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에게 폭행당하여 다친 몸으로 인해 중학교 입학 후 몇일도 못 다니고 병원신세를 져야했던 건으로 경찰에 고발을 했더니 시간을 질질 끌며 오히려 이 쪽을 불리하게 몰고가는 일들을 꾸며 덧붙여 벌금 200만원 통지서를 보내는 대한민국의 법체계 어떻게 된 것인가?
해당교사는,중간에 한번 아이가 다리까지 절어 병원진료를 받은 후 근육이 손상되었다는 거듭된 당부에도,노트를 안가져 왔느니 단체로 떠들었느니 암기숙제를 못해냈느니하며 아직 처음들어가는 수업도 있던 3월 초반부터 아이를 폭행해서 3월 21일로 그나마의 제대로된 수업을 망쳐놓고는 숙제를 매번 않해왔느니하는 거짓말로 공부도 잘하고 책도 스스로 읽는 아이를 매도하여 주위의 동정을 얻으려 했다.
그리고 자신은 마치 열심히 문제아를 위해 힘쓰는 교사의 업무의 일환으로 그리한 듯 끝까지 사과하지 않음으로써 이일을 대하는 모두의 의식을 마비시키는 간교함을 보였다.
그럴수록 아이의 입지가 힘들어지고 마음에 상처를 입는 것이 더해갈 수 밖에 없었던 것은 두 말할 필요도 없다.
병원에 입원해 있을 때와 해당과에 병실도 없어 어수선하기만 하던 병원을 나와 집에서 요양하는 몇일동안 학교를 나오라는 어처구니 없는 독촉을 해대던 학교측은 학교로 복귀하자 아이가 적응할 수 있도록 협조는 커녕 쉬쉬거리며 일의 축소에만 힘썼다.
결국 원망보다 어리섞게도 학업만 걱정하던 본인은 엄마가 부축해 다니는 것도 못하게 해야겠고 담임교사도 어찌되었든 아이를 못 싸안겠다면 전학을 보내달라고 요청했으나 학교측과 교육청은 본인에게 법조문을 그것도 엉터리로 주제에 넘게 거듭 읊으며 비협조적인 태도를 고수했다.
전학도 적응도 허용않는 그들의 뻔뻔하고 무자비한 태도에 본인이 생각할 수 있었떤 것은 법적인 대응밖에 없었다.
그래서 경찰에 고발했으나 타협의지를 보였음에도 결국 학교측의 사건 축소와 보복에 대한 의지는 이를 거부하고 전학을 미뤄 일학기가 다 지나가버리게 했다.
겨우 여름방학이 되어서야 원하던 지척에 있는 학교가 아닌 아이들이 다니기 마련인 지름길 방향으로는 인도도 없어 평소에도 학생들이 삼삼오오 짝을지어 언덕져 운전자에게 시야가 확보되지 않는 위험한 차길로 다니는 것이 목격이 되던 안성중학교였다.
아이가 다니던 경기도 안성의 안청중학교는 시내에서 꽤 떨어져 있음에도 통학할 수 있는 대중교통수단이 아침과 오후에 딱 1회씩만 있고 그나마 노선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편이 아니다.
오후에는 4시 30분쯤 버스가 학교에서 나오는데, 길어진 종례와 청소로 이를 탈 수 있는 아이는 일부일 뿐이며 어치피 승차인원도 제한적이니 갖추어 놓은 구색이랄지.
맞은 뒤허벅지 반대쪽까지 혈관이 터진 것이 비치는 근육손상 증세로 엘리베이터도 없는 학교의 3층까지 오르내려야 했으므로 누가봐도 조속한 전학이 꼭 필요한 상황이었으며 지금도 두문불출하는 아이는 어쩌다 병원이라도 데리고 가느라 좀 걸으면 다리가 아프다고 한다.
깊이 몸과 마음이 상처를 받은 아이는 1학기를 놓쳐서 2학기로 건너 뛰어서 갈수 없다며 내년에 처음부터 다시 잘 배운다며 학교 가는일에 두려움을 보이고 거부하고 있다.
멋모르고 열심히 사회에 임하고 학교를 다니던 순수한 믿음과 습성을 잃은 아이는 이제 좀더 자신의 의지에 힘이 길러지고 마음에 힘이 생길 때까지 기다려주는 수 밖에 없는 듯하다.
대한민국은 무법천국인가?
억지를 부리는 학교측과 형사들이 일사불란하게 협조를 하고 주된 범죄를 다루는 일에는 소홀한 판검사들이 전화받기도 거부하는 담임교사의 가식에 분해 떨던 피해자가 남긴 욕설 음성메시지를 빌미로 열화와같이 공조하며 벌금통지서를 발부했다.
이들이야말로 대한민국의 악의 축이다.
억울하다.
이를 방관한 국가는 이모든 피해에 보상하고 조속히 정의를 바로세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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