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연 > 어제 들어온 제보 > [교회 십일조]: 우리 터놓고 이야기 합시다 (매일신문 게시판에서)

[교회 십일조]: 우리 터놓고 이야기 합시다

(주:1): 독자께서 [부담 없이 읽기] 위하여 성경원어사용과 성구사용(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을 자제합니다. 십일조에 관하여 의견이 있으신 신학자와의 공개토론을 환영합니다.

(주: 2): 지금까지 “십일조제도 폐지” 에 관한 아티클이나 논문은 국내외를 통하여 사실상 전무한 상태입니다. 아마도 생존에 크게 위협을 받는 분야이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됩니다.

>>>>>>> 차 례 <<<<<<<
(1) 들어가는 말
(2) 십일조에 관한 세속적 실례
(3) 구약에 나타난 십일조
(4) 신약의 십일조에 관한 견해
(5) 교부시대와 유대문학시대
(6) 종교개혁이후시대
(7) 생각해 봅시다

(1) 들어가는 말:

이미 오래 전 이야기지만 외국에 거주할 때 선진국 여러 나라를 순회할 기회가 있었는데, 일부교회를 제외하고는 헌금바구니를 돌리지 않거나 십일조제도가 없는 것에 충격을 받은 적이 있었습니다.

오늘도 지난번에 이어 십일조에 관해서 좀더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우리 나라에서의 십일조 강조는 미국 선교사들의 가르침으로 절대 순종을 요구해 왔고, 지금도 “십일조”에 관한 이야기는 금기시 되어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모든 주권을 쥐고 있는 기독교 지도자들의 명예, 권위, 수입과 직결되는 사안이기 때문입니다.

십일조 (1/10; 十一租; Tithing) 는 신구약성경에서 언급하는 단어입니다. 원래 십일조는 세금 (Tax) 이었지요. 국민은 누구나 납세의 의무를 갖습니다. 신약성경에 나오는 십일조/세금의 의미를 이해하려면 구약성경을 모르면 불가능한 일이지요. 다시 말해서 구약성경은 신약성경의 사전이라 할 수 있지요.

그러나 구약성경에 나타나는 법이나 제도 관습들이 대부분 열방문화의 영향을 받았거나 세속 종교들로부터 도입 되었음을 전에 말씀 드린바 있습니다. 십일조는 지중해 해역을 중심으로 중동지방전역에서 행해졌던 고대관습으로 가나안에 정착한 이스라엘 민족이 이 제도를 도입한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었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설명을 덧붙이면, 불교와 유교문화권인 한국 땅에 기독교가 상륙하여 정착되는 동안 본질과는 다르게 많이 변질되었지요. 기복신앙의 원조인 불교, 허식과 권위로 옷 입은 유교와 혼합된 한국의 기독교는, 불교의 기복신앙과 유교의 허식과 권위를 수용한 [짬뽕종교] 가 되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어쩌면 지극히 당연한 결론일지도 모르지요.

이런 문제를 연구하는 학문이 구약성서학중에서도 고대근동학(Ancient Near Eastern Studies)으로 분류가 되지요. 이 분야를 연구하려면 소위 과학적접근 (Scientific Approach to the Old Testament) 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고문서학, 고고학, 사회인류학, 고대 지리학, 고대 역사학, 고대 신화학(Mythology)등을 섭렵해야 하는 고달픈 작업입니다.

물론 한국에는 이 분야를 전공한 학자가 없습니다만, 있다고 해도 한국 기독교 풍토상 한국에서는 생존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이 학문분야는 베일 (Veil) 에 가려져 있는 기독교 (또는 종교)를 완전히 해부하기 때문에 기독교에서 가장 두려워하는 학문입니다. 종교는 베일에 가려져 있을 때 가장 신성하고 아름다운 것이지요. 베일을 벗기고 나면 거기엔 허상만 남게 마련입니다. 물론 종교가 다 그렇다는 것은 아니지만, 지구상에 존재하는 대부분의 종교들이 정도는 다를지라도 허구성이나 부패성이 신비로운 베일로 성스럽게 포장되어 있기 마련이지요.

그러나 허상으로 가려진 부분들을 이용하여 종교 지도자들은 성도들을 기만, 우롱하고 부패를 양산시키는 첩경이 되기 때문에 그런 요소들을 도려내는 수술이 필요합니다. 이런 작업을 감당해야 하는 자들이 신학자들이지요. 그래서 건전한 종교의 발전을 위해서는 실력과 소신과 자질을 갖춘 신학자가 필수적입니다.

한국의 기독교가 이렇게까지 타락한 이유도 그 첫째 책임은 신학자들의 몫입니다. 그들은 망망대해 어둠의 바다에서 등대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내지 못한 책임을 통감해야 합니다.

(2) 십일조에 관한 세속적인 실례:

십일조의 기원은 구약성서에서 완전한 해답을 기대할 수 없으며, 구약 이전시대나 그 당시 열방문화와의 비교분석이 필요합니다. 십일조의 징수 즉, 노동이나 전쟁 전리품의 1/10 를 바치는 일은 고대근동지방의 종교나 문화에 있어서 일반적인 관습이었습니다.

