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수입 쇠고기에 등뼈가 출현하고 검역이 중단되는 와중에도
대규모 마트 홍보물에서는 수입쇠고기에 대한 분위기 띄우기가 계속 됩니다.
자신들이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모른다고 하지는 못 할 텐데..
팔지 말아 달라는 시민들의 목소리에 마트 지점장들은 정부에서 인정하는 일이라며
뻔한 변명에 이어 소비자가.. 결국 고객이 원한다는 정말 무서운 대답을 당당하게 합니다.
삶이 피폐해져 독약을 달라는 사람에게 독약을 주는 장사꾼은 살인자입니다.
정부도 그렇고 빌붙어 한 통속인 기업의 고객타령도 허술한 광우병 검역을 묻어놓고
고객에게 싼 고기를 팔겠다는 것은 소비자를 어리석은 희생양으로 본다는 것입니다.
탈도 많고 일도 많은 수입쇠고기를 거부 할 수 있는 명분은 너무나 명백합니다.
정부도 자신있게 국민이 원치않는 것을 핑계 삼아 미국에게 좀 더 당당하게 '거부권'을 행사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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