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자천하지대본이라던 그 옛날에도 실제로 농민은 사회계급중 하층대접을 받고 살아왔었다.
말로만 士農工商으로 두번째였지만...
지금도 우리 사회는 도시에서 온갖 잡일을 하다, 하다 하다 안되면
서슴없이 "촌에 가서 농사나 지어야지"라던가 "땅이나 파먹고 살자"라고 하지 않던가?
이 만큼 농사(업)은 그 다지 대접을 받고 지탱해온 직업이 아니다.
곧 들어설 새 정부에서 이런 "변화에도 무감각하고, 수익성도 낮고, 비효율적이라고 인식하는 농업"을 그냥 두고 보겠는가?
더구나 그런 직업의 연구와 기술보급의 산실인 "농촌진흥청"을 곱게 볼리가 있겠는가?
그래서 나온 결과인데...
이런 와중에도 농촌진흥청의 직속 상급기관인 농림부는 왜 침묵으로 일관하는지 참 알다가도 모르겠다.
자기들 부처이름에 분명히 "농"자가 첫째로 들어갔는데도 말이다.
이번 정부부처 통폐합으로 농림부는 농자도 사용해선 안되고, 림자도 써서는 안된다.
"림"자인 산림청을 신설부처인 "국토해양부"인가하는데로 넘기지 않던가?
그저 식품해양경찰부로 개명을 하라!!!
농림부 밑에 해양경찰청이 들어온다니.... 코메디야, 코메디 ....
농림부는 늦었지만
농촌진흥청을 정부투자출연기관화하여 장악하려고 하지만 말고,
우리나라의 미래를 생각해서라도 지금부터러도
농촌진흥청의 위상을 복원시키는데 사력을 다해야 마땅 할것이다!!!
농림부는 역사의 죄인이 되지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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