애급인들은 수확의 2/10 를 바로 왕에게 바쳤고 (창 47:24), 페기니아인들이나 카르타고인들이 자기들의 신들에게 1/10를 드렸으며, 왕들이 신격화 되면서 신들에게 바쳐지는 헌물을 왕들이 취하게 되었습니다.

페르시아 전쟁시에도 빼앗은 곡물의 1/10를 신께 바쳤으며 그것을 왕이 취했지요 (Herodotos/ Historiaio). 이때는 BC 586년 이후 바벨론 포로기간으로, 대부분의 구약성서가 성문화되기 이전입니다. 또한 수리아 (마카비상 10:31; 11:35), 루디아 (Herod, 1:89), 바벨론 (M. Jastrow, The Religion of Babylonia and Assyria, 1898, p. 668) 등에서도 그 예를 찾아 볼 수 있지요.

십일조는 정치적인 의미(조공 및 세금) 와 제단에 제물을 드리는 종교적인 의미를 포함합니다. 세속 종교에서1/10 는 신에게 바쳤는데, 이는 땅의 소유자는 신이며 인간은 그 땅을 빌어 농사를 짓는 소작농이라는 사상이 깊이 자리잡게 되면서 고대종교에서 십일조의 기원이 되었던 것이지요.

그들은 자기들의 왕을 하늘이 내린 아들(신의 성육신)이요 신으로 숭배했기 때문에 왕에게 바친 것입니다. 땅 (Land) 에 대한 이러한 개념은 구약시대 이스라엘 민족에게서도 찾아 볼 수 있는 동일한 사상입니다 (레 25:23).

그렇다면 “기독교의 제사제도가 이방종교로부터 기원했단 말이냐?” 고 물으시겠지요. 기독교인이라면 누구나 이를 부인하고자 할 것입니다. 기독인들은 성경을 하늘에서 뚝딱 덜어진 신비의 마술책으로 착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문제를 정직하게 시인해야 합니다.

우리는 기독교의 실체를 미화하거나 숨기지 말고 있는 그대로를 드러내 보이는 정직성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은 “금나오라 뚝딱” 마술쟁이가 아닙니다. 오히려 있는 그대로의 우리 개개인의 개성과 문화와 역사를 존중해 주시고 그것을 통해서 자신을 계시하시는 분입니다.

이야기가 옆길로 나갔군요. 다시 본론으로 들어 갑시다. 이런 현상은 로마시대까지도 계속 이어졌는데 그들은 Augustus 나 Tiberius 등 그들의 황제를 신적 존재로 숭배했지요. 로마제국의 황제숭배 행위는 페르시아인들 중에 나타나는 종교와 애국심의 혼합 및 경건한 플루타크에게 충격을 주었던 톨레미의 숭배와 같이 고대인들의 마음속에서 마치 세균이 번식하듯 본능적 발로였다고 말할 수 있지요.

이러한 관습들은 수리아나 소아시아에서도 널리 행해졌지요. 그들은 왕들을 ‘구세主,’ ‘평화의 主,’ ‘인민의 主’로서 섬겼습니다. 이런 신적 통치자에게 1/10 를 바치던 것이, 통치자가 종속국 민중이나 자국의 백성에게 부과하는 오늘날의 세금의 개념으로까지 발전되어 온 것이지요.

(3) 구약에 나타난 십일조:

성경에서 최초의 십일조 언급은 창세기 (14:18-20) 에 나타납니다. 아브라함은 살렘의 왕인 멜기세덱에게 1/10를 바쳤다고 기록 합니다. 가장 오래된 신명기 법전 (12-26)에서는 십일조로 제사축제를 즐겼는데 이는 바벨론 포로이전까지 계속되지요.

바벨론 포로시대에는 십일조가 제사장들 (Priests) 에게 바치는 세금으로 규정됩니다. 재언하면, 열방에서의 ‘세금’ 은 신의 아들인 왕의 이름으로 징수하였으나, 신정정치 (神政政治/Theocracy) 아래 있는 이스라엘은 ‘십일조세금’ 이 신의 법으로 인식 된 것이지요.

그런데 구약에서의 십일조는 가난한 레위인 (오늘날의 목사) 과 나그네와 고아와 과부들을 위하여 드려졌습니다 (신 26:12). 구약에서 율법이 주어질 때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민족이 애급에서 고통받던 때를 회상시키지요: “너희가 애급에서 종 노릇하였을 때를 기억하라” 고 말입니다.

“올챙이가 개구리적 생각 못한다” 는 말이 있지요. 잘 살고 좋은 자리에 있을 때 힘없고 가난한자를 대하면, 항상 애급에서 종 노릇하면서 굶주리며 고통 받던 때를 기억하고 그들을 돌보라는 경고입니다. 레위인은 소작농도 없었고 성소에서 봉사한 데 대하여 치루어진 대가였지요. 물론 레위인들도 십일조를 제사장에게 바쳤지요.

