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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후기
작성자 : ----
작성일 : 06-09-26
조회수 : 756
추천수 :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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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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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서비스 민원 29%
부당하게 청구된 통신요금에 항의하는 이용자들이 크게 늘어났다.
25일 정보통신부가 서상기 한나라당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01년부터 올해 7월까지 제기된 총 7만36건의 전체 통신관련 민원 가운데 휴대폰, 유선전화, 초고속인터넷 등 통신요금 관련 민원이 2만148건으로 약 30%에 육박했다.
요금 부당 청구 민원이 가장 많은 휴대폰의 경우 2001년 562건에서 지난해 5,219건으로 8.3배 급증했으며, 초고속 인터넷도 같은 기간 280건에서 1,979건으로 7배 가량 뛰었다. 유선전화도 93건에서 1,021건으로 크게 늘었다.
사례를 보면 처음에 무료로 제공하던 부가서비스를 가입자 동의없이 유료로 전환하거나 의무 규정이라는 이유로 유료 서비스에 가입시킨 경우가 많았다. 이 경우 사업자들의 권유로 통신요금을 신용카드나 통장자동이체로 결제한 가입자들이 많아서 부당 요금 부과를 쉽게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덩달아 통신서비스 업체들에 부과된 과징금도 함께 증가해 2001년 2억3,600만원이었으나 지난해 24억6,890만원이 징수됐다. 업체별로는 SK텔레콤이 납부한 과징금이 가장 많았다.
최연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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