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뉴스나 신문등 각종 언론을 통해 서민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서민을 위한 유류세 인하 정책...내년 1월부터 특소세등을 인하하여 약 80원
가량의 인하효과를 주고 이에 앞서 올 12월부터 탄력세율 30%을 적용하여 서민
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보도가 앞다투워 나왔다.
그걸 믿고 추워도 다음 달에 구입하겠다는 사람들이 여기저기서 기다리고 있는
것을 서민들이 아닌 국회의원분들은 당연히 모르시겠지만...몰라도 너무 모른다.
당신들이 국민의 세금으로 녹봉을 받고 있으면서...정작 하는 일은 국민을 생각
하지도 않고 오직 당만을 위해...당이 내세운 후보를 위해 일하고 있으니...
그 누가 대통령 선거에 관심을 쏟을 것인가!!! 비단 나 자신도 선거에 관심이
있다는 축에 있어 많은 문의가 오긴 하나...정작 내 자신도 선거보단 먹고사는
현실에 더 신경을 쓰고 있으니 말이다. 솔직히 내 개인적인 경향은 현 여론조사
1위를 달리고 있는 후보에 비판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경제가
개판으로 가다보니 경제대통령이라는 모터에 나 자신도 혹하는게 사실이다.
서로 네거티브 선거를 자제하자고 하면서...그게 안되는 의원님들...이해는한다.
나 역시도 작은 선거지만...더럽고 추한 네거티브에 당한 피해자이니...
난 작은 선거라 웃어 넘겼지만...의원님들이야 정치생명까지 걸어야 할 판이니..
나야 깨끗하고 싶지만...상대방이 먼저 물으니 어찌 혼자 깨끗한척 할수있으랴..
시간이 지나니 나혼자 깨끗한척 했던것이 소시민인 나도 후회가 되는것을...
하지만...명심하시라...당의 대표가 대통령이 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그보다
더 중요한건...옛말에도 '''민심은 천심'''이라 했거늘...상대방을 헐뜯어서 국민의
표심을 내 쪽으로 갖고 오는것이 아니라는 것을...국민의 마음을 아예 선거에서
정내미 떨어지게 하고 있는것이 의원님들 자신이라는것을...
어제 토론에서 들은것처럼...네거티브 선거는 멈추시고 정당.정책선거가 눈앞에
펼쳐지기를 기원하는 국민들의 민심을 제대로 읽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의원님들이 당연히 서민을 위해 통과시켜줄거라 믿었던 언론들...그걸 믿고있는
이 아둔한 서민들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헤아려주신다면 지금 이 시간에도 다음달
부터 기름값이 떨어질꺼라고 믿고 있는 서민들의 기대를 저버리시 마십시오.
국민의 마음을 얻는 것이...상대방 후보의 1표를 뺏어 오는 것보다 훨씬 나을지
싶은데...의원님들의 마음은 어떠신지...한번만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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