구약에서는 여러 가지 상이한 방법으로 십일조를 언급하고 있는데 이는 시대와 장소에 따라 다르게 행해진 것을 말합니다. 왕정시대 때는 왕에게 십일조를 바쳤으며(삼상 8:15, 17), 이스라엘은 우상을 숭배하면서도 우상의 전에 십일조를 바치기도 하고 (암4:4), 십일조를 무시하고 바치지 않을 때도 있었지요 (말 3:7-12).

(4) 신약의 십일조에 관한 견해:

신약시대에 있어서 십일조 징수에는 변화가 일어 났지요. 몇 곳에 십일조라는 단어가 등장하지만 이는 예수께서 외식과 거짓과 위선으로 가득찬 종교 지도자들을 책망하실 때에 언급되고 있지요: “화 있을진저 너희 바리새인이여 너희가 십일조를 드리되 공의와 하나님께 대한 사랑은 버리는도다” (눅 11:42). 가장 중요한 공의, 사랑, 은혜, 신앙은 져 버리면서 허식과 위선으로 십일조를 논하는 바리세인을 향해 책망합니다 (마 23:23).

(5) 교부시대와 유대문학시대:

교부시대 지도자들은 몇몇 성구 (마 10:10, 눅 10:7, 고전 9:7) 에 호소함으로 십일조의 정당함을 주장하였으나 이레니우스 (Irenaeus) 나 에피파니우스 (Epiphanius) 와 같은 교부들은 이 구절에서 도출한 논증이 타당하지 못함을 밝혔습니다.

오히려 그들은 예수의 가르침인, “네 소유를 다 팔아 가난한 자들을 주라---그리고 와서 나를 쫓으라” (마 19:21) 는 말씀에 근거하여, 힘없고 돈 없는 자들에 대한 막중한 책임을 자발적으로 수행하도록 강조하였습니다.

랍비문헌 (Rabbinical Literature) 시대에 접어들어 십일조를 바치는 일은 BC 2세기경 마카비 시대 (마카비상 10:31) 와 미쉬나와 탈무드 (십일조에 대한 논술 1:1) 에 정교한 규칙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모든 십일조는 가난한 자에게 주도록 규정하고 있지요. 그러나 이것은 유대교의 경우입니다.

(6) 종교개혁이후 시대:

1640년 영국성공회의 대주교 라우드 (Laud) 는 교회운영이 어렵게 되자 십일조를 인상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까지 있었지요. 이 당시 청교도을 중심으로 일부 양식있는 성직자들은 십일조 제도를 폐지하고 자진해서 헌금해야 된다는 운동이 일기 시작했습니다.

그 이후 유럽교회에서 십일조의 악폐가 점점 사라졌으나, 근래에 들어서 오순절교회(Pentecostal Church/ ‘흑인교회’ 라고도 함) 가 미국에서 유럽으로 역수출 되면서 미국자본주의 사상이 교회안에 팽배해지고 십일조를 강요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7) 생각해 봅시다:

이스라엘이 로마 통치아래 들어가면서 문제는 시작됩니다: (1) 예수께서 십일조에 대한 언급을 피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는 세금에 관한 질문을 받았을 때,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라는 말씀으로 세금을 로마정부에 납부하라고 명합니다.

여기서 ‘가이사’ 는 ‘로마황제’ 를 말합니다. 가이사 (Caesar/ BC37-14AD) 는 최초의 로마 황제였으며 하드리안 (hadrian/ 117-138AD) 때까지 모든 로마 황제들에게 붙여진 왕통의 이름으로 상속되었지요.

이것은 성전에 십일조도 드리고 로마정부에 세금도 따로 납부하라는 말씀이 아니지요. 세금에는 고대나 현대를 막론하고 이중과세 (二重課稅, Double Taxation) 가 금지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교회에 십일조를 드리는 자는 정부에 납부하는 세금을 면제 받아야 하고 (선진국의 경우), 우리나라처럼 일률적으로 정부에 세금을 납부하는 경우는 더구나 교회에 십일조를 드릴 필요가 없는 것이지요.

그러나 오늘날 기독교 지도자들이 정부에 납부하는 세금과 교회에 드리는 십일조를 별개의 것으로 취급하는 과오를 범하고 있습니다. 자연적으로 이렇게 반문하시겠지요, “정부가 집행하는 세속적인 사업과 교회의 복음사역이 어떻게 같을 수가 있느냐?” 고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교회일이 하나님의 일이라면 나라의 일도 하나님께 속한 사업입니다. 교회에서 전도/선교하는 일이 소중함같이 나라일도 우리에게 귀중한 것입니다. 다만 국가의 정책입안에 문제가 있거나 지도자들이 부정부패에 빠지게 될 때는 신랄한 비판의 칼날을 목에 들이 대야 합니다. 이것이 올바른 크리스천의 자세이지요.

