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방송 사장에게 간곡히 호소합니다!!
기독교방송 사장은 방송인의 자격이 없는 분이므로 스스로 물러나야 합니다. 이성을 잃어버리고 파국을 불러들이는 사장께 간곡히 호소합니다. 당신은 기독교방송에게 불필요한 존재이니 집에서 쉬십시오.
촌분을 다투는 방송 업무를 방해하는 게 얼마나 죄악인지 깨닫지 못하기때문에 그러시는 것 같은데 귀하의 후배나 자녀나 지나가는 시민에게 물어보십시오. 당신은 지금 이 나라 방송 역사에 지저분한 이름 석자를 남기려고 몸부림 치고 있는데, 시간과 정력의 낭비입니다. 낭비를 중단하고 집에서 쉬면서 반성의 회고록이나 쓰십시오.
부정부패추방시민연합회(약칭: 부추연)
홈페이지: www.badkiller.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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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용역깡패에 이어 경찰까지 불러들인 권호경 사장을 강력히 규탄한다
용역깡패에 이어 경찰까지 불러들인 권호경 사장을 강력히 규탄한다
용역깡패를 끌어들여 하나님의 성소(聖所)를 더럽힌 권호경 사장이 이번에는 경찰병력까지 불러들이는 작태를 서슴지 않았다.
회사측은 13일 오전 노조원 20여명이 사장실이 있는 5층으로 올라가 성실 교섭을 요구하자 업무방해라는 얼토당토 않은 이유를 들어 경찰력을 불러들였다.
서슬 퍼런 군부독재 시절에도 언론사에 대한 경찰력 투입은 극도로 자제돼 왔으며 경찰력을 동원하려는 발상 자체가 반민주적 처사로 국민적 지탄을 받아왔다.
하물며 민주 언론의 전통이 살아 숨쉬는 CBS에 경찰력을 끌어들인 사측의 처사는 CBS의 역사와 정신을 송두리째 부정하고, CBS의 존재가치를 스스로 부인하는 행위다.
더욱이 권호경 사장은 자신의 잘못에 대한 책임을 지기는커녕 한국교회 47년의 자산인 CBS에 대한 직장폐쇄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문도 들려오고 있다.
오로지 개인의 영달을 위해 회사의 명예와 안위는 내팽개치고 하나님마저 두려워하지 않는 권호경 사장의 비기독교적 망동에 차라리 연민의 정이 느껴진다.
우리는 노동조합의 정당한 쟁의행위에 대해 막가파식 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는 권호경 사장과 회사측에 이성을 되찾을 것을 촉구하며 기독교적 양심을 회복할 것을 호소한다.
회사측이 노동조합의 이 같은 충정을 끝내 외면하고 CBS의 명예를 훼손하는 작태를 되풀이할 경우 권호경 사장은 감당키 어려운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며 그로 인한 모든 책임은 권호경 사장과 회사측에 있음을 분명히 밝혀둔다.
2001년 4월 13일
전국언론노동조합 CBS 지부 쟁의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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