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국민의 혈세가 새고 있다
국정에 여념이 없으신 농림수산부 장관님
불초 소생은 현재 조그맣게 상업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현재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조류독감에 대해서 한 말씀 드리려고 합니다 지금 각 언론에 톱 뉴스로 다루어지고 있는 조류독감은 충북 음성지역에서 발병한 사안에 대하여는 정확히 알고 있지 않지만 전남 나주지역에서 확산되고있는 조류독감에 대해서 한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현재 나주지역에서 신고되는 농장들은 (주)화인코리아 위탁사육
농장들로써 위탁업체인 화인코리아가 지난 12월 19일 부도처리됨에
따라 사료공급이 중단되고 돈이 없어서 깔집을 깔아주지못하여
굶주리고 추워서 폐사가 발생하자 현재 몇 개월째 사육수수료를
받지못하여 생계에 위험을 느낀 농가들이 임의대로 오리도 처분못하고
하니까 조류독감으로 판명될시 보상이 나온다는 막연한 기대감으로
신고를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위탁업체인 화인코리아에서는 오리가 사육되고 있는 농가에 대해 사육수수료도 못주고 사료도 공급을 못해주면서 농가 임의대로 처분할수 있도록 오리포기각서도 써주질않아
이대로 가다간 아무 대책없이 오리만 죽이겠기에 각 농가에서는
이런 기회에 모두들 조류독감으로 신고를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현재 제가 알고 있는 위탁농가에 대한 미지급 수수료는 약100억원이
넘는걸로 알고 있으며 그동안 운송을 맡앗던 냉동차량 및
생체운송차량들의 지입운송료도 15억원을 넘는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농가에서는 부도가 난 화인코리아에 오리 납품을
할수도 없는 입장이고 그렇다고 화인코리아에서 오리포기각서도
써주질않아 임의대로 판매도 할수 가 없어서 조류독감으로
신고를 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 되어버렸습니다.
왜 우리의 불쌍한 농민들은 이러한 선택을 해야만 하겠습니까
과연 농림수산부에서는 어떠한 심사조건을 가지고 그렇게 책임없고
부도덕한 부실한 업체에 대해 국민의 혈세로 모아진 수백억원의
자금을 어떻게 지원할수 있었는지 의문을 갖지 않을수 없습니다.
이제 화인코리아는 부도처리가 되고 지원된 자금은 어떻게 회수
하시겠습니까. 은행이 또 부도나겠지요?
아울러 화인코리아에서는 거래처마다 순회하면서 중부권에 현
대표이사 나 원주씨의 부인인 최 선씨를 대표이사로한 대단위 물류
시스템을 갖춘 법인 설립을 한다고 서면을 작성하였다고 하는 데
부도난 회사의 대표이사 부인이 자금은 어디에서 조달하여
법인을 설립할수 있었는 지, 혹여 화인코리아에 지원된 자금을
불법으로 전용하지는않았는지 철저한 조사를 할 필요가 있다고
사료됩니다.
이러한 부도덕한 업체에 자금지원이 되지 않았다면 과연 그렇게
방만한 운영이 될 수 있었으며 수백호의 오리 사육농가 및 각
업소에는 물론 국가경제기반까지 흔들어 전 국민을 경악케하는
일이 있을 수 있었겠습니까?
현재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 조류독감의 발원지인 천안시 북면에
있는 부화장도 화인코리아 부화장이라는 것은 모든 오리업계종사하는 사람이라면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입니다.
또한 소생이 알고있는 상식으로는 모든 동물에는 보균자가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 엄동설한에 사료공급이 며칠씩 되지를 않아 굶고 깔집을 깔아주지않아 추위에 떨고 있는 오리가 허약한 상태에서 역학조사를 하여본들 조류독감 바이러스가 없다고 누가 보장하겠습니까.
그래서 전염경로가 파악이 되질 않는 겁니다.
그나마 사육농가는 일부나마 국가의 보상을 받을수 있을지
모르지만 현재 전국에 분포되어있는 수천,수만의 오리요리 전문 업소들은 있는 돈, 없는 돈 끌어모아서 투자를 하여 생계를 유지해나가고 있는 데 과연 이들의 피해 보상은 누가 해주는 겁니까.
은행에서 대출해주나요? 단돈 천만원도 안해줍니다.
무조건 언론에서 톱뉴스로 보도를 할것이 아니라 국민의 한
사람이라도 선의의 피해가 가질 않도록 면밀히 조사하여 주셨으면
합니다.
지금 현재 오리뿐만이 아니라 가금류업종에 종사하시는 분들은 올
겨울을 유난히도 춥고 배고프게 보내고 있으니 이점 널리 양지하여
주신다면 하루라도 빨리 명확한 조사(화인코리아에 대하여)를 하여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사건의 근본적인 원인 제공자는 화인코라아라고 생각합니다.
사육관리가 철저히 되고 있는 농가는 폐사율이 거의 없다는
사실도 참고해 주십시오.
011-611-5282(문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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