신학의 아버지로 불리우는 독일의 벨하우젠 (J. Wellhausen) 도, “확신하건대, 예언자들은 개인보다 국가와 사회에 대하여 보다 더 관심을 갖고 있었다” 고 지적하면서 정의로운 제도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사도바울은 선교여행시에 돈 많은 교회에서 자발적인 헌금을 걷어 가난한자들에게 전달하는 일을 지속적으로 수행 하였습니다. 구약에서 십일조가 가난한 사람들을 돕기 위한 제도였는데도, 정작 ‘십일조’ 에 관한 언급은 회피하고 ‘헌금’ 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음에 유의해야 합니다 (고전 16:1).

신약은 율법이 폐기된 것으로 보지 않고 사랑에 의해 성취된 것으로 보지요. 그러나 이에 반해 신약은 모세의 제사법전 (십일조 포함) 을 폐지했으며 (막 7:19b; 갈 5:2, 히 10:18), 구약의 행정법(통치를 위한 율법) 을 채용하지 않고 있지요. 여기서 두 가지 근거를 제시한다면, (1) 이미 가이사 (정부) 에게 세금을 납부하는 것과, (2) 율법시대의 막이 내리고 은혜시대의 도래입니다.

전자와 관련하여 우리는 이미 국민으로서 국가에 납세의 의무를 이행하고 있으며, 후자와 관련하여서는 율법시대와 같이 안식년법이나 희년법 (레 25) 을 지켜야 한다든가, 짐승을 잡는 제사행위나 할례의 필요성도 없게 된 것이지요. 현존하는 시공간의 세계에서 구약의 통치법을 수용할 수 없는 한계성을 그리스도 십자가의 은혜로 대신하게 된 것이지요.

인간은 시대와 장소에 따라서 다른 법의 적용을 받게 됩니다. 다시 말해서, 우리는 우리의 생활을 얽어 메고 구속하는 율법의 지배아래 있지않고 그 율법으로부터 자유케 되는 복음의 시대에 살고 있다는 것이지요. 오늘날 우리는 십일조라는 법으로부터 자유하게 됨과 동시에 더 크고 막중한 책임을 감당해 내야 할 시대에 살고 있는 것이지요 (마 19:21).

그것은 1/10 라는 가시적이고 축자적인 틀에 갖히는 것이 아니라, 어떤 규정안에 구속될 수 없는 무한한 은혜와 사랑의 나눔입니다. 십일조는 예수께서 오심으로 인해서 이미 2000년에 시효가 말소된 제도입니다. 십일조는 복음과 은혜의 개념으로 헌금문제에 접근해야 합니다.

세금이 신정국가인 이스라엘에서는 십일조라는 이름으로 걷혀졌음을 위에서 이미 지적한바 있습니다. 교회에 십일조를 내고 있는 성도들은 정부에도 이미 납세의 의무를 감당하고 있기 때문에 이중과세의 부담을 않게 되지요. 이것은 결코 정의롭고 공의로우신 하나님의 뜻이 아닐 것입니다.

참고로, 목사도 정부에 세금을 납입해야 옳습니다. 목사들이 세금을 공제 받아야 할 성서적 근거는 전무합니다. 구약의 레위인 (종교지도자) 들도 그들이 받은 십일조중의 1/10를 다시 제사장에게 바치었습니다 (민 18:21). 물론 정부에서도 목사들의 노후복지대책을 마련해야 하겠지요.

또한 선진국 일부교단의 경우, 교회담임목사의 50%는 일반 사회직종에 근무하면서 동시에 목사직을 감당하고 있음에도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들은 교회에서 사례비를 받지 않고 무보수로 사역을 수행하고 있지요. 이런 경우는 목회자들의 자질이 갖춰져 있고 기독교가 안정권에 정착된 선진국에서나 가능한 일이지요.

기독교가 로마 정부에 의해서 공인된 이후부터 마틴 루터의 종교개혁이 있기까지, 돈을 내면 죄 사함을 받는다는 ‘사죄권 판매’ 제도는 예수라는 이름으로 성도들을 기만하고 우롱하는 제도였습니다. 이제는 또다시 이미 2000년 전에 폐지된 십일조 제도를 왜곡시켜 성도들에게 세뇌시키고 진리처럼 받아들이게 하고 있습니다.

이는 대부분의 한국목사들이 올바른 신학지식이 결여 되어 있기도 하지만, 생존을 위해서라면 진리를 왜곡해서 팔아먹는 삯꾼신학교수들이 기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독교의 부패는 언제나 종교지도자들로부터 기인하였음을 교회역사가 잘 말해주고 있습니다.

한때 유럽에서도 십일조의 악패가 있었으나 그 제도는 점점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유럽의 마틴 루터, 칼빈, 존 웨슬레 같은 종교 개혁가들도 이 문제를 다루는 데는 실패했습니다. 그들은 십일조의 악패를 인식했으면서도 교회의 재정문제를 돕기 위하여 묵인했던 것으로 간주 됩니다.

