 상환해야 할 돈이라고 양해를 구했습니다. 그러나 김성한 과장은 본사에서 전산으로 분류해서 자동으로 거래정지를 걸어놓은 것이라 본인들은 조치할 수 없다고 강변하더군요.
센타장님을 뵈니 김성환 과장을 불러 해결방안을 강구해 주라고 지시했고, 잠시 나갔다 오더니 본사조치사항이기 때문에 자신들은 방법이 없다고 하더군요.
센타장님은 대환대출을 낮은 금리로 재조정하는 안에 대해 알아봐줄 것을 지시했고, 저는 센타장님의 지시에 김성한 과장이 최선의 답변을 했으리라 믿고 수긍했습니다.
30분이면 조처가 가능하다는 말과 달리 2시간이 지나도 처리가 되지 않아 물어보니, 광주의 계좌개설지점의 일이 밀려 늦어지고 있다고 하더군요. 독촉차 광주지점에 전화를 했더니, "아무리 같은 은행 직원이지만, 고객의 동의도 없이 카드지원센타의 요청만으로 돈을 보내줄 수 없기 때문에 지연되고 있었다. 노원센타 밑에 은행에 가서 본인확인하고 찾으면 될 것을 왜 복잡하게 처리하는지 모르겠다"며 불평하더군요.
그래서 본사에서 조처한 것이라 노원센타에서는 처리가 안된다고 하더라고 했더니, 무슨 소리냐, 노원센타에서 계좌거래정지를 걸어놓은 것인데, 거기서 왜 못푸느냐고 반문하더군요.
순간 분노가 치솟더군요. 고객을 속인것에 대해
전화로 당시에 조처할 수 있는데, 왜 말하지 않았느냐 물으니 "돈을 다 받지 못하고 당신이 가져갈까봐 그랬다"고 하더군요.
협조양해를 구했으나 냉정히 거절당했습니다. 자신들은 고객상담할 필요도 없고 친절할 필요도 없고 연체독촉만 해서 돈만 받으면 되는 사람이라고 하더군요.
센타장님의 지시사항이지 않았느냐는 말에 "센타장도 그런 것을 알고 있었다"라고 답변해서 말문이 막히게 하더군요.
다음날 오전에 방문했습니다.
노원센타 김성환과장에게 왜 거짓말을 하는가와 조치가 가능하니 협조해 달란 말에 직원에게 난폭하게 소리지르더군요 : "신영철씨 보증인 아파트 경매 법원에 문서 발송하고, 직장의 봉급 가압류 조치해!". 그러곤 총총히 자리를 피하더군요.
어이가 없더군요. 통장에 387만원이 입금된 것을 찾지 못하게 하고, 296만원 상환액때문에 아버지 아파트 경매하고 어쩌고 소리지르는 것이.....고객에게 사무실에서 그렇게 대우해도 자신들은 괜찮다며...
결국 저는 대부업체에서 65%짜리 대출을 받아 급한 불을 꺼야만 했습니다. 노원센타에 가서 아래층 국민은행에 가서 본인확인하고 난후 통장은 정상화됐고 국민카드는 원하는 돈을 가졌갔죠. 자동이체때문에 20만원 못가져갔지만.
꾹 참고 넘겼습니다.
4. 3~4일후 비씨카드 결재일 다음날 이었습니다. 아침에 전화가 집으로 오더군요. 마침 제가 있었기에 어머니가 바꿔주었습니다. 왜 전화했냐고 물으니, 비씨카드 연체라며 '특수채권'이기 때문에 결재가 미뤄지면 600만원 일시상환해야 한다고 담당자가 말하더군요. 어이가 없었습니다. 뻔히 알면서.
"비씨 카드는 아버지가 보증선 것도 아니고, 연락이 나와 두절된 것도 아닌데 늘 하던대로 핸드폰으로 하지도 않은 상태에서 왜 부모님 계신 집에 전화했느냐?"라고 묻자, 우물쭈물하며 "단순히 통보해 주기 위해서 였다"라고 하더군요.
