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양촌면에 100세에 가까운 할머니와 70세 노부모를 모시고 살고있는 농민입니다. 주택공사택지개발수용에 모든 농지랑 집이 포함되서 난감하고 앞이 캄캄하군요..한평생을 농사밖에 모르는 노부모와 할머니를 모시고 어디로 가야할지..
신도시 발표이후 주변 땅값폭등 아파트값폭등 으로 서민들이 살아갈 길이
점점 힘들어지는군요.. 그렇다고 수용되는 토지값은 실거래 값보다 작다고
하니 원주민을 살리려는 개발인가요? 투기꾼들을 살려주려는 택지개발인가요? 의문이 가는군요....벌써 투기꾼들은 김포의 모든 분양권과 아파트 토지를 매입한 상태더군요...그러니 토지 보상 나와서 집을 하나 살려고 해도 턱 없이 부족한거 아닙니까? 저희들 보다 많이 배우신 분들이니까 이해하시겠죠? 제발 지역 원주민들을 생각하는 정책을 펼쳐주세요..
투기를 억제해서 부동산값을 잡던가.....아니면 현실적으로 토지 보상을 해서 원주민들 살길을 넓혀주던가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제발 제발 원주민을 생각하는 정책을 펼쳐주세요...
백성들이 잘살아야 국가도 있는거 아닙니까? 이런 택지개발은 농민을 버리는 개발 같군요...
누구한테 하소연 해야 하나요? 건교부 장관인가요? 아니면 노무현 대통령님 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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