한국에도 신학대학 교수들로 이루어진 “청교도 정신을 계승하자” 는 무슨 “청교도학회(?)” 가 이미 기존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당시 청교도들이 가장 큰 이슈로 다루었던 십일조문제를 언급하지 못하는 걸 보면 ‘돌팔이 청교도학회’ 이거나 삶을 영위하기 위해 청교도를 파는 위선자들임에 분명합니다.

쯔빙글리 (Zwingli, Ulrich/ 1484-1531) 도 종교개혁을 도입하는 과정에서 십일조문제를 다루긴 했으나 교회의 생존권을 위협한다하여 교회자율에 맡길 것을 호소하고 성서적 근거에 대해서는 언급을 회피하였지요.

종교개혁가 브룬펠스 (1488-1534) 는 교회가 부유해짐은 적그리스도적이라고 지적하였습니다. 교회가 돈이 많다면 그것은 더 이상 교회가 아니며 사업 (Business) 입니다. 십일조의 문제는 교회지도자들에게 맡겨서 해결 될 일이 아닙니다. 부추간을 고양이에게 맡기는 셈이지요.

그렇다면 목회자가 어떻게 물질적인 문제를 충족시킬 수 있을까요? 가난하고 소외당하고 힘없는 자들을 어떻게 돌볼 수 있을까요? 물론 헌금입니다. 물질적으로 목회자를 돌봐야 할 의무가 교회 성도들에게 있지요. 그러나 그 수단으로 이미 2000전에 폐지된 십일조제도를 사용할 수는 없습니다.

비록 교회 운영문제에 심각한 위기가 온다 하더라도 진리를 왜곡시켜서는 안된다는 것이 필자의 소관입니다. 교회성도 스스로가 올바른 성서지식을 익혀 자질을 높여 나가는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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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1) 한국교회의 잘못된 헌금방식, (2) 목사의 축복기도는 효력을 발생하는가? 입니다. 혹시 의견을 주시면 참고하겠습니다.

[ 코포라 :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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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5 (목) 15:50

+집사님, 돈 드릴께 김치 담아다 주세요+
잔인추잡

한국교회 선교사 파송: 그 진상을 파 헤친다

++ 집사님, 돈 드릴께 김치 담아다 주세요 ++

지난번 독일을 방문했을 때, 유학시절에 알게 되었던 집사님 한분을 만났다. 그분은 지금도 식당에서 참모로 일하며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고 계신 분이다.

그분이 출석하는 한인교회에 갓 결혼해서 선교사로 파송받은 젊은 부부가 있는데 김치를 담을 줄 모른다고 해서 몇번 담아 주었다고 한다. 어느 주일날 예배가 끝나고 인사를 하는데, “집사님, 돈 드릴께 김치 좀 담아다 주세요,” 하더라는 것이다.

그 전까지만 해도 기쁜 마음으로 봉사할 수가 있었는데, 정작 그 말을 듣고 나니 뱃속이 슬금슬금 끓어 오르더라는 것이다. 평소에도 집사님은 좀 이상하게 생각했던지 내 눈치를 살피며 조심스럽게 물었다: “다들 선교사님이라고 부르는데, 공부만 하는 선교사님도 있나요? 책이 굉장히 많아요”

그렇다. 오늘날 한국교회는 이것도 문제다. 신학의 본산지는 미국, 독일, 영국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수많은 신학생들이 신학박사가 되는 끔을 안고 유학의 길을 떠나지만 90%의 학생들은 신학의 근처에도 가보지 못하고 외국어학원 주위만 빙빙 돌다 끝난다. 정통신학은 체재국 언어뿐만 아니라 신학언어(아람어, 히브리어, 희랍어, 라틴어, 독일어, 등)를 요구하기 때문에 공부하는 부담이 크고 실패율도 높기 마련이다.

이들이 유학에 실패하면 거의 100%가 귀국할 수 없게 되어 외국에 머물게 되는데, 할 수 있는 일이란 교회개척하는 일 밖에 더 있겠는가. 그래서 주로 영어권인 미국, 캐나다, 호주, 필리핀, 영국, 독일에 한인교회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현상이 바로 여기에 있다.

둘째로, 이프리카나 오지 선교지로 파송받은 선교사들이 선교지에 근거지를 두지 않고 영어권이나 유럽도시에 본부를 두고 살면서 정작 선교지는 일년에 한두 차례만 오가며 거짓 선교보고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는 파송받은 선교지에서 오래 견뎌내지 못하고 대개 2,3년 후에 포기하게 마련이다. 그러나 그들은 귀국해 봐야 별볼일 없으니 영어권으로 몰려들어 계속 선교비를 받아가며 공부를 하게 된다.

셋째로, 요즘은 한국에서 선진국으로 선교사를 파송하는 현상이 일고 있다. 이것은 선진국의 풍토를 올바로 이해하지 못하거나, 한국교회 목회자들의 이기적인 발상에서 비롯된다. 선진국의 원주민을 상대로 한다는 선교는 거의가 사실일 수 없다고 이해해도 좋을 것이다.

