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초에 예비군 재심을 받으러 병무청에 갔었습니다. 2002년에 교통사고를 당해서여 그런데 재심에서 불합격을 했습니다. 재심을 받을때 제가 군의관 한테 물어 봤습니다. 다리에 핀이 박혀있는데 어떻게 훈련을 받냐구여 그리고 훈련받다가 핀이 부러지면 어떻하냐구여 군의관께서는 훈련 받아도 핀은 안부러지니까 걱정하지말라구 그러더군요 전 예비군 면제도 안돼구 해서 그리고 훈련을 받아도 핀은 안부러진다구해서 훈련받아도 안부러질핀이라 당연히 안심하구 목발도 하지않고 다녔죠 훈련을 받아도 안부질핀이 조금 걸어다닌다구 부러지리라고 누가 생각하겠어여 그런데 집에서 청소를 하는데 뚝 소리가 나더니 다리가 아파서 병원을 갔는데 다리에 박힌 핀이 부러졌더군요 그래서 7시간을 넘게 수술을 다시 받았는데 제가 아무리 생각해도 그냥 못넘어가겠군요 군의관께서 제가 찾아갔을때 제 액스레이를 보고 저에게 예비군 면제도 안시켜주고 훈련을 받아도 핀이 안부러진다구 했는데 전 그말을 믿고 안심한건데 군의관의 책임도 있다고 봅니다.
일단 군의관은 의사고 저는 환자니까여 차라리 그때 말할때 현재는 조심하구 다니라는 말만 했어도 제가 그렇게까지 방심하구 다니지는 않았을테죠 그리고 병원에 알아보니 핀이 부러지는 사례도 거의 없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다리가 완전히 붙은 상태에서는 훈련을 받아도 핀이 부러지지는 않는다는군요 그때 왜 군의관은 그런 얘기는 안해주어서 사람을 또 수술 받게 만듭니까 그때 군의관도 다리가 완전히 붙어야 훈련을 받아도 핀은 안부러진다구 지금은 조심하라구 말을 하시지 그냥 훈련받아도 안부러진다구만하구 당연히 저는 환자의 입장이고 재심받으러 갔던 저로서는 면제도 안될정도고 훈련받아도 된다고하니 아~ 그럼 그냥 걸어도 무방하겠다는 생각이 들죠 그때 그 군의관님도 의사인데 어느정도의 책임은 있지 않을까여 그때 수원병무청으로 갔었습니다
230
작성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