이들의 뻔뻔하고 거짓말하는 태도에 어이가 없고, 다 상환하고 비씨 카드가 결재일 하루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또 '특수채권' 운운하기에 녹음기를 가지고 갔습니다.
담당 여직원인 조계영씨가 강남으로 간터라 연락하고 인근에 가서 두 시간을 기다려서 버거 킹에서 만났습니다. 그리고 며칠전 김성한 과장이 뽑아준 제 자료를 보여주며 설명을 요구했습니다. 그리고 '당신들 말에 내가 속았기 때문에 녹음해 두겠다'고 말하고 녹음했습니다.
첫대면에서부터 기선제압하겠다고 공공장소에서 "채무자가 연체액이나 갚으면 돼지...."라고 소리를 지르더니, 질문에는 철저히 '모르쇠'로 일관하더군요. 자신들은 친절할 필요가 없다며...
보다못해 옆에 따라온 뚱뚱한 남자 직원이 답변하며 마지못해 시인하더군요.
'본부승인여부'에 체크가 안돼 있어 물으니 앙칼지게 "몰라요!", "특수채권여부"에 체크가 안돼있어 물으니 앙칼지게 "몰라요!"하더군요. 옆의 남자직원이 "그건 아직 특수채권이 아니란 거죠..."라고 대신 답변하더군요.
"그러면 왜 나한테 계속 특수채권이라고 거짓말 했냐?"라고 묻자, 우물쭈물하며 "특수채권이 될 수도 있었다는 거죠...."라며 말꼬리를 흐린다(녹음 자료가 있으니 거짓말일 것 같으면 확인해도 된다).
"그럼 비씨 카드건 가지고는 왜 집에 전화했냐? 한달 이상 연락이 안될 경우에나 가족에게 연락하는 것 아니냐? 했더니, 두 사람이 화를 버럭버럭 내고 "채무자가 그런 말을 한다"며 소리를 지르며 자리를 급히 떠나더군요. 제가 준비한 질문 7가지중에 단 하나밖에 하지 못했는데.
두시간 기다렸다 정확히 4분 정도 대화를 나눴습니다.
이들이 구린 것이 없다면 왜 자리를 급히 뜨고, 나가서도 자리를 뜨지 않고 차안에서 한참을 대기했을까요?
아마, 김한성 과장과 전화로 협의를 하고 지시를 받았겠죠.
분개했지만 센타장에게 경과내용을 알려주었고, 센타장은 자신이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답변했고, 저도 그냥 넘어갔습니다.
5. 12월 달이 되었고, 얼마전 결재일이었습니다. 서류보완 문제로 수당이 일부 한달 뒤로 연기되면서 상환에 어려움이 생겼습니다(얼마전 5백만원 상환하느라 여력을 모두 소진했죠. 빌려서 갚은 것도 있고). 담당자 조계영씨와 얘기해서 며칠 뒤에 상환해야 할 것 같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 사이에 김성환 과장이 집에 전화를 걸었더군요. 아들이 연체했으니 보증인인 부모님 통장을 가압류하겠다고. 노인네들 당장 난리가 났지요. 은행보기를 관공서 보듯하고 살아온 분들인데........
어이가 없더군요.
김성한 과장이 앙심을 품고 부모님을 괴롭히겠다고 한 짓인데.....그것도 담당자와 날자를 조정하고 있는 시기였고, 과장이란 자가 전화를 하는 것도 처음보고....
개인적인 일이라 위의 관행에 대해 민원을 넣야 하나 망설였지만, 결국 이 사람들이 다른 고객들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행동할 것이란 생각이 들었고, 이들의 불합리한 관행은 멎어야 한다는 생각에 국민은행 민원실에 위의 내용을 민원제기했습니다.
담당자 민석기씨가 사실확인해보겠다고 하더니....."김과장과 통화결과 11월에 충분히 안내를 해주었었고 신영철씨에게 무례히 이야기한적 없다"고 하더라며 자신들도 조치할 수 없다고 하더군요.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잠시뒤 어머니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국민카드에서 전화왔는데 보증인 아파트 경매들어가겠다고 연락이 왔다더군요.