이는 장황한 말로 설명하는 것 보다는 실제로 선진국에서 살아 봐야 이해가 가능한 일이다. 또한 “목회자들의 이기적인 발상” 에서 비롯 된다고 하는 말은 목사들의 자식들이나 친분이 있는 자들을 선교사라는 이름으로 유학을 보내면서 동시에 자기가 담임하고 있는 교회에서 선교비를 지출하고 있는 실정이다.

외국에 사는 한국인 목사, 전도사, 선교사, 신학생들 중에 선교사 아닌 자들이 거의 없다. 그들은 선교사라는 명분으로 선교비를 받아 쓰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선교사 신분으로 파송 받았지만 외국인 사회에 전혀 파고들지 못한다. 많은 한계성이 있기 때문이다. 필자는 그 이유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기 때문에 탓하고 싶지는 않다. 다만 한정된 한인사회의 과열된 경쟁 속에서 인간의 본성이 드러나고 오히려 복음의 빛을 가리우는 경우가 허다해서 안타까울 뿐이다.

또한 아프리카나 오지로 보내진 선교비도 많은 문제를 안고 있다. 부흥사 기질이 있거나 아부성이 있는 자들은 선교비가 감당할 수 없도록 넘쳐나고, 고지식하고 사교성이 없는 자들은 매우 어렵게 살아 가고 있는 실정이다. 선교사를 파송하는 교회나 교단에서는 선교비를 선교본부차원에서 해결하고, 선교사는 선교비 걱정 없이 복음만 전하는 일에 전력할 수 있도록 선교정책을 마련하는 일도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한국교회의 선교사 파송제도는 재고되어져야 한다. 물론 해외 선교사 파송도 중요하다. 그러나 먼저 한국의 개척교회나 깊은 산골, 섬마을에서 고생하는 동역자들부터 돌봐야 하지 않겠는가.
교단별 선교사 보내기 실적올리기, 담임목사 명예 높이기식 선교사 파송은 한국 기독교의 또 하나의 병패요 허구성을 말해 주고 있을 뿐이다.

“집사님, 돈 드릴께 김치 좀 담아 주세요.” 우리는 오늘날 김치 담아 달라는 선교사, 책만 사 모으는 선교사, 학교 다니는 선교사가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선교사”라는 단어가 다시 정의 되어져야 할 위기의 시대에 살아가고 있다.

[ 코포라 : [email protected] ]

* 그래도 양반이다. 거의다 몸뚱이를 요구하는데...

07/14 (수) 22:25

++ 폭력보다 더 잔`인하고 추잡한 성경말씀 ++

가정이 위기에 처하고 사회가 부패하면서 불안하고 초조한 현대인들은 마음과 영혼의 안식을 제공하는 교회를 찾게 마련이다. 역사적으로 볼 때 교회 싹꾼목사 (거짓 목사/ 밥벌이 목사)들은 참 목자인 것처럼 행세하지만 이면에는 다른 얼굴을 가지고 있다. 싹꾼들은 성서를 권위와 율법적으로 가르치며(벧전 3:16), 그것을 자신의 개인적 이익을 도모하기 위한 도구로 사용한다.

어떻게 싹꾼목사를 식별할 것인가? 정통교회는 문법적, 역사적, 신학적 해석원리를 따라서 성경을 해석한다. 그러나 싹꾼목사들은 자기 경험에 비추어 성경을 억지로 해석하여 해괴한 교리를 만들고(딤후 1:11), 그것을 복음이라는 이름으로 교묘하게 포장하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많은 한국교회들이 싹꾼목사를 두고 있지만 성도들이 이를 식별하기가 쉽지 않아서 문제이다.

싹꾼목사들이 생겨나는 배후에는 반드시 몇가지 사회적 요인이 작용하고 있다. 물론 목사 후보생들의 자격검증의 결여와 무분별한 배출은 말할 것도 없다. 또한 영성훈련없는 신학지식 주입이나 신학없는 광적인 성령체험들은 성도를 유린하는 도구로 사용되기 마련이다. 신학이 없는 신앙은 눈먼 소경이요 신앙이 없는 신학은 절름발이일 뿐이다.

사회가 불안하고 장래에 대한 예측이 어려울 때 안정감을 찾아 발버둥치는 현대인에게 싹꾼목사들은 확실한 대답을 제시한다. 현대인의 가정은 초조하고 불안하다. 병마, 사업실패, 이혼등으로 가정과 사회로부터 소외감을 느끼고 있는 이들에게 안정감과 소속감을 제공한다. 이들은 자기네 집단을 통해서는 모든 문제를 해결 받을 수 있다는 “피난처의 희망”을 안겨줌으로서 성도들을 유혹하고 확신시킨다.

