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요즘 서울대 교수들의 비리가 이곳저곳에서 발생하고 있는터라 제가 알고 있는 이야기를 말하지 않을수가 없어서 이렇게 이야기를 꺼내고자 합니다.
서울대 교수의 비리.. 역시 장난이 아닙니다.
제가 아는 한 연구실은 프로젝트를 수행해서 겉으로는 연구생(대학원생)들한테 임금을 할당한다고는 하지만 임금이 나오는 대학원생들의 통장과 그 통장의 도장과 현금카드는 전액모두 교수님이 관리를 하시고.. 대학원생들한테는 일원 한푼도 안 주시고 모두 교수님께서 챙기신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일은 일대로 거의 매일같이 밤샘작업을 시킨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학교내에서 연구비를 지원해주는 프로젝트는 영수증을 이중처리해서 양쪽의 경비를 이중으로 챙기고...
이에 관해서 예전에 서울대학교 내의 <농업생명과학연구원>에서 경비를 받아서 일을 하다가 이중으로 처리한 것이 걸린적이 있다고 하는데 <농업생명과학연구원>에서 그냥 넘어갔다고 하더라구요... 생각해보니 그쪽도 수상하네요... 그런식으로 교수들하고 짜고 연구비를 횡령하는 것은 아닌지...
그 교수는 부인과 아들이 유학가 있는 미국을 방문할 때도 매번 연구비로 다닌다던데 학교에서 그런 경비를 대줄 일이 있으면 힘들게 돈 한푼 못 받으면서 몸만 축나고 있는 공부하는 대학원생들한테 장학금이나 주시지...
그리고 졸업생들 통장과 도장도 교수가 다 가지고 있다고 들었는데 그것들로 연구비 신청할 때 졸업생들(석사졸업생들) 이름으로 신청해서 다 교수가 돈을 가진다고 들었는데.....
암튼 제가 아무리 생각해봐도 장난이 아니라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연구비 정산에 사용되는 답사 다녀온 여비 신청을 할 때도 답사 다녀온 적도 없으면서 학생들한테 영수증을 임의로 만들어서 사용하라고 닥달하질 않나..
학부생 수업(2005년 1학기 신입생 세미나 라는 수업이라던데요..)때 학생에게 사용하라고 지원나오는 돈들도 학부생 수업에는 조금만 사용하고 영수증을 임의로 만들어서 모두 연구실에 필요한 기자재를 산다고 들었습니다.
본인이 식사한 비용이나 회식한 비용도 모두 연구비로 처리하고, 연구비 정산시 교재비용들은 미리 입을 맞춘 사람에게 돈을 주어 가짜 영수증을 받아서 사용한다던데... 교수란 사람이 이래도 되는 겁니까? 연구비라는 것이 그렇게 씌여도 되는겁니까?
그리고 그 교수님은 예전에 학과장으로 지내실 때 사 놓은 학과의 거의 모든 기자재를 지금까지도 본인이 소지하고 사용한다고 하는데.... 암튼 장난이 아닙니다.
이 모든 사실을 알면서도 대학원생들이 단 한마디도 못하는 이유는 졸업논문 때문이라고 들었습니다. 담임교수한테 잘못보이면 졸업논문에 통과 도장도 못받고 졸업은 꿈도 못꾸고 몇 년을 교수의 비위를 맞추어가며 살다가 겨우 졸업을 해야하는 실정이라고 들었습니다. 그렇기에 모든 사실을 알면서도 이렇게 묵인했던것이구요... 하지만 저는 3자의 입장으로서 이렇게 모든 사실을 알리고자 합니다.
이 사회의 부정부패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하여 제가 이렇게 말을 하지 않을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위의 사실들을 근거로 서울대학교 조경학과 김성균 교수와
서울대 농업생명과학연구원의 주무라는 직책을 맡은 김성진씨를 고발하는 바입니다.
그 교수 산하의 연구실은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생태조경학과 환경설계및 이론연구실입니다(02-880-4882).더 자세한 사실들은 대학원생들한테 물어보시면 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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