어이가 없죠.
'친절히 상담하는 김성한 과장'이 민원들어 왔다고 바로 보복하더군요.
인터넷을 이용해서 다시 민원을 제기했습니다.
그랬더니 아주 황당한 아래의 답변이 날라오더군요.
===
KB*b카드를 아껴주시는 고객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고객님께서 보내주신 문의사항에 대한 답변은 아래와 같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고객님..
웹상담코너 ***니다.
고객님께서 미납대금과 관련하여 말씀 남겨 주셨는데요..
이와 관련하여 민원실과도 통화를 하신 것으로 확인되며 담당직원과 통화하는 과정에서 언짢으셨던 부분으로 인해 마음이 상하셨다니 뭐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고객님께서 주신 말씀을 해당 카드센터로 전달해 드렸으며 아무쪼록 원만히 해결 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
국민은행 어디에도 문제해결을 위해 책임지고 하겠다는 사람이 없더군요.
오늘 집에 들어오니 국민카드에서 등기가 와있더군요.
아버지의 국민은행 계좌 잔고 목록과 보증금액이 있고, 아버지 잔고에서 29일까지 연체입금 안되면 빼가겠다고 하더군요.
거기에는 아버지가 보증서지 않은 비씨카드 대금까지 포함되어 있더군요(법이 없습니다. 이사람은).
아버지가 보증선 것의 한달치 70만원 연체금때문에 '계좌압류, 부동산 경매조치'등의 강수를 두는 것은 현재와 같은 신용대란 상황에서 이해하기 어려운 조처이고, 동기간중 엘지카드와 삼성캐피탈에서는 납입부담을 감면해주는 조치를 받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70만원을 이사람이 받아가면 수당이 생기고 실적이 올리고, 고객을 굴복시켰다는 영웅심에 빠지겠죠.
그리고 자신이 관리하는 부하직원들에게 "이렇게 하는 거야"라며 수많은 고객들의 숨통을 죄려고 하겠죠.
저는 금융인이기 때문에 3개월 연체면 해고입니다.
연체될 수 없는 상황이고, 이것도 1월과 2월이면 완전히 풀립니다.
1월에 수당이 400만원 이상, 2월에는 7백만원 이상이 될 거니까요.
현재 현금흐름 악화로 인해 단기간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의 문제해결을 도와줘야 한다는 것은 이들에게는 사치스런 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렇게 해주라고 하는 센타장의 지시까지 어겨가며, 무리하게 고객과 그 가족을 압박하는 이런 행위는 지양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권추심회사 직원들의 이런 행태는 인격과 인권모독이며 합법을 빙자한 가정을 파괴하는 정신적 폭행이 아닐까요? 심지어 거짓말을 하며 불법적인 행위를 저질르고도 자신은 잘못한 적 없다고 오리발 내미는......이들은 마치 자신들이 연체독촉을 해서 돈을 갚는 것으로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여직원의 앙칼진 목소리를 몇몇 사람에게 들려 주었더니.....모두 동정합니다.
녹음한다고 말했는데도 그렇게 소리를 질러대면 평소의 자세가 어떤지 알만하지 않습니까?
어쩌다 그런 독한 년에게 걸렸냐고......
김성한 과장은 그 여자직원보다 더한 사람이라 아애 대화자체가 안되는 사람이니......돈 안갚겠다는 게 아닙니다. 감면해달라는 것도 아닙니다. .......김성환 과장의 비합리적인 그런 폭거로부터 다수의 시민을 보호해 주십시요. 그래야 주위 직원들이 보고 불법적 행위를 해야 겠다는 유혹으로부터 벗어나지 않겠습니까?
다수의 가정의 평화를 구하고, 사람의 목숨을 구하게 될 일인지도 모르잖습니까?
* 제가 언급한 2종의 서류와 4분여의 대화내용 녹음등 객관적 자료를 제시할 수 있습니다.
70951
작성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