싹꾼목사들의 활동은 인간의 보편적인 욕구를 충족시키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들은 만병통치, 만사형통, 소원성취, 사업성공, 건강장수, 가정화목, 영생불사등 인간의 전인적인 욕구를 채워 줄수 있다고 약속한다. 사람들은 속는 한이 있더라도 욕구를 채워준다는 싹꾼목사들의 말에 자신의 넋을 빼앗긴다. 특히 홀로된 과부나, 남편의 사랑을 받지 못하는 중년부인들은 싹꾼목사들에게 성적인 욕구까지도 채움을 받는다.

그래서 신학자 라이트와 파이퍼 (Stuart Wright & Elizabeth Piper) 는 싹꾼들은 “가정붕괴와 공동체의식의 결여와 소외감으로 특징지워지는 현대사회에서 아버지 형상과 남편과 같은 대안적 가정 그리고 전적 지원을 약속하는 강력한 대체가정을 제공한다.” 고 말한다.

싹꾼목사들의 공통점은 정통교회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특별계시를 받았다거나 절대적인 새로운 진리를 깨달았다고 주장한다. 대체적으로 이들은 구원의 확신, 물질적 축복, 지구종말, 성령의 능력등을 중심주제로 삼는다.

예를 들면, 구원에 대한 진리는 자기들만이 독점하고 있는 것 마냥 말하고, 귀신을 쫓아낸다거나 병을 고친다고 주장한다. 환상을 보았다거나 신비적 경험을 강조한다. 방언을 하지 못하면 천국에 갈 수 없다는등 성경/은사의 일부분만을 과장확대시켜 그것이 마치 기독교의 전부인양 가르치며 강조한다.

그래서 영국의 복음주의 마틴 로이드 존스 (D. Martyn Lioyd-Jones) 목사는 “믿음의 균형을 잃은 싹꾼들은 전체적인 메시지의 여러 부분이 지니는 상관관계와 믿음사이의 평행을 유지하지 못하고 한가지 특정한 측면을 강조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싹꾼목사들은 세상 종말/말세을 자주 거론하여 공포분위기를 조성하고 각종 헌금이나 재산을 강제로 바치게 하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병고침이나 축복받는 일은 헌금과는 전혀 무관한 일이다. 그러나 한국의 기독인들은 처음부터 그렇게 세뇌되고 길들여져 있을 뿐이다. 싹꾼목사들은 순진한 성도들이 빠져 나갈 수 없도록 [폭력보다 더 잔인하고 추잡한하게 지능적인 수법으로 성경말씀을 인용하여 정조를 유린하거나 헌금을 강요한다].

한국교회의 잘못된 헌금제도 때문에 가정들이 파탄의 경지에 몰리게 되든 말든 한국교회의 싹꾼목사들은 알바가 아니다. 바울사도는, “부정한 이득을 얻으려고 가르쳐서는 안되는 것을 가르치면서 가정들을 온통 뒤집는다” (딤전 1:11) 고 지적하고 있다. 싹꾼목사들은 그리스도의 몸에 붙어 기생하는 암세포이다. 권위주의적인 한국교회는 싹꾼목사들이 서식하기에 가장 알맞은 풍토를 제공하고 있다.

싹꾼목사들은 성경을 건강식이나 현실문제에 대한 처방책으로 사용하며, 모든 문제 해결과 만사형통을 외친다. 그래서 성도들은 응답을 보장해준다는 기술과 도구를 파는 그들에게 깊이 빠져든다. 이것은 어려움에 처해있는 성도들에게 순간적이고 정신적으로 힘을 주고 위로가 될지 몰라도, 성경은 그렇게 가르치고 있지 않으며 정통신학과 대치됨을 알아야 한다.

교회에 출석하면 병고침을 받을 수도 있고 받지 못할 수도 있다. 교회에 출석하면 축복을 받을 수도 있고 받지 못할 수도 있다. 교회 안나가도 병고침이나 축복을 받을 수도 있고 받지 못할 수도 있다. 교회에 나가는 근본적인 이유는 병고침이나 축복에 있는 것이 아니요 내 영혼의 문제를 해결받기 위함이다.

병고침이나 헌금이나 축복을 강조하는 일은 싹꾼들이 하는 짓이며, 병고침이나 축복을 받기위해 돈바치는 일 또한 사악한자들의 행위이다. 현재 나에게 주어진 삶에 감사하고 기쁘고 즐거운 마음으로 복음과 가난한 이웃을 위해서 조건 없이 하는 것이 헌금이다. 남모르게 이웃에게 베푼 친절이 곧 하나님 사랑의 표현임을 알아야 한다.

[ 코포라 : [email protected] ]

07/15 (목) 14:45

++++ 한국교회 십일조: 이대로 좋은가? +++++

밥통 떨어질까 봐 저의 본명을 밝히지 못하는 비겁한 자신을 부끄럽게 생각하면서, 조독투의 필명제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한국 기독교의 잘못된 부분을 감히 한가지만 지적 하려고 합니다.

필자는 성경제일주의자이며 어떤 철학자나 신학자들이 만든 인위적인 교리도 성서보다 우선 될 수 없다는 것이 저의 견해입니다. 그래서 성경에서 말하는 것은 말하고 성경에서 침묵하는 것은 침묵해야 된다고 믿습니다.

필자는 지난번 한국 교회들의 “헌금바구니 돌리기”는 잘못된 것으로 지적하면서, 교회의 뒷편 편리한 곳에 헌금함을 마련하여 자유롭게 드리도록 하는 것이 성서적이라고 주장한바 잇습니다. 오늘날 유럽교회에서는 오순절교회를 제외한 모든 교회들이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십일조에 관해서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것은 곧 이웃을 위해 드리는 것입니다. 그러나 가난한 이웃을 외면하고 교회의 재산 축적을 위해서 거둬지는 십일조는 마땅히 폐지되어 져야 합니다. 한때 유럽에서도 십일조의 악패가 있었으나 그 제도는 점점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십일조도 헌금과 마찬가지로 성도들에게 절대로 강요될 수 없는 요소입니다. 믿음에 따라서 하지 않을 수도 있고, 2/10 또는 3/10 도 할 수 있는 문제이며 어디까지나 스스로 해야 합니다. 외부의 강요나 시선을 의식해서 헌금을 드린다면 그것은 이미 헌금이 아닙니다.

우리 나라에서의 십일조 강조는 미국 선교사들의 가르침으로 절대 순종을 요구해 왔고, 지금도 “십일조”에 관한 애기는 금기시 되어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모든 주권을 쥐고 있는 기독교계의 지도자들의 명예/권위/수입과 직결되는 사안이기 때문입니다.

원래 십일조의 기원은 이방풍습을 기독교에서 받아 들인 것입니다. 고대 페기니아인들이나 카르타고인들이 자기들의 신들에게 1/10의 헌물을 드렸으며, 왕들이 신격화 되면서 신들에게 바쳐지는 헌물을 자신들이 취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페르시아 전쟁시 전쟁에서 빼앗은 곡물의 1/10를 신께 드렸으며 그것을 왕이 취한 것을 알수 있습니다 (See, Herodotos HISTORIAI0). 이때는 BC 586년 이스라엘의 바벨론 포로기간으로, 대부분의 구약성서가 성문화되기 이전입니다.

십일조는 중동지방전역에서 행해지던 풍습으로 가나안에 정착한 이스라엘이 이 제도를 도입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여기서 자세히 언급할 수는 없지만 기독교에서 행해지는 대부분의 예배관습들이 열방문화의 영향을 받았거나 세속종교에서 도입되었음을 알아야 합니다. 고대 이스라엘인들도 가나안 땅에서 이 관습을 받아들였음은 두말할 것도 없습니다.

종교개혁가 브룬펠스 (1488-1534)는 교회가 부유해짐은 적그리스도적이라고 보았습니다. 교회가 돈이 많다면 그것은 더 이상 교회가 아니며 사업입니다. 헌금/십일조의 문제는 교회지도자들에게 맡겨서 해결 될 일이 아닙니다. 부추간을 고양이에게 맡기는 일이지요. 맹목적이고 강제적인 헌금/십일조 제도는 폐지되야 합니다. 성도 스스로가 올바른 성서지식을 익혀 자질을 높여 나가는 수밖에 없습니다.

쯔빙글리는 종교개혁을 도입하는 과정에서 십일조문제를 다루었습니다. 교회의 생존권을 위해 십일조를 교회자율에 맡길 것을 호소했으나 성서적 근거에 대해서는 언급을 회피했습니다.

어쨌든 어떤 십일조 규정도 축자적으로 규정할 수 없습니다. 한국교회는 더 이상 예수님의 가르침과 교훈을 외곡해서는 안됩니다. 한국의 신학대학교수 그리고 목사 여러분! 우리 좀 더 하나님 앞에와 성도들 앞에 솔직해 봅시다.

[ 코포라 :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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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십일조는 제정일치 시대의 것인데 나라에 막대한 세금을 내어 그것으로 정부에서 구제도 많이 하고 그러는데 구약시대같이, 별도의 10일조를 신앙의 척도라도 되는양 강요하고 그 결과가 뭣이냐? 목사들 배불리는 것 뿐 그 이상도 아니고 이하도 아니다. 한국교회 수조원 헌금중 사회봉사비는 3% 근처밖에 안된다.

유학생들 코뭍은 돈 협박 공갈로 착취하여 지넘들 밥그릇이나 채우고! 교민 500명에 교회가 4개가 있는데 또하나 세워지는 교회가 그전교회보다 성경적인가? 그렇지않은데 한결같이 복음전파를 앞세운다. 그게 무슨 복음전파인가? 지넘들 밥그릇 채우기이지!

★1심방촌지

★2졸개들

★3헌금사기

★4건축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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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로잔언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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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사탄마귀

★15십자가

● 위에서 6, 8, 9, 14은 안에 들어가서 읽고 클릭하면 더욱더 자세한